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숭실대학교 통계학과 한경도 교수)은 유전이나 가족력이 없는 20대도 만성질환이 있으면 심방세동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유럽 심장병학회(ESC)의 공식 학술지 유럽예방심장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은 질병이다. 심방세동은 발병 시 삶의 질이 다분히 저하될
고혈압과 비만이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혈압을 오래 앓아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은 고혈압을 5년 이상 앓는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정상혈압자의 2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 (Hypertesnio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2009~2017년) 약 1천만명. 이들을 혈압과 비만도 별로 나누었다.즉 혈압의 경우 120/80mmHg을 기준으로 정상혈압자, 고혈압 전단계(120~140/
술을 자주 마시면 많이 마시는 것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데이터로 잦은 음주와 심방세동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등의 증상 뿐만 아니라 뇌경색, 심부전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인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연구 대상자는 심방세동 무경험자 978만명 중 2009~2017년에 심방세동이 발생한 20만명. 이들의 음주빈도와 양을 비교한 결과, 음주빈도가 심방세동의
우리나라 급성심장사망의 원인 가운데 유전성부정맥이 약 15%를 차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려의대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14일 2017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회(워커힐호텔)에서 '한국인의 급성심장사 원인으로서의 유전성부정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2007~2015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100만명 코호트. 분석 결과, 국내 급성심장사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48.7명/년이었다. 급성심장사에서 심근병증을 제외한 유전성부정맥이 차지하는 비율은 14.7%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제세동기삽입환자의 유전성부정맥 비율은 약 21%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제세동기삽입 원인의 40% 이상은 심근병증 등 유전성부정맥이며, 31%는
심장질환을 유전자로 미리 파악해 관리와 상담, 치료하는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이 국내 최초로 고대안암병원에 오픈됐다.부정맥치료 권위자인 김영훈, 최종일, 심재민, 노승영 교수이 주축이 된 클리닉은 유전자/유전체와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학을 통해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 발병인자를 파악해 개인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대 안암병원은 이미 질병관리본부의 '한국인 유전성(가족성) 부정맥 질환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등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정밀의학센터를 개소해 유전체 연구 및 활용에 박차를 가하는 등,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개설과 운영에 대한 인프라 및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최종일 교수는 "급사나 돌연심장마비는 부정맥의 가장 위험한 대표증상"이라고 경고하며,
임신 초기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신생아의 선천성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와정반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크리스타 휘브렉츠(Krista F. Huybrechts) 교수는 지금까지 우려됐던 파록세틴, 서트랄린 등 SSRI에 의한 특정 심장기형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NEJM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파록세틴이 우실유출로 협착 위험을, 서트랄린이 심실중격 결손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됐지만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았다.휘브렉츠 교수는 미국 46개 주 및 워싱턴D.C.의 메디케이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주민 코호트연구에서 임신 3개월째 항우울제 복용과 신생아 선천성심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교수는 대상자를 약물 복용군과 비복용군으로 나누었다. 항우울제는 SS
고대 의료진이최근 열린 아태지역 부정맥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26일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3천여 명의 세계 각국 부정맥 전문의 및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2009)’가 열렸다.아태부정맥학회는 부정맥 환자의 완치를 공동목표로 각국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고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가학회학술위원장으로서 학술프로그램의 선정과 진행을 진두지휘했다. 김 교수는 차기 학회의 한국 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지속성 심방세동 시술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