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노바티스에 신약후보물질 CKD-510을 13억달러에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에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 2,500만 달러(약 1조 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CKD-510는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HDAC6 억제제로 종근당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전임상 연구에서
종근당의 신약후보물질인 CKD-510이 심방세동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됏다.종근당은 26~29일 열린 유럽심장학회(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심방세동 유도 동물에서 CKD-510가 심방세동 부담을 줄이고 좌심실 기능을 향상시켰다는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CKD-510은 아세틸화한 미세소관 구성 단백질을 증가시키고 칼슘에 의해 활성화되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칼페인(calpain) 활성을 낮췄다.아울러 활동전위기간(APD90)을 높이고 심방세동 유도성과 지속성은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방세동 환자 모델에서도 미
종근당이 개발 중인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효과가 확인됐다.종근당은 5월 14일 열린 국제말초신경학회 연례학술대회(미국 마이애미)에서 CKD-510의 1상 및 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CKD-510 임상결과는 자료제출 마감 이후에도 추가 발표기회를 제공하는 Late-breaking poster로 채택된 만큼 말초신경 분야의 전문가의 주목을 끌었다. CKD-510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저해하는 비하이드록삼산(Non-hydroxamic acid)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 기전을 가진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이 열렸다.종근당은 8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약업보국을 실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고는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근 회장 추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장한 회장의 인사, 원희목 회장의 축사, 연사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MSD사의 줄리 거버딩 부회장은
간암 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HDAC6의 메커니즘이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HDAC6가 활성되면 마이크로 RNA Let-7i-5p는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해 Hepatology에 발표했다.남 교수팀은 지난 2012년 HDAC6가 간암의 유일한 종양 억제 유전자라는 사실을 입증했지만 간암 억제 기전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교수팀은 HDAC6가 대표적인 후성유전조절인자로서 정상 간세포에서 암 발생에 기여하는 다양한 마이크로 RNA(microRNAs)를 제어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이를 검증한 결과, 간
종근당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아울러 면역억제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항상성을 유지시킨다.종근당은 전임상시험에서 CKD-506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유럽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해외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1상 연구지원을 받는다.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조절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동물실험에서 관절부종과 골손상이 줄어들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염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새로운 기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으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기존의 약물을 대체할
간암을 억제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우리나라 연구진이 규명해 간암 치료제 개발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와 배현진․정광화 박사(공동 제1저자)는 암 억제 유전자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6(HDAC6)이 마이크로리보핵산-221(microRNA-221, miR-221)의 억제나 발현에 따라 간암세포의 억제나 성장이 유도된다는 사실을 규명해 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microRNA-221, miR-221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면 HDAC6 발현이 증가해 암세포 성장이 억제되고, microRNA-221, miR-221의 발현을 높이면 HDAC6 발현이 줄어들어 암세포 성장이 억제된다.강력한 암 억제 유전자인 HDAC6의 기능 소실 원리
다른 암종에서 종양 촉진유전자로 알려진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 6(HDAC6)이 간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톨릭의대 연구팀이 Hepatology에 발표했다.이 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간암 환자 100명의 종양조직에서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 6(HDAC6) 유전자의 발현을 분석한 결과, HDAC6의 발현이 억제되어 있는 간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년간 전체 생존율(OS)의 경우 69.4%에서 50.9%로 감소했다.무병 생존율(DFS)은 44.9%에서 27.5%로, 무재발 생존율(RFS)은 53.1%에서 35.3%로 낮아진 사실도 밝혀져 HDAC6의 발현이 간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임을 규명한 것이다.생존율이 낮아 대표적 악성종양으로 알려진
뇌의 신경세포에 많이 들어있는 단백질이 우울증에 깊이 관여하며 이 작용을 억제하면 항우울제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나고야시립대 연구팀이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새로운 항우울제 개발과 우울증 병태 해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구팀은 뇌가 발달하는 시기에 증가하는 단백질 HDAC6에 착안했다. 이 단백질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불안이나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뇌속물질 '세로토닌'을 생산하는 신경세포에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확인됐다.HDAC6가 없는 쥐와 정상 쥐를 실험에서 비교하기 위해꼬리를 이용해 매달리는 현수운동을 시킨 후 움직이는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HDAC6가 없는 쥐는 정상 쥐 보다 약 1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