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5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자유한국당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중국 전지역 입국금지 조치와 위기단계도 심각 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의협은 내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안철수 전 의원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전문가 감담회'를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1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공동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 정치계도 참여했다.
"대내적으로는 소통을 활성화해 의견수렴의 폭을 넓히고, 대외적으로는 위상과 권위를 되살려 최고의 전문가단체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겠습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3일 의협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0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새해에는 의료계의 합리적인 주장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오는 4월 국회의원총선거를 염두에 둔 발언도 나왔다.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도 필요하지만 큰 틀에서의 정책 수정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11월 16일 서울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19년 제14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170여 명은 8,000kg의 김치를 담가 성동구 내 취약 계층 55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최태홍 사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이영건 부회장,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장, 자유한국당 이상묵 중구성동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11월 3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결의대회를 열고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법정단체 인정을 촉구했다.홍옥녀 회장은 대회사에서 "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이미 오래 전에 됐어야 할 일"이라면서 "법정단체는 간호조무사가 의료인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위한 기본 권리"라고 강조했다.이날 참가한 보건복지위 소속 오제세 의원은 "간호협회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상생을 위한 대안이 없으면 통과되게 될 것"이라며 "간호사
대한간호협회가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간호정책 선포식을 갖고 간호법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신경림 협회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우리 국민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현재 보건의료와 복지 시스템에 지속가능성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치료에서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로,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병원 등 기관 중심에서 지역사회 네트워크 중심으로 보건의료 혁신이 시급하다"면서 "보건의료체계 혁신은 간호법 제정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선언했다.신 회장은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체계를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도입한 케어 코디네이터 제도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공단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케어 코디네이터의 채용이 신규인지 기존 인력을 등록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케어 코디네이터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운영 모델 중 하나로 병의원에서 케어 코디를 고용행 만성질환자에 대해 건강교육과 상담, 환자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케어 코디네이터의 자격은 간호사와 영양사 중에 채용할 수 있으며, 진료수가에서 채용 인건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본인부담상한제로 요양병원환자에 지급한 초과금액수는 6년간 총 3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4일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 동안 요양병원은 2.3배, 병상수는 4배 증가했다. 요양병원 전체 입원환자수 대비 상한제 환급자수는 2013년에 40%에서 2018년 64%로 늘어났다.최근 6년간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액은 6조 8천여억원이며, 이 가운데 45%인 3조 813억원이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김 의원
치매치료제도 아닌 의약품이 8년간 151만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치매치료 효능이 인정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가 8년간 알츠하이머치매환자 4명 중 1명에 처방됐다. 청구금액으로는 1조 1천억원이 넘는다.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대사기능제로 기억력감퇴, 무기력, 어눌함을 느끼는 환자에 허가됐다. 치매치료에 인정받지 않았고 미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일본에서는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김 의원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약제 수요가 늘고
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건보공단의 여론조사 방법에 대해 편파성을 인정하고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14일 건강보험공단 본부(원주)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지적한 여론조사 방법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건보공단은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건보 혜택은 넓히고 부담을 낮추는 정책에 대해 어떤 생각이냐'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윤 의원은 이 여론조사의 설문 문항의 문제점으로 "객관적으로 장점과 단점을 응답자에게 알리고 선택하도록 해야
최근 국립암센터의 노조파업으로 인해 암환자 진료가 사실상 중단된데 대해 위기상황시 운영 및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8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이런 파업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참으로 우려스럽다"면서 파업 등 특수상황에 대비한 치료·안전 매뉴얼 마련 및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 실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파업기간 동안 국립암센터는 중환자실과 응급실만 운영했으며, 수술·투여·방사선 치료 등 항암치료는 대부분 중단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최근 5년간 누적적자가 212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8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지동 이전 계획이 지연되면서 정부의 지원도 줄어들었다"면서 "이런 가운데 메르스나 조류독감, 에볼라 등이 번지면 긴급 예산 편성으로 세금을 쏟아붓는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민간의료기관이 기피하는 감염병 등 특수보건의료와 취약계층 진료 등 의료안전망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정부 지원이 줄어들다 보니 적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