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병원은 하버드-MIT 공동 설립한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와 협력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겠다고 3일 발표했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 보스턴 MIT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 김영태 병원장이 참석해서 해외 석학들과 함께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인류 삶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 이후 조치다.김 원장은 이날 HST의 MIT 측 소장인 콜린 스털츠 교수와 하버드 측 소장인 월프람
-진료부원장 박중신(산부인과)-소아진료부원장 최은화(소아청소년과)-공공부원장 임재준(호흡기내과)-암진료부원장 우홍균(방사선종양학과)-의생명연구원장 김용진(순환기내과)-분당서울대병원장 송정한(진단검사의학과)-서울시보라매병원장 이재협(정형외과)(이상 3월 15일~2025년 3월 14일)-행정처장 최재철(연임)(5월 31일~2025년 5월 30일)
서울대병원이 차세대 경피적 대동맥판막 개발 연구에 들어간지 16년만에 성공했다.흉부외과 임홍국 교수팀(김용진·김기범·이활·손국희)은 기존 수입품보다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인공판막을 개발했다고 미국 흉부외과학회지(The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Open)에 발표했다.차세대 인공판막의 장점은 면역거부반응이 없다는 점이다. 교수팀에 따르면 이전에 수입된 인공판막은 알파갈(α-GAL)이라는 당단백질 때문에 인체에 이식 시 면역거부반응이 나타났다. 인체가 알파갈을 침입자로 인식해 석회
비만대사수술은 당뇨병을 완치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체중 감량과는 별개라는 의견이 나왔다.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장) 김용진 학술위원장[사진]은 19일 열린 '고도비만의 이해와 비만대사수술 후 환자 삶의 변화'라는 미디어세미나(메드트로닉 주최)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비만대사수술은 단순히 체중감량이 목적이 아니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치료법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비만대사수술 후에 체중이 줄지 않았음에도 혈당이나 혈압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심지어 인슐린을 투여하던 환자가 수
자궁근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발견됐다.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팀은 자궁근종 및 정상 자궁근육 조직의 마이크로RNA 정보 및 유전자 발현 정도 차이로 자궁근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됐다.자궁근종은 성장 양상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뉠 수 있는데 그동안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았다.마이크로R
한국다케다와 동아ST 공동마케팅올메텍+이뇨제 대비 우수 효과이뇨제 중 클로르탈리돈이 우수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아질사르탄)와 이뇨제(클로르탈리돈)를 합친 이달비클로가 국내 출시됐다.한국다케다와 동아ST는 12월 4일 출시 기자간담회(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고혈압 환자 및 2기 고혈압 환자 중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1일 1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40/12.5mg과 40/25mg 등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이달비클로는 지난달 1일 보험급여가 적용
순천향대서울병원 김용진 교수가 세계 권위의 복강경 수술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일카드(IRCAD)의 초청교수로 3년 연속 임용됐다. 일카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병원 암센터이자 국제 복강경 트레이닝센터로 매년 3천명 이상의 해외 의사들이 연수를 받는 곳이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가 지난달 25일 열 2018년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KIST)에서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가 선정하는 학술상을 받았다.이 상은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국제 학술지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SCI-E)에 실린 논문 가운데 한 해 동안 인용 및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의 저자에 수여된다.
시험관아기수술 후 프로게스테론이 특정 수치 이하이면 유산율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수술 후 조기 유산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신정호 교수팀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과 공동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 이후 조기 유산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플로스원 7월 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전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임신 후 원인불명의 유산을 2회 이상 경험한 1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과 임신 18주까지 임신 유지율의 관련성을 관찰했다.그 결과,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25ng/mL 초과이면 임신 유지율이 98%인 반면 25ng/mL 이하이면 41.8%로 나왔다. 즉 임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혈중 프로게스테론
심장수술로 부정맥을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팀(임홍국, 김용진)은 심실이 하나 밖에 없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부정맥 예방수술인 새 폰탄수술을 시행하고 18년간 추적한 결과를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이 없었으며 수술 관련 합병증도 없었다. 특히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환자 2명은 약물치료로 상태가 호전됐다.연구팀의 수술 방법은 ▲전도 속도가 느린 연결관 차단을 위해 관상정맥동까지 우심방 절개 연장 ▲우심방 절개 부위와 삼첨판륜 사이 냉동절제 ▲수술 봉합시 우심방 분계릉 손상을 피해서 차단막 설치 ▲봉합선을 줄이기 위해 고어텍스 패치를 샌드위치 기법으로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인공심장판막의 세계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팀(소아흉부외과 김용진, 임홍국 교수)은 돼지의 심장 외막으로 만든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스텐트 시술로 10명의 환자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판막질환자 10명이며 6개월 추적관찰 동안 심각했던 역류가 최소화됐으며, 면역거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역류가 거의 사라지면서, 우심실의 부피도 평균 32.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개심술이 아니라 스텐트로 판막을 이식하는 만큼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 4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었다.국산판막이 상용화될 경우 개발 수천만원에 달하는 판막 수입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기
심실이 하나인 환자에 부정맥을 예방하는 새로운 폰탄수술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팀(임홍국, 김용진)은 자체 고안한 부정맥 예방 심장수술의 18년간 장기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심실이 하나뿐인 심장기형 환자는 저산소증 해소와 운동 능력 유지를 위해 우심방에서 폐로 직접 연결하는 폰탄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수술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보이는 부정맥이 자주 발생하는 부작용을 갖고 있다.이 교수팀은 단심실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새 폰탄수술을 시행하고 18년간 추적한 결과,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이 없었고 수술 관련 합병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환자 2명의 경우 약물치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