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유럽신장학회(ERA-EDTA) 및 세계신장학회(ISN)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양 학회와 공동심포지엄과 정기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계속 낮은 혈액투석환자는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국립신장재단 라제스와리 무타탐비 박사는 헤모글로빈수치와 신장투석환자의 예후를 검토한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는 국제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ISN WCN 2019, 호즈 시드니)에서 발표했다.투석관리의 포인트는 헤모글로빈 목표치 유지 외에 수치 변동 억제로 알려져 있다. 박사는 서남아시아인 투석환자 2,646명을 대상으로 변동 패턴과 예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관찰 1년동안 두달에 한번 측정한 헤모글로빈 수치를 저치(10g/dL 미만), 중간치/목
만성신장병환자에는 신장기능 저하 정도에 따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가운데 식물성단백질 섭취량이 많으면 신장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학 베르니어 진 박사는 4월 12일 열린 국제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ISN WCN 2019, 호주 시드니)에서 식물성 및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과 노화에 따른 신장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분석, 발표했다.대상자는 70세 이상의 고령여성 1,460명. 이 가운데 대사성골질환 경력과 골다공증치료제 복용경험이 있는 여성을 제외한 1,374명이다.시험 초기 및 5년째와 10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이 신부전 위험을 낮추고 심혈관사고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조지세계보건연구소(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 블라도 페르코비치 박사는 카나글리플로진이 신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신장학회 세계신장학회(ISN WCN 2019, 멜버른)에서 발표했다.CREDENCE(Canagliflozin and Renal Events in Diabetes with Established Nephropathy Clinical Evaluatio
[캐나다 뱅쿠버] 만성신장병(CKD)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당뇨병과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CKD가 진행되면 투석과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ESRD) 뿐만 아니라 투석 시작 후 환자의 생명 예후는 악화된다.또한 CKD는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따라서 CKD는 일찍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고 신장애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마전 캐나다에서 국제신장병학회(ISN)가 주최한 세계신장병학회(WCN 2011)에는 5천명이 참가, 신장병 영역의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회의 하일라이트를 모았다.PREDIAN시험pentoxifylline이 eGFR 저하 억제당뇨병 신증은 ESRD의 가장 큰 원인이다. 레닌
한국인의 10명 중 2명만이 만성신부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질환 인식도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결과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대한신장학회가 전국 7대 도시에거주하는 35세 이상 약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민국 만성콩팥병 전국지도에서 밝혀졌다.조사 결과, 병의 진행 단계별로 분류했을 때 비교적 경증의 만성신장병 환자는 8.71%(1기:2.03%, 2기 :6.68%)였고 신장 기능이 절반 이하까지 떨어져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5.07%나 됐다.지역별 유병률로는 울산광역시가 18.6%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16.4%), 부산(16%)이 그 뒤를 이었다(서울 12.7%, 인천 12.1%).[그림]반면 광주 및 대전 등 전라 충청지방은 11.4%로 가장 낮아 울산시와 7.
【베를린】 말레이시아국립대학 신장전문의 Norella C. T. Kong교수는 “열대지역에 거주하는 주증 루프스신염(LN)환자에서도 안전성을 고려하여 면역억제제인 시클로포스파마이드를 정맥주사하는 요법에서 표준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세계신장학회에서 발표했다.Kong교수는 “치료효과를 떨어트리지 않고 미국립보건원(NIH)이 권장하는 표준 투여법의 용량을 변경할 수 있었다. 열대지역에서는 NIH의 프로토콜로는 환자의 감염증위험이 증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교수는 또 “루프스신염환자에는 가임연령의 여성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의사는 이러한 환자에 대해 시클로포스파마이드의 용량을 줄이는 안전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기존 NIH의 프로토콜에서는 체중이 아니라 체표면적에 기초하여(750㎎/㎡)용량을 결정하고
인슐린과 비타민 E, C를 복합 투여함으로써 고혈압과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신장내과 구자룡 교수는 미국 얼바인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신장내과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당뇨병 쥐에서 인슐린과 비타민 E, C를 복합 투여함으로써 고혈압과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의 발생을 억제 할 수 있었다고 미국 임상고혈압학회지(Clinical and Experimental Hypertension, 2002년 6월호)와 세계신장학회지(Kidney International, 2003년 1월호)에 발표했다.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병에서는 유리 산소기의 발생이 증가하며 이것은 중요한 생체 조절 물질인 산화질소를 억제시켜 고혈압과 신장장애 및 여러 가지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