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이란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갑작스레 질 출혈이 보이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증상은 호전된다. 하지만 수 개월간 증상이 반복되고 생리처럼 출혈량이 많으면 신속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부정출혈은 성인여성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복통, 요통, 생리통, 빈뇨감, 체중변화 등을 동반한다면 자궁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극심한 피로 탓에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부해 버린다. 뉴라인레이디의원(강남) 김도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부정출혈 환자 가운데 약 25%는 자궁근종, 자궁선근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효과가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박사는16일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첫 실제 임상경험 결과 발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듀피젠트의 국내 실제 임상경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101명(19세 이상). 이들은 아토피증상 지표인 EASI 스코어 16을 넘었다. 이들에게 듀피젠트(600mg)을 투여한 후 2주 또는 그 이상의 간격으로 300mg을 투여해 효과와 안전성을 관
-미래전략연구실 사회보장평가연구센터장 : 임완섭-보건정책연구실 건강정책연구센터장 : 전진아-소득보장정책연구실 삶의질연구센터장 : 여유진-소득보장정책연구실 청년연구센터장 : 김문길-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사회서비스연구센터장 : 안수란-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지원센터장 : 함영진-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아동복지연구센터장 : 류정희-인구정책연구실 저출산가족연구센터장 : 박종서-정보통계연구실 통계개발연구센터장 : 신정우(이상 2월 6일자)
기립성저혈약치료제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의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처음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 이상건 교수팀은 이들 약물이 심각한 부작용없이 기립성 저혈압증상을 상당히 호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뉴롤로지에 발표했다.미도드린은 동맥과 정맥에 있는 알파1 수용체에 작용해 혈압을 높이며, 피리도스티그민은 말초신경에 있는 아세틸콜린량을 늘려 신경활동을 활발하게 만든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기립성저혈압환자 87명. 연구팀은 이들을 29명씩 미도드린군과 피리도스티그민군, 병용군 등 3개군으로 나누어 3개월간 혈압변화와 우울증 및 삶의 질 변화를 관찰했다.연구결과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기립성저혈압이 없어졌다. 병용요법은 단일요법에 비해 큰 장점은 없었으며, 우울증, 삶의질은 미도
하루 30분 걷기운동이 암환자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킹스칼리지런던 비키 제니 해리스(Jenny Harris) 교수팀은 암환자 42명을 대상으로 걷기운동이 삶의질에 미치는 영향을 무작위 통제시험을 통해 조사했다.참가자는 유방암, 전립선암, 혈액암 등 재발성 또는 전이성암을 앓고 있는 환자로 하루 30분 운동군과 평소활동을 유지하는 대조군으로 분류됐다.6주, 12주, 24주에 걸쳐 활동도와 피로, 기분 및 자기효능감 등을 평가한 결과 운동군이 대조군에 비해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측면에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해리스 교수는 "꾸준한 걷기운동이 암환자의 삶의질을 향상시켰지만 무조건적인 걷기보다는 개개인에 대한 세밀한 이해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면증은 성인천식환자에서 자주 나타나며, 천식증상의 악화는 물론 우울증과 불안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식환자는 일반적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불면증의 유발이 천식환자의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은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미국 피츠버그대학 페이스 루이스터(Faith S. Luyster) 교수는 천식 발작 프로그램 III에 등록된 성인환자 714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Chest에 발표했다.총 263명에서 불면증이 진단됐으며이들의 천식정도, 천식조절테스트, 삶의질, 불안 및 우울증 척도 등을 종합한 결과 불면증이 있는 천식환자는 우울증과 불안증상 지수가 높고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천식 조절에 실패할 확률은 2.4배, 천식 관련 건강관리 이용률은 1.5배 높
베링거인겔하임의 바헬바 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Respiratory Medicine은위약 대비 일관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한 OTEMTO 1 & 2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에서 삶의 질 개선 기준으로 세인트조지 호흡기 설문(SGRQ) 점수를 이용했다. COPD 증상 가운데 숨가쁨은 환자의 활동적인 삶을 제한하고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주요 치료목표다.이점수는 4점 이상의 감소를 임상적으로 유의하다고 간주하고 점수를 매긴 결과,바헬바 레스피맷은 총점이 4.67점으로 나타났다.맨체스터 대학의 임상 약리학 및 호흡기학과 교수이자이번 임상 책임자인 데이브 싱(Dave Singh) 교
생선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칭따오대학 팡 리(Fang Li) 교수는 생선소비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1~2015년 3월까지 모든 관련연구 26건을 분석했다.총 15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생선소비가 우울증 위험과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생선을 많이 먹을수록 우울증 위험이 17% 감소했다. 우울증 감소효과는 남성이 20%로 여성의 16%보다 좀더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유럽에서 이러한 관련성이더밀접한 반면아시아나 호주, 남아메리카에서는 확실하지 않아 국가별차이도 나타났다.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생선섭취와 우울증과의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우울증 환자의 삶의질 개선을 위한 간단한 방법일 수 있다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에서는 생명연장를 위해 시행되는 고식적 항암치료가 오히려 환자의 삶의 질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웨일 코넬대학 말기의료연구센터 홀리 프리거슨(Holly G. Prigerson) 박사는 2002~2008년 말기암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결과를 분석했다.환자들의 잔존 생존기간은 평균 3.8개월이며 이 가운데158명(50.6%)이 화학요법을 받았다.환자 사망 후 간병인 등을 통해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화학요법은 삶의 질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없는 환자에서는 화학요법이 삶의 질을 더 악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화학요법을 받았어도전체적인 생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소염진통제 ‘콕시브캡슐(성분 세레콕시브)’ 두 가지 함량(100mg, 200mg)을 출시했다.콕시브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소염진통제로,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수술 및 발치 후 통증 등 완화에 효과가 있다.또,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십이지장, 소장의 출혈, 궤양 등 상·하부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한미약품은 콕시브 100mg을 추가 발매함으로써 함량 처방의 선택폭을 넓혔다. 콕시브 성분인 세레콕시브 용법은 질환과 중등도에 따라 100mg과 200mg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그동안 국내에서는 100mg 제품 미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기존 치료제 대비 가격을 1/10로 낮춘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 ‘마카이드’를 이달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마카이드는 안구(유리체)에 직접 주사하는 국내 최초의 트리암시놀론 성분 치료제로, 안과분야에 특화된 일본 제약회사인 와카모토에서 도입한 제품이다.일본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황반두께 감소 효과가 입증됐으며, 마카이드 투여후 8주, 12주째에 환자의 최고 교정시력이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났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마카이드는 안전성 및 우수한 치료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며 “특히 1회 주사 비용이 9만9000원으로, 경제적 약가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런던]영국이 당뇨병성 족부병변(당뇨발)로 입원한 환자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새로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당뇨발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이 들어있다.2009년 영국에서는 1형 또는 2형 당뇨병 인구는 230만명이었다. 당뇨병 인구가 증가하면서 합병증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그 중에는 발의 궤양과 괴저, 변형, 감염증 등 당뇨발도 포함돼 있어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예컨대 이러한 족부 병변은 행동에도 제약을 일으켜 실업이나 우울증, 다리를 절단하기도 한다.영국에서는 매년 약 5천명의 당뇨병환자가 다리와 발, 발가락을 절단하고 있다. 1주에 100명 꼴이다. 당뇨발 치료는 외래의료비와 입원율 증가, 입원기간 연장으로 보험재정도 압박하고 있다.이번
국내 40세 이상 전립선비대증 남성은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40대 이상 남성 1,84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유병률 및 삶의질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남성은 방광증상으로 인해 성생활 만족도가 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역시 일반인보다 3.8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성생활 빈도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17.2%로 나타났다.아울러 업무 시간/능률이 저하되었다고 답변한 비율이 39.2%로 전립선비대증이 없는 응답자의 24.5%에 비하여 높았으며, 업무 시간/능률이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특히 전립선비대증은 각종 업무스케줄에
전이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 있어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이 다른 치료제보다 삶의질의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33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됐다.26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수텐과 인터페론 알파를 비교한 결과 증상 부담 및 삶의 질 개선에 있어서 수텐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두 약물 군 간의 삶의 질 개선 차이는 유럽과 미국을 비교한 지역별 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스웨덴, 스페인, 미국의 헬스케어 시스템의 현황을 토대로 한 비용효과 분석 연구를 통해서도 수텐이 베바시주맙과 인터페론알파의 병용요법, 소라페닙, 템시로리무스 단독요법에 비해 생존기간, 무진행 생존기간, 질보정생존기간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용효과성도 입증했다고 소개했다.한국화이자제약 이원
복강경 수술이 조기 위암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향후 개복수술을 대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국립암센터(NCC) 위암센터 김영우 박사팀은 조기위암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하부절제술과 개복수술을 비교한 결과, 전체적인 삶의 질 지표가 복강경수술에서 좋게 나타났다고 외과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수술 후 3개월까지의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지를 본 결과, 수술 중 출혈, 진통제 사용량, 상처 크기, 수술 후 입원기간이 현저하게 감소 또는 단축됐다.아울러 신체, 기능, 감정, 사회적 기능 등 환자 기능에 관한 척도 역시 개복술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피로, 통증, 식욕상실, 수면장애, 소
식욕촉진제인 메게이스가 암 또는 에이즈환자 그리고 노인신장환자에도 효과적이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국내 적응증을 확대할 태세다. 현재 메게이스의 국내 적응증은 ‘암 또는 에이즈환자의 식욕 부진, 악액질 또는 원인불명의 체중감소’. 하지만 암이나 에이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모든 환자의 식욕부진, 악액질 그리고 에이즈 환자의 원인불명의 현저한 체중감소’로 적응증이 넓다.▲노인환자의 체중감소 효과먼저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게이스 효과는 69명의 체중감소(간호사 보호가 필요한 심각한 저체중 노인환자 포함)를 보이는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입증했다. 연구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으로 진행됐으며 메게이스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각각 체중과 식욕변화, QOL(삶의질) 등
세레타이드가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기존치료요법에 비해 천식조절 및 삶의 질 개선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많은 세레타이드 관련 연구가 나왔지만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의원들을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SUCCESS(SUccessful Control and Clinical Effectiveness of SERETIDE in asthma Study) 스터디로 불리는 이번 연구는 중등증 및 중증의 한국인 천식 환자 424명을 세레타이드(50/250mcg, 50/500mcg)군과 기존치료요법군에 무작위 배정하여 12개월 동안 비교 연구했다. 이중 기존 치료 요법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선호하는 경구용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데오필린제제, 항히스
최근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던 ‘동안(童顔)’. 젊어보이려는 사람들의 욕망으로 나타난 사회적 현상이다. 이처럼 젊어보이거나 젊게 살기위한 방법으로 호르몬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호르몬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줄어 피부노화, 갱년기, 근육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성인 호르몬제제인 디클라제는 이처럼 젊게 살기 위한 성인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지금까지 호르몬 제제는 모두 1일 1회 투약하는 관계로 복용의 불편성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그러나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주 1회 제형인 디클라제가 개발되면서 투약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아울러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요법이 가능해졌다.디클라제는 투약의 편
제약사들에 이어 한국제약협회도 2일 시무식을 갖고 2008년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김정수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자기계발의 직업관으로 제약선진화의 큰 소명을 이뤄내자”며 협회 전직원들에게 덕담을 전했다.이어 쥐의해인 만큼 쥐의 위기감지능력, 신약개발희생, 다산·부지런 등 좋은 이미지를 되새기듯 제약사들은 수명연장, 삶의질 향상, 부의창출 등 제약산업의 가치를 드높이자고 말했다.어준선 이사장은 2008년에는 익숙한 업무에서 탈피해 새로운 업무영역에 도전하고 연구해 보자면서 실무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상향식 업무수행과 문제해결 시스템을 갖춘 더욱 경쟁력 있는 협회조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또 문경태 부회장은 산업발전과 투자확대라는 새 정부의 정책환경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하자며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3상 임상결과가 지난 15일자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이번에 발표된 3상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같은해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생존기간 개선과 삶의질 향상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연구명은 ‘NCIC CTG CO.17’이다.이 연구에는 이리노테칸(irinotecan),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플루오로피리미딘 (flouropyrimidines) 등 모든 가용한 표준 항암제 사용에도 불구하고 전이성 대장암이 진행된 환자 527명이 참여했다.이들에게 얼비툭스 단독요법(BSC 포함)과 최선의 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