신체 및 정신, 사회적 건강 등 이른바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웰빙지수는 높고 우울증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건강자산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건강자산 가치가 높으면 운동·식단·삶의 균형·능동적 생활 등의 다양한 건강 습관이 더 긍정적으로 유지됐다.연구팀은 대상자에게 신체적(정상체력) 및 정신적 건강(스트레스 대처 및 기분 안정성), 사회적 건강(
경제력과 학력차에 따른 건강불평등이 코로나19 이후 심화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윤제연 교수, 한림대 심진아 교수)은 코로나 발생 전후와 주관적 건강 상태 및 사회경제적·인구학적 요인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BMC 공공보건(BMC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성인 총 2,200명을 대상으로 2018년과 2022년에 신체 및 정신건강, 사회기능 및 대인관계 등 사회적 건강, 자원봉사 및 종교활동 등 영적 건강을 설문조사했다.그 결과, '건강 상태가 아주 좋다'는 응답은
잘못된 건강 상식과 몸을 망치는 습관을 지적하면서 동시에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메타 건강(Meta Health), 건강 스캐닝(Health Scanning), 헬싱(Healthing), 건강 자산(Health Assets) 등 건강에 대한 신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의사는 병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병을 가진 사람을 치료한다는 신념을 강조한다. 저자는 현재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강관리이론에 행동심리학, 경영학, 리더십 전략 등을 융합한 ‘스마트건강경
우리나라 국민의 올해 인생 최대위기는 건강문제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한림대학교 심진아 교수)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에 의뢰해 전국대표집단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인생 위기와 목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2018년에는 1위가 미세먼지 등 환경, 2위는 경제적 어려움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의 지속으로 건강문제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윤 교수는 자가건강경영전략(SAT-Life)이 우수한 사람
중증질환자에도 암환자처럼 말기 상태를 알려야 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오시내·윤영호 교수팀은 의사 928명과 일반인 1,005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말기환자일 경우 예후를 알고 싶은가'에 대한 응답률을 조사해 대한의학회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질환 별 응답률은 의사의 경우 장기부전(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신장병, 간경변 등) 99.0%, 치료불가능한 유전성 또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 신경계질환 98
우울증과 자살 위험의 원인은 정신적 요인 외에 신체적, 사회적 건강을 포함한 전인적 건강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인적 건강이란 신체적·사회적·정신적·영적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가리킨다.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김서우, 후카이 미나)은 전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전인적 건강과 소득, 직업유무가 우울증·자살 충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삶의 질 리서치'(Quality of Life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남성에서는 신체적, 영적 건강이 나쁠 경우 우울위험은 각
학교가기 싫다고 말하는 자녀가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제1저자 윤제연 교수)은 4일 국내 중고교생 대상으로 우울증 유병를과 함께 이를 조기 감지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학업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중고교생은 우울과 불안이 많지만 스스로 대처하기는 어렵다. 학부모와 교사 역시 증상을 조기 감지가 쉽지 않다.교수팀은 전국 중고교생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우울경험 여부를 조사했다. 우울경험이란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이원의료재단(윤영호 연구원장)이 한국과 독일의 연구공동 개발과제의 2차년도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독일연구팀을 방문해 연구사업 개시 및 연구진행 실무회의를 가졌다.양국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내분비 호르몬과 염증성 마커에 대한 정확하고 재현성 있는 검출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이 시스템은 나노물질을 이용해 고감도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소형화된 진단 키트로서 대형 병원뿐 아니라 중〮소형 병원, 수탁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독일의 AiF(The G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저소득층과 기혼자에서 낮고, 사회적 건강이 좋은 사람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이지혜, 심진아, 윤영호 연구팀은 한국인의 건강상태와 이상적 기대수명을 조사해 국제학회지 '아시안너싱리서치'(Asian Nursing Research)에 발표했다.기대수명이란 개인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수명으로, 흔히 말하는 '얼마나 오래 살고 싶은지'를 나타낸다. 대상자는 일반인 1천여명. 응답자의 나이, 수입, 결혼여부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등 전반적인 건
한국인은 환경과 소득에는 불만족이지만 건강과 가족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삶의 질 지표 '주관적 웰빙지수'를 이용해 한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타당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주관적 웰빙은 인간이 자신의 정보, 경험, 감정을 토대로 주어진 환경과 조건을 해석, 파악하는 것으로서 의사결정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립과학원(NASUS)에서도 주관적 웰빙을 국가 정책에 포함토록 권장했으며, 현재 40개 이상 국가가 이를 받아들였다.이번 조
이원의료재단(윤영호 연구원장)이 한국과 독일의 연구팀과 함께 국제 공동연구사업에 들어간다.이원의료재단은 11월 19일 한국의 중앙대, 마이크로디지털과 독일 레겐스부르크, 마이크로코트와 함께 호르몬과 염증성마커 검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이 검출 시스템은 나노물질을 이용해 고감도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소형화된 진단 키트로서 대형 병원뿐 아니라 중〮소형 병원, 수탁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이원의료재단은 시스템의 유효성 평가 및 기기의 최적화, 평가를 담당한다.이번 개발사업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독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족에게 부담주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죽음이라는 응답이 나왔다.서울의대 윤영호 교수팀은 2016년 환자와 그 가족, 의사와 일반인 각각 약 1천명 씩 4,176명을 대상으로 10가지 '좋은 죽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종양 지지치료(Supportive Care in Cancer)에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환자와 일반인은 '가족에게 부담주지 않는 것'을 첫째로 꼽았고 가족은 '가족이나 의미 있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선택했다. 특히 의사를 뺀 나머지
건강사회에 가장 많이 기여한 국내 기업으로 LG생활건강이 꼽혔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학회(이사장 윤영호)‧서울의대(건강사회정책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기업의 건강사회 기여도 평가'에 관한 주제로 일반국민(면접조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100대 기업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의 4개 영역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국민의 건강 기여도 평가에 대한 총점에서는 LG
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지난 21일 제1대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윤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나와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건강사회정책실장, 연구부학장,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완화의료의 질 평가도구가 개발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전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연구진들과 함께 개발한 이 도구는 환자나 가족의 자가평가 형식으로 이뤄지며, 4개요인, 총 3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항목개수와 구체적인 내용은 '의료진과의 적절한 의사소통(10개 항목)', '삶의 가치와 돌봄 목표에 관한 논의(9개 항목)', '전인적 돌봄 필요성에 대한 지원 및 상담(7개 항목)' 및 '돌봄의 접근 가능성 및 지속 가능성 (6개 항목)'으
폐암 치료후 환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피로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정주연 연구팀은 완치 판정을 받은 폐암환자 830명을 대상으로 피로, 불안, 우울과 신체 및 정신적 삶의 질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정신종양학회(Psycho Oncology) 저널에 발표했다.생존율이 낮은 폐암은 수술에 성공하더라도 다른 암환자에 비해 삶의 질이 낮다. 특히 피로감, 불안, 우울 증상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폐암환자 830명.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삶의 질에 가장
국내 고등학교 10곳 중 7곳은 권장 체육수업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대 건강사회정책연구실(윤영호 교수)은 전국 10개시군구 소재 총 30개 중고등학교의 보건 담당자 및 재학생 2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열린 '학교 건강지수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체육수업 권고 시수인 1주 3시간을 채우는 고등학교는 10 곳 중 3곳에 불과했다.또한 학생 대상 건강 계획이 있어도 실제 시행률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나 학생의 수요를 반영하는 학교는 겨우 절반을
서울대병원 연구팀 4,176명 대상긍정적이면 정신 · 사회 · 영적 우수사회적으로 죽음 논의해야 할 시기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면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2016년 국내 암환자(1,001명)와 가족(1,006명), 의사(928명), 일반인(1,241)명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Global Journal of Health Science에 발표했다.설문항목은 △죽음과 함께 삶은 끝이다 △죽음은 고통스럽고 두렵다 △사후세계가 있다 △관용을 베풀며 남은 삶을 살아야 한다 △죽음은 고통이 아닌 삶의 완성으로 기억돼야 한다- 등이었다.연구팀은 의사와 비(非)의사의 시각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암환자와
암을 경험한 환자가 오히려 암 검진율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윤영호 교수팀은 2001~2006년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폐암 경험자 829명을 조사한 결과, 위암, 대장암 수검률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BMC Cancer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암 경험자는 일반인에 비해 2차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폐암환자는 위암과 대장암 위험이 40%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폐암 경험자의 위암과 대장암 수검률은 각각 22.7%, 25.8%로 나타났다. 최근 국가암조기검진사업에서 나타난 일반인의 수검률은 각각 40%와 25%로 위암의 경우 일반인에서 더 높다.의료진의 2차암 검진 안내 마저 없으면
완치 판정을 받은 암환자가 치료가 끝난 암경험자를 조언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국내 9개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건강리더십과 코칭(Leadership and Coaching for Health, LEACH)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했다고 BioMedCentral Cancer에 발표했다.미국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암경험자가 늘어나면 만성질환처럼 암을 관리하는 새로운 치료모델이 필요하다. 특히 암환자 스스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자기경영' 역량의 더욱 필요해진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암경험자가 130만명에 이르지만 상당수가 운동부족이나 잘못된 건강습관을 갖고 있거나 체중, 스트레스 관리에 부실하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