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진료와 상급병실 축소를 앞두고 의료현실과 동떨어진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의료기관의 비판이 쇄도했다. 경영손실 보전을 위한 역대 최고 수가인상이라는 정부의 자체 평가를 체감하는 병원들이 많지 않다는 반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병원협회는 15일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제도개편' 수가조정방안 첫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충북대병원을 비롯해 수도권과 전북권, 대구·경북권 등 인근 지역 60여곳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중소병원 보험부서 실무자 160여명이 참석했다.심평원 윤순희 행위기준부장의 선택진료와 상급병실 수가조정 방안 설명까지는 평온했다.그러나 제도개선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이 되자 기다렸다는 듯 병원 실무자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중인 전공의들의 실제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가 진행된다.주당 80시간 근무시간 상한제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 방안의 일환이지만 전공의들의 수련실태가 낱낱이 밝혀진다는 점에서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이같은 전수조사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병원경영연구소에 이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병원경영연구소는 조만간 설문조사를 위한 문항을 확정한 뒤 대한전공의협의회를 통해 전공의들의 실제 근무 실태와 업무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설문조사의 가장 큰 축은 전공의들이 실제 맡고 있는 업무를 파악하는 것이다.각 수련병원들이 의례적으로 제출하는 평가지가 아닌 실제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통해 가감없이 업무를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지난 14일 추무진 의협 회장과 문형표 복지부장관의 면담에 이어 오는 16일 이행추진단 회의가 예정돼 있어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의협은 물리치료 급여 산정 제한 완화와 상급종합병원 경증 축소 방안 등 9개 아젠다 중심의 논의를 복지부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14일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의협과 복지부는 16일 오후 회동을 갖고 제2차 의정합의 아젠다 중 시급한 항목을 우선적으로 논의키로 결정했다.앞서 의협은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정 합의 결과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 추진을 위해 이행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한 바 있다.이번 이행추진단 회동은 의협 보궐선거 등의 이유로 중단됐던 의-정 회의 재개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의협 관계자는 "39개 의정합의 아젠다 중에서
"정부와의 투쟁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대정부, 대공단, 대심평원 투쟁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생존권 투쟁입니다."일반 상식에 기반한 올바른 의료정책 추구를 기치로 내건 평의사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대정부 투쟁에 대한 열기가 고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평의사회는 의사면허정지 규제 완화 탄원서 제출을 시작으로 진짜 투쟁과 적극적 투쟁, 생존권 투쟁 등을 위해 모든 단체와 연대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의료제도 개선이라는 성과물을 얻어낼지 주목된다.12일 평의사회는 의협 3층 동아홀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정관·조직 추인과 현안 토론, 향후 활동방안에 대해 토의했다.평의사회는 38대 의협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박종훈 위원과 함께 이동욱 위원, 주신구 위원의 공동
이번달부터 고혈압 처방 의원급의 가산지급 평가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관리 기간이 1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가산지급 액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가산지급 기준' 일부 개정했다.주요 내용은 고혈압과 당뇨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가산지급 주기를 통일시킨 것이다.이에 따라 반년마다 1회 지급하던 고혈압 처방 의원급 양호기관의 지급주기가 당뇨와 동일하게 1년 1회 주기로 변경된 셈이다.시행시기는 7월 진료분부터 적용한다.현행 고혈압 가산지급 기준은 관리환자 수 30명에서 1000명까지 13개 구간으로 10만원부터 310만원으로 나뉘어져 있다.이를 1년 단위로 변경하면 동일 구간에서 20만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인증비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병원계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는 인증 2주기에 평가기준 항목 증가 등의 이유로 인증 비용 인상이 예상된다며 병원협회 측에 의견을 물어왔다.병협 측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전달하지 않은 상태다.복지부가 제시한 인증 비용 인상폭은 약 2.6%.하지만 병협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데 따르면 병원 규모나 인력에 따라 많게는 30%이상 비용 인상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복지부가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인증 2주기를 앞두고 병원계 불만이 팽배한 분위기에서 비용인상이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도로 일선 병원들은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의무인증 대상이 아닌 중소병원들은 애초에 인증을
복지부가 기피과목과 지방대병원 전공의 육성을 위한 국비 연수를 마련해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임을기 의료자원정책과장은 9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충원율이 낮은 육성지원과목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해외연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해외연수 지원을 위해 2014년도 국고예산 1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전공의 수련병원과 매칭 펀드(50:50)로 40명에게 1인당 5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금 신청은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10일부터 8월말까지 대상자 추천 후 9월부터 12월까지 학회 참석 등 해외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 과목은 최근 5년 평균 확보율이 전체 평균 이하인 가정의학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예방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원격진료 시범사업의 저지 여부나 시범사업 관련 설문 진행 등에 대해 의협 집행부가 비대위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비대위 차원에서 3차 의정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흘리고 있지만 정작 기존의 2차 의정협상을 파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회무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7일 의협은 원격진료 시범사업 저지와 대정부 협상의 주도권 등을 두고 비대위의 명확한 입장 정리를 촉구하는 모양새다.최근 조인성 비대위 협상위원회 수석은 제3차 의정협상단의 구성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협상단 구성시)병원협회 대표가 참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의협은 내심 불쾌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복지부와의 협상 대상자는 회무의 연속선상 집행부가 하는 것이 맞고 3차 협상의 가능성
교수직 박탈 위기에 몰렸던 사립의대 협력병원 교수들이 구사일생했다. 법원이 협력병원을 갖고 있는 대학들의 손을 들어준 것.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이승한)는 최근 협력병원을 보유한 5개 사립대가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교원 임용 계약해지 요구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교육부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5개 대학은 울산의대, 성균관의대, 한림의대, 차의대, 가천의대다. 이들 대학은 각각 법인이 다른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한림대의료원, 차병원, 길병원 등 9개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교원 임용 계약 해지 과정은 이렇다.지난 2011년 감사원은 35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 책정 및 재정운용 실태'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다.교육부는 감사결과에 따라 이들 대학에 "학
서울의 마지막 3차병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톨릭 제9병원이 윤곽을 드러내자 북부 지역 병원계가 요동치고 있다.이미 포화된 병상으로 인해 환자수가 정체된 상황에서 또 다른 경쟁자가 나타난 것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인근 개원가도 울상을 짓는 모습이다.가톨릭 제9병원 설립 순항…"조기 완공도 기대"가톨릭학원은 최근 서울시 은평 뉴타운 내에 지어지는 가톨릭 제9병원(은평병원) 설립 계획안을 확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설립되는 가톨릭 제9병원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93-6번지(은평뉴타운지구)에 800병상 규모로 설립된다.이를 위해 가톨릭학원은 새병원건립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4500평 규모의 새병원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일명 사모님 사건에 연루된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가 의사면허까지 박탈될 위기에 놓였지만 간신히 모면했다.법원은 아직 2심 재판이 진행중이라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면허 취소'라는 행정처분은 내릴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린 것.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이승한)는 최근 박 교수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박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박 교수는 청부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모씨에게 허위, 과장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받았다.이에 박 교수는 무죄를 주장하며, 검찰은 형이 가볍다며 각각 항소를 제기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다.복지부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근거로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행정
사무장병원, 보험사기, 부당청구, 부정수급 건강보험 재정누수의 주범이다. 이 문제들은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먼저 청구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일까.해결하려면 진료비 청구를 건강보험공단에다가 하면 된다?논리적으로 오류이며, 제도를 굳이 바꾸지 않고도 재정누수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얼마든지 있다는 반론들이 펼쳐졌다.건보공단은 3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보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진료비 청구 지급체계 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건보공단은 현재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막기 위해서는 이원화 돼 있는 진료비 청구 지급 체계를 일원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발제자로 나선 김진현 교수도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맡은 역할을 보장하되, 청구는 통합해야 한다고 거들었다.재정운영위
보건복지부가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올해 마무리하는 한편, 의료영리화 논란이 일고 있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및 자회사 설립 또한 강행하겠다고 재천명했다.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문 장관은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실시하기 위해 올해 11월말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복지부는 기존 의사-의료인 간 시범사업을 활용,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검증 및 원격 모니터링 등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문 장관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선출에 따른 집행부 변경으로 인해 일부 지연되고 있다"며 "시범사업 지역·환자 선정 및 시스템 구축에 조기 착수해 11월 완료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국제성모병원이 관동의대 인수를 확정하고 의과대학 부속병원 겸 수련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천주교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 신부) 인천가톨릭학원은 30일 "교육부로부터 명지학원(이사장 송자) 관동의대를 포함한 관동대를 인천가톨릭학원이 인수하는 법률적,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승인하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가톨릭학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천명훈)은 2015년부터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의 자격을 취득, 전공의 선발이 가능해졌다.
"의료계 등 관련 단체들과 수 차례 접촉해 영리자법인 확대와 관련한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지만 그간 설명회를 통해 취지를 충분히 알렸고 의료계와도 논의를 거쳤다.""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오늘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정부 주도의 '설명회'에 놀아났다는 비판의 목소리마저 거세지고 있다.공단이 부정수급 방지대책과 관련해 "의료계와 의견 수렴을 거쳤다"며 진화에 나서자 일부 의료계 단체는 집행부가 설명회 자리에 참석해 제도 추진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1일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이 시행된 가운데 의료계의 행정소송 돌입 등 다
연세의료원장 선출 방법에 대한 정갑영 총장의 합의안을 세브란스 교수들이 거부하고 나서면서 재단과 교수간의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특히 재단과 총장은 제시한 안을 기반으로 이미 의료원장 선출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갈등이 봉합되지 않을 경우 두명의 의료원장이 나오거나 허수아비 수장이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세브란스 자율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교수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정갑영 총장이 제시한 합의안을 거부하고 투쟁을 지속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비대위 관계자는 25일 "합의안에 대해 90%에 가까운 교수들이 거부의 뜻을 보인 만큼 장기 투쟁이 불가피해졌다"며 "세브란스 자율권을 지키기 위한 교수들의 의지를 확인한 이상 지속적인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실제
분명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코 앞이다. 당장 내달 2일부터 시행이다. 어찌됐든 클린 영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반항하면 급여삭제 날벼락이 기다린다.그런데 질문들이 이상하다. 하나같이 "이렇게 하면 리베이트로 적발되나요"를 묻고 있다. 마치 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리베이트를 할 것 같은 사람들처럼.24일 방배동 제약협회에서 열린 리베이트 투아웃제 관련 설명회의 현장 분위기는 이렇게 씁쓸했다.시작은 훈훈했다. CP(공정거래 자율준수규정) 우수 제약사로 꼽히는 한독과 한미약품 사내 변호사들은 자사의 CP 노하우를 공개했다."우리 회사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판촉물 즉, 볼펜 1개도 영업에서 임의로 구입할 수 없을 만큼 엄격한 기준을 영업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2008년부터 단란주점, 유흥주점,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앞두고 수도권 및 지방 대형병원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형병원 대부분이 모호한 지정기준으로 이미 지쳐가는 형국이다.보건복지부는 23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심사평가원 및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2015년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내년부터 3년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받기 위한 통과 절차를 알리는 마지막 자리였다.이를 의식한 듯 서울대병원 등 43곳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한림대병원, 분당차병원, 인천성모병원, 공단일산병원, 강릉아산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광주기독병원, 청주한국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부산백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17곳 이상의 종합병원이 세종청사에 모였다.병원 관계자들의
추무진 집행부를 이끌어갈 새 이사진의 윤곽이 이르면 오늘(24일) 드러날 전망이다.상근부회장에는 강청희 총무이사가, 기획이사에는 김길수 의협 전문위원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37대 집행부를 이끌었던 송형곤 대변인과 이주병 대외협력이사는 사임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23일 의협 관련 인사들에 따르면 추무진 회장은 이르면 24일 새로운 캐비넷 구성을 완료하고 이를 공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앞서 최근 최재욱 상근 부회장과 송형곤 대변인을 포함한 의협 이사진들이 일괄 사표를 낸 상황. 추무진 집행부도 캐비넷 구성이 늦어질 경우 이번 주부터 예정된 상임이사회 등의 회무 진행의 난항을 우려해 인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일괄 사표를 제출한 이사진들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 이번 일괄 사표는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 변영우 의장이 제안했던 대통합 혁신위원회(혁신위)가 추무진 회장의 당선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대의원회 의장과 함께 신임 회장이 혁신위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한 까닭에 보궐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아무런 논의 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변영우 의장 또한 정관 개정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정하며 다시 한번 혁신위 구성을 제안한 까닭에 이르면 이달부터 본격적 정관 개정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다.19일 추무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회무 일정에 돌입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변영우 의장도 하나된 의협을 위해 적극 추 회장을 돕겠다고 밝히는 등 오랜만에 집행부-대의원회의 훈훈한 분위기도 연출됐다.먼저 추 회장은 "의료계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다시 세워져야 한다"면서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