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로 등장했다가 점차 적응증을 늘려가고 있는 SGLT2억제제의 요산치 억제 효과가 재확인됐다.중국 국립중의학대학 연구팀은 만성신장병(CKD)환자 대상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분석 결과 SGLT2억제제가 혈청요산치를 유의하게 낮추고, 이상반응률은 위약과 같다는 연구결과를 영국의사협회지(BMJ Open Diabetes Reserach & Care)에 발표했다.억제 효과는 SGLT2억제제 중에서는 다파글리플로진이 최고였다. 앞서 영국에서는 심부전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이 요산억제제 투여량을 줄일 수 있다
SGLT2억제제는 당뇨병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이후 심부전과 만성신장병 등으로 적응증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망막증 위험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만 연구팀은 자국의 건강보험데이터로 당뇨 치료제 별 환자 망막증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DPP-4억제제, 피오글리타존, SU(설포닐요소)제에 비해 SGLT2억제제에서 망막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당뇨병신장질환과 당뇨병망막증의 병태생리학은 유사점이 많은데다 최근에는 만성신장병 진행을 억제하는 SGLT2억제제가 망막증도 억
최신 2형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는 심부전, 만성신장병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있지만 부작용으로 중단하는 경우도 상당하다.일본 교토부립의대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SGLT2억제제 투여 중지율을 검토한 결과, 투여한지 2년 내에 약 8분의 1이 중단하며, 가장 큰 원인은 빈뇨라고 국제임상의회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는 심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혈당을 낮춰주지만 성기감염증과 체액감소, 저혈당, 당뇨급성합병증 등 부작용으로 투여를 중단하기도 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SGLT2억제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사장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의 SGLT2억제제 자디앙10mg(성분 엠파글리플로진)을 만성 신장병 치료에도 승인 받았다.이로써 자디앙의 적응증은 2형 당뇨병와 만성심부전을 포함해 총 3개가 됐다.이번 승인은 만성신장질환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EMPA-KIDNEY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장병의 진행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의 상대적 위험을 위약 대비 28% 유의하게 감소시켰다.이같은 결과는 요알부민/크레아티닌비가 낮은 환자에서도 나타나 알부
노인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SGLT2억제제 사용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근육량이나 근력 감소없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기후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자국 고령자를 대상으로 혈당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EMPA-ELDERLY 결과를 당뇨병관련 국제저널(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의 혈당 감소 효과, 근육량, 신체적 성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이 연구의 1차 평가 지표는 시험초기 대비 52주째 당화혈색소(HbA1c) 변화,
당뇨병치료제로는 가장 최근에 나온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억제제.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기전을 갖고 있는데, 요로를 통해 포도당이 배출되기 때문에 약물 부작용 중 하나가 요로감염이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 요로감염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 요츠야메디칼큐브 연구팀은 20세 이상 일본인을 대상으로 SGLT2억제제와 요로감염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남성 및 젊은 여성 당뇨환자에서 요로감염 위험이 낮았다고 일본내분비학회지(E
SGLT-2억제제 계열이라도 특정 약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더욱 억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희선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 연구팀(서울의대 임재현 박사과정)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GLT-2억제제 2개의 심혈관질환 위험억제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심혈관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유도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을 억제해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SGLT2억제제는 혈당 억제 뿐만 아니라 심부전과 만성신장병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고됐지만 약물 계열효과(class effect) 덕분인지 아니면 약물 자체 효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 아이자와병원 당뇨병센터 츠치야 다이스케 전문의는 각종 SGLT2억제제를 1년 이상 투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간 신장보호 효과 차이를 관찰해 일본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관찰 대상은 SGLT2억제제 1년 이상 복용 환자 562명(남성 412명, 평균 64세). 약물은 카나글리플로진(제품명 : 인보카나) 253명,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 1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이 심부전 박출률과 무관하게 만성심부전환자에서 사망 및 심부전입원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재조명됐다. 자디앙은 지난해 11월 심박출률 감소심부전(HFrEF, 헤프레프)에 이어 올해 5월 심박출 보존심부전(HFpEF, 헤프페프)에도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자디앙 제조 및 판매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1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HFrEF보다 HFpEF가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HFpEF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심부전에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만성심부전에도 사용된다.제조 판매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자디앙 10mg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수축기능과 무관한 만성 심부전에도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치료에 이어 추가 승인으로 자디앙은 만성심부전 스펙트럼을 커버할 수 있는 유일한 약물이 됐다.아울러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사구체 여과율(eGFR) 처방 기준도 기존 60 ml/min/1.73m2에서 45로 완화됐다.자디앙은 2형 당뇨병
미식품의약국(FDA)이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적응증으로 심부전을 추가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자디앙투여군(2,997명)과 위약투여군(2,991명)을 나누어 심혈관사망 및 입원 위험을 2년간 비교한 임상시험에 근거했다.이에 따르면 자디앙 투여군에서 낮게 나타났다(14% 대 17%). 부작용은 당뇨병환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요로감염과 회음부 진균 감염(칸디다증) 등과 일치했다.
최초 당뇨병치료제로 출시된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사망 억제에 이어 심부전 억제에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디앙 적응증을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까지 승인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는 10일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임상현장에서 자디앙의 가져올 변화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실제로 전세계적으로 심부전 유병률과 입원율은 계속 증가 중이다. 확립된 치료기준에도 불구하고 심부전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 미만으로 미충족 요소가 높은 상황이다.
SGLT2억제제가 당뇨치료제에 머물지 않고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하는 가운데 급성심장병에도 효과적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병원 아드리안 부어스 박사는 급성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엠파글리플로진의 위약대조시험 EMPULSE의 결과를 온라인 미국심장협회(AHA 2021)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메디신에도 게재될 예정이다.연구 대상자는 당뇨병이나 좌심실박출률(LVEF)에 상관없이 신규 및 비대상성만성심부전으로 입원 후 안정된 급성심부전환자 530명. 나이는 71세(중앙치)이며 여성이 약 34%였다.
SGLT2억제제계열의 당뇨병치료제에 신장 보호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가와사키의대와 요코하마시립대병원 연구팀은 자국의 만성신장병환자의 리얼월드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SGLT2억제제가 기타 당뇨약에 비해 단백뇨 및 추정사구체여과율(eGFR)과 무관하게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병케어(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혈당강하작용과 독립된 SGLT억제제의 신장보호효과는 기존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도 나타났다. 하지만 대상자가 모두 단백뇨에 ACE억제제나 ARB 등 혈압약을 병용하는 환자였다. 게다가 시험초기
유럽심장학회(ESC)가 급성 및 만성심부전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5년만에 개정해 지난달 27일 열린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좌실구출률(LVEF)이 40% 이하인 심부전의 새 치료알고리즘을 제시하고 권고 1등급 치료제로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엠파글리플로진을 추가했다.또한 LVEF 41~49%인 심부전(HFmrEF) 진단에 대해서도 LVEF 이외의 기준이었던 나트륨이뇨펩타이드 상승과 기타 구조적 심장질환이 필수 기준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HFmrEF의 정의, 진단기준도 변경됐으며, 관련
SGLT2억제제 계열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심부전 예후 개선 효과가 재확인됐다.독일 베를린 샤리테대학병원 스테판 앙커(Stefan D. Anker) 교수는 27일 온라인 개최된 유럽심장학회(ESC2021)에서 자디앙의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 입원의 상대위험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 EMPEROR-Preserved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심부전환자 약 6천명. 이 가운데 약 4천명은 좌심실 박출률(LVEF)이 50% 이상이고, 약 2천명은 50% 미만이었다.대상자를 자디앙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각각 약 3천
2형 당뇨병치료제 중 GLP-1수용체작동제와 SGLT2억제제는 심혈관보호작용을 가진 것으로 보고됐지만 우열을 가려 본 적이 없었다.일본 후쿠시마현립의대 연구팀은 두개 약물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유의차는 없지만 GLP-1수용체 작동제가 약간 우수했다고 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4,197건 가운데 동료평가를 받은 위약대조무작위비교시험(RCT)이면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연구(대상자 10만 2천여명).이 가운데 7건은 GLP-1수용체작동제(릭시세나타이
SGLT2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인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사고 첫 발생 및 재발을 억제한다는 새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파크랜드병원 대런 맥과이어 교수는 자디앙의 랜드마크 임상인 EMPA-REG OUTCOME을 새로 분석해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저널(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기존 EMPA-REG OUTCOME 결과에서는 심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은 38%, 3P-MACE의 상대적 위험은 14% 억제됐다.교수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2형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가 관련 임상연구 EMPA-REG OUTCOME 발표 5주년 기념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이 임상연구는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감소를 확인했다.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심장 및 신장 보호효과를 갖고 있지만 약물간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사우스웨스턴대학병원 다렌 맥과이어 교수는 SGLT2억제제 4종의 심신(心腎) 보호효과를 알아본 무작위 비교시험 6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주요 심혈관사고와 심부전입원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심혈관사망에서는 차이를 보였다고 미국의사협회 순환기저널(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분석의 대상 약물은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과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 에르투글리플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