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비전을 선포했다.병원의 비전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료현장에서 실천하는 병원 △의료혁신을 선도하고 인품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병원 △생명을 살리는 중증 치유 역량을 중심으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 △진료를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병원 △전문성과 존중으로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병원-이다.아울러 5개 핵심 가치로 사랑실천, 환자중심, 최고지향, 원칙운영, 동료의식을 제시했다.이밖에 병원 슬로건으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심신의 치유로 희망을 주는
처방 대가로 금품을 받아 면허 취소된 의사는 23명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리베이트 관련 의료인(의사·한의사·약사) 행정처분 자료(2019~2023년 6월)에 따르면 리베이트 혐의 적발 처분 건수는 총 224건이다[표]. 이 가운데 면허취소 23명, 자격정지 147명, 경고가 54명이다. 자격정지 가운데 4개월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12개월 38명, 10개월 17명, 2개월 16명, 6개월 10명 순이었다.현행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르면 리베이트 제공자는 물론 받은 의
의료용 마약으로 알려진 전신마취제 케타민의 처방 10건 중 약 8건이 강남구 내 의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2020년~2023년 6월)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의원급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은 케타민은 76%로 나타났다. 프로포폴은 44%, 펜타닐(주사제 이외)는 31%였다.이 기간 중 케터민 처방 환자는 총 142만명. 이 가운데 서울시 의원급 처방환자가 106만명인데 강남구에서만 78만명으로 대부분이 강남구 의원에서 처방이 집중돼 있다.프로포폴 역
보건복지부 산하 14개 기관의 기관장 및 임원에 현 정부와 관련한 인물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분야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1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소위 '낙하산 인사'가 임명된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의료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국민의 과반수는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13일 부터 일주일간 전국 20~60대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대국민 의료현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의대정원을 1천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24%(241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300~500명(17%), 500~1천명 내외가 15.4% 순이었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현재 정원 3,058명에서 최소 10% 이상 증원해야
10년간 의사국가고시 합격생은 증가해도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의사면허 합격자는 3,180명으로 2013년(3,031명)에 비해 149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군 복무시 공중보건의사(또는 의무장교) 대상인 남성 합격자는 2023년 2,007명으로 2013년(1,808명)에 비해 199명 증가했다.남성 비율 역시 2023년 63.1%로 3.4%p 증가했지만 전체 공보의
지난해 80세 미만의 연령대에서 20대가 당뇨병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듲 10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만성질환자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2년 20대 당뇨 진료인원이 약 4만 2,657명, 고혈압 진료인원은 4만 2,798명이었다. 같은 해 전체 20대 인구수 대비 1.3%가 당뇨나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은 셈이다.80세 미만 연령 대 별 당뇨환자 증가율은 20대가 47.7%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31.1%), 10대(26.6%)순이었다
노인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반면 대응체계는 이를 못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1일 지자체 간 치매안심센터의 인적‧물적 자원 편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102만 4,925명(중앙치매센터)으로 올해 1백만명을 넘어섰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치매 진단 및 지원 연계,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전국 256개 기초 지자체에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센터 등록자는 430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53만여명이 치매 관리를 받고 있다. 치매선별 검사에
최근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정신건강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신건강 수검률은 해마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에서 낮았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정신건강 수검현황(2018~2023년 6월)에 따르면 2018년 73.8%에서 해마다 감소했다. 2021년에는 54.2%에 이어 지난해에는 51.1%이며 올해 6월까지 2.19%였다. 2021년부터는 정신건강검진 대상자 2명 중 1명만 검진을 받은 셈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정신건강검진은 10년에 1회다.국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0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종대학 대양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협회의 주인인 간호조무사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해온 것처럼 86만 간호조무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난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아울러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1:20 신설 추진,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및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
음식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거식증과 배가 불러도 많은 양의 음식을 계속 먹는 폭식증. 정반대의 개념이지만 모두 섭식장애에 해당한다.이러한 섭식장애가 최근 5년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관련 데이터(2018~2022년)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폭식증 환자는 4,115명으로 거식증환자는 3,084명으로 5년새 각각 32%, 44% 증가했다. 기타 식이장애환자는 5,515명으로 같은 기간 69%나 증가했다.성별로는 식이장애 환자 10명 중 8명이 여성이다. 최근 5년간 폭식증 환
최근 5년간 응급실 내원 환자는 꾸준히 감소한 반면 응급실 내원 후 사망 환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응급의료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2018~2022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응급실 내원 건수는 7백 69만 4,473건으로 2018년(9백 26만 6,269건)에 비해 157만건 감소했다.이 가운데 진료 결과별로 보면 전원(15만 8천여건→12만 7천여건), 귀가(737만 2천건→6백만 4천명), 입원(166만 2천명→147만 6천명)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