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장진우 교수가 3월부터 고대안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장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뇌신경센터에서 안면떨림, 수전증, 삼차신경통, 파킨슨병, 간질을 진단하고 뇌심부자극술 등을 시행한다.장 교수는 파킨슨병, 수전증 등운동장애질환과 강박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시도했다. 또한 뇌심부자극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7,000례 이상의 뇌수술을 집도헸다.장 교수는 국제복원신경외과학회 회장 및 상임이사,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
잠실 송파삼성정신건강의학과(대표원장 나은진)가 다음 달 초 개원한다.환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꺼낼 수 있도록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부 시설을 갖추고, 전문 지식의 제공 외에 환자의 생애를 함께 생각하고 개인 별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료할 예정이다.진료과목은 정신증, 기분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수면장애 외 다수이며 진단 프로그램으로는 정신분석적 면담과 종합심리검사는 물론 자율신경 스트레스 검사와 정량화 뇌파검사까지 가능하다.나은진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전문성뿐 아니라 고민과 불편한 마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 환인설트랄린 정 25mg(설트랄린염산염)을 1월 1일 발매했다.저용량 제품이라 첫 투여 용량의 선택 폭을 넓일 수 있다. 상한약가는 1 정 당 185원이며, 30정과 100정 병 단위로 출시된다.적응증은 우울증, 성인 및 소아 강박장애의 치료, 공황장애의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 사회불안장애(혹은 사회공포증으로도 알려져 있음)의 치료, 월경 전 불쾌 장애다.
전신마취와 두개골 절개없이 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초음파 뇌수술을 위해 뇌의 비정상적 기능을 유발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 4000을 최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기존 뇌수술은 전신마취 후 두개골을 직접 열어 뇌에 탐침을 삽입해야 했지만 이 장비는 환자 머리에 헬맷 형태의 초음파 변환기를 고정한 후 높은 주파수(650Khz)의 초음파를 이용한다. 파동이 수렴되는 특정 지점에서만 열 소작이 일어나 뇌 속 표적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임상익정신건강의학과의원(서울 용산, 원장 임상익)이 18일 개원했다. 임상익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를 중점으로 1:1 맞춤 진료한다. 아울러 월경전증후군, 산후우울증, 갱년기 등 여성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악화시키는 질환 치료 프로그램도 마련해 인지행동치료,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등 심층적인 상담도 진행한다.이밖에 알코올 의존증, 강박장애, 섭식장애, 신체증상 장애,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을 다루며 환자의 마음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임 원장(정신건강의
불안장애, 강박성장애,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잦고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치료는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NRI)와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재흡수억제제(SNRI)가 이용되는데 효과 차이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라질 리오 그란데 연방대학 나탄 고스먼 박사는 메드라인, 코크레인 등 의학데이터에 실린 위약 대조 시험 135건이며 대상자는 3만여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해 약물간 효과 차이는 없다고 플로스 메디슨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위약군 대비 실약군에서는 불안장애, 강박장애, 스트레스 관련
불안감이 지속되는 강박장애 진료환자가 2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2015~2019)간 강박장애 진료환자는 약 5천 7백여명 늘어나 2019년 기준 3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20대가 가장 많은 2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이 30대(약 21%), 40대(16%)였다.성별로는 남성이 약 21% 늘어난 1만 7천여명, 여성이 26% 증가한 1만 2천여명이다.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20대 강박장애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치료
데이트폭력 피해 여성이 정신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최대 수십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안지현 임상강사 연구팀은 데이터폭력 및 가정폭력과 피해 여성 정신장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여성정신건강학보(Archives of Women's Ment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 국내 거주여성 3,160명. 이들을 나이와 교육수준, 직업 및 결혼 여부, 소득에 따라 나누고 정신질환진단도구(K-CIDI)로 인터뷰했다.대상자 가운데 폭력 피해여성은 47명. 이들의 정신
내가 원하지 않는데 어떤 생각이 불쑥 떠올라서 불편한 느낌이 들거나 불안함이 유발되는 것을 강박사고라고 하고, 그 강박사고를 없애기 위해서 일정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강박행동이라고 한다.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합쳐서 강박증이라고 했을 때, 예전에는 강박증을 그저 본인의 습관 문제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습관을 반복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혼을 내거나 체벌을 가하는 경우도 있었다.그러나 강박증은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뇌신경계의 기능 저하과 관련이 있다. 뇌신경계의 기능이 저하가 되어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생각을 한다거나 반복된 행
강박장애란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있는 것을 말한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동의 강박장애도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아동의 강박장애가 대체로 자주 발병하는 나이는 남아의 경우 9세,여아의 경우 11세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10-11세 아동의 0.3% 정도에서 강박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보통 사춘기 이전에 강박장애가 나타나는 것은 남아가 더 많지만, 청소년기에서는 남녀비율이 대체로 비숫한 편이다.아동기의 강박사고에서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더러운 것으로부터 본인의 몸이 오염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이 외에도 자신과 친한 사람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원치 않는 생각이나 충동적인 사고를 특징으로 하는 강박 사고와 과도한 손 씻기, 정리하기, 확인하기 등과 같은 반복적 행동을 통해서 불안이나 두려움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강박 행동 등이 나타나는 경우를 강박장애, 강박증이라고 한다.강박증은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들어 일상생활 전반에 고통과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 강박증은 동시에 다양한 정서적 문제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통상적으로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범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등의 불안장애나 양극성 장애(조울증), 우울증 등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장씨(36)는 최근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자기 전에 책장과 테이블의 물건을 매일 같은 위치에 놓아야만 잠이 드는 것이다. 이전에는 별로 개의치 않았었는데 요즘은 비뚤어져 쌓여진 책을 보면 똑바로 하고 싶은 욕구가 너무 넘쳐서 업무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운전 중 사고가 날까봐 운전하는 내내 전전긍긍한다.위의 사례는 최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벼운 강박성 사고이다. 불편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특별히 스스로 신경정신적인 질환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 발전되거나 악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