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RB계 승자에 관심집중600억대 매출 치열한 경합 올해 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이하 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 흥미롭다. 기존 품목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순위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제약계 호사가들은 올해 ARB계 고혈압 시장의 강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ARB제제를 보유한 제약사들 역시 때아닌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등 제약사들 역시 리딩품목으로서의 자리굳히기 전략을 드러내 놓고 있어 마케팅싸움이 아니라 정보싸움이라고 불릴 정도다. 시장조사기관인 IMS 데이터(약국시장)에 의하면 한국MSD의 코자와 코자플러스 그리고 코자플러스F의 합산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현재 1위다. ARB계열의 강자로서
“환자마다 위험평가는 개별적으로 해야”“당뇨병환자는 스타틴, ACE억제제나 ARB사용”【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는 허혈성 뇌졸중의 일차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환자의 뇌졸중 위험 평가는 개별적으로 해야한다”로 Circulation (2006;113-e873-e923)에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내용은 미국신경학회(AAN)도 같은 의견을 나타냈다.보편적 평가도구 부재새 가이드라인은 ‘충분이 입증되고 수정가능한 뇌졸중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담배연기 노출, 당뇨병, 심방세동, 이상지질혈증, 경동맥협착, 겸상적혈구증, 폐경 후 호르몬보충요법, 부적절한 식생활, 운동부족, 비만, 체지방분석, 기타 심질환 등을 들고 있다. 담배
최근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이나 새로운 강압제의 도입으로 고혈압환자의 예후는 특히 관동맥질환이나 뇌졸중 예방 차원에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심부전이나 신부전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9월 15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서 열린 제28회 일본고혈압학회에서는 ‘THE LATEST CONCEPTS ON SELECTING INITIAL ANTIHYPERTENSIVE THERAPY’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좌장: 일본 돗쿄의대 마츠오카 히로시 교수)에서 옥스너 클리닉의 에드워드 프롤리흐 교수는 각종 강압제의 약리학적 특징, 작용메커니즘, 적응증 등에 대해 설명했다.28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최근 가정용 혈압계의 제조기술이 발전하면서 클릭닉이 아닌 곳에서의 혈압 측정도 가능하게 됨에 따라 병원(office)수축기혈압과 24시간 수축기혈압이 일률적인 관계를 보이지는 않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평소에는 정상혈압이지만 병원에서만큼은 혈압이 높아지는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최근에는 가면고혈압(masked hypertension)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리고 이러한 가면고혈압을 낮추는 약물로는 T/P ratio가 가장 높은 약물이 큰 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Masked Hypertension- A New Target of Antihypertensive Treatment -동경도 노인의료센터 Iwao Kuwaj
VALIANT 추가분석 결과고혈압치료제인 ARB(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 디오반(성분명 발살탄)이 심근경색 후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결과로 디오반은 ARB계열 약물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러한 효과를 가진 약물임이 확인됐다.이 결과는 대규모 스터디인 VALIANT(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의 추가 분석에서 나온 것으로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ACE억제제 캡토프릴과 동일한 효과를 증명했다.VALIANT 연구를 주도한 영국 글래스고우의대 순환기내과 존 머레이 교수는 “지금까지 ARB계열 치료제의 임상시험 특성상 동맥경화증발병 예방효과 여부를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발살탄이 동맥경화성 발병을
【오스트리아·빈】 제25회 유럽심장병학회(ESC 2003)이 8월 30일부터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2만 5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앱스트랙트 응모가 역대 최대인 8,753건으로 이 중 2,652건(30.3%)가 채택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CHARM 스터디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헤파린 치료제 ximelagatran을 이용한 시험인 ESTEEM스터디도 함께 알아본다.CHARM(Candesartan in Heart failure-Assessment of Reduction in Mortality and morbidity)심부전환자에 대한 ARB투여로 심사고 감소심부전에 대한 ACE억제제나 베타차단제의 유용성은 확인되고 있으나 이러한 약제를 이용해도 심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