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울불클리닉(우울증·불안장애)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를 오픈하고 약물·비약물·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정신과 질환 통합치료에 나섰다.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신경(Neuro)과 조절(Modulation)의 합성어로 뇌신경 기능을 조절해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이다.센터에는 다양한 뇌 부위 신경조절이 가능한 8자형 코일의 TMS(경두개자기자극술)와 기존 대비 4배 이상 깊은 뇌 자극과 7배 이상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H자형 코일의 최신 dTMS(Deep TMS) 2대 등을 갖췄다.장진구 뉴로모듈레이션센터장(정신건강의학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장 구본대 교수가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 상금 300만원 전액을 기부단체인 (재)바보의 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달했다.구 교수는 병원에서 위탁운영 중인 지역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에서의 일화를 담은 수필 '우리들의 블루스'로 장려상을 받았다.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장진우 교수가 3월부터 고대안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장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뇌신경센터에서 안면떨림, 수전증, 삼차신경통, 파킨슨병, 간질을 진단하고 뇌심부자극술 등을 시행한다.장 교수는 파킨슨병, 수전증 등운동장애질환과 강박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시도했다. 또한 뇌심부자극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7,000례 이상의 뇌수술을 집도헸다.장 교수는 국제복원신경외과학회 회장 및 상임이사,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
비만은 뇌졸중 위험인자이지만 뇌졸중 후 경과는 비만한 환자에서 좋다는 '비만패러독스'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하지만 뇌졸중 후 경과를 세심하게 반영하는 비만 관련 지표는 정해지지 않아 복부지방이 뇌졸중환자의 경과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 제철기념야와타병원 뇌신경과 연구팀은 복부지방 지표인 허리둘레가 클수록 급성 뇌경색 이후 경과가 양호하다는 연구결과를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학술지(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급성뇌경색환자 1만 1,989명. 평균 70세, 여성이 36%였
뇌의 신경세포가 일시적 과흥분 상태로 의식을 잃는 뇌전증은 인지기능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뇌전증 발작 후 광학현미경으로도 발견할 수 없는 과립세포의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이 확실하지 않아 인지장애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이런 가운데가톨릭대 약리학교실 조경옥 교수(교신저자, 가톨릭 뇌신경과학연구소), 최인영 박사(제1저자) 연구팀이 뇌전증 동반 인지기능 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표적세포 LIN28A을 발견, 생물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In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가 최고의 직업으로 선택되고 있다. 또한 원하는 의대를 가더라도 인기 진료과를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업무가 힘든데다 그 만큼의 보상이 뒤따르지 않은 필수진료과목을 기피하기 때문. 게다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의 욕구가 맞물리면서 인기 과목과 비인기 과목은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의사들이 선호하는 배우자감은 어떨까. 최근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자국 의사 9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배우자를 선택할 경우 10명 중 약 4명은 의료인을, 그
수면 도중 과도한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렘(REM)수면행동장애환자는 파킨슨병환자처럼 변상증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변상증이란 사물이나 자연물이 동물 또는 사람의 얼굴로 인식되는 착시적 이상을 가리킨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와 김서연 임상강사 팀은 파킨슨병 또는 램수면 행동장애환자의 색깔 식별 능력과 변상증의 관계를 분석해 중개뇌신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Neural Transmiss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파킨슨병의 전구단계인 렘수면행동장애는 파킨슨병 환자처럼
눈물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AD 조기 진단 면역분석법 개발과 함께 눈물 속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최근 AD 연구는 안과 검사로 진단하는 방법이 늘고 있다. 눈은 뇌와 연결돼 알츠하이머병을 구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눈물을 이용한 진단은 간단
동아ST가 SK바이오팜과 뇌전증 치료신약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맺었다.이로써 동아ST는 세노바메이트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고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또한 2026년에는 국내에 급여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9개국에서도 허가 및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전증은 뇌졸중과 치매에 이어 많이 발생하는 뇌신경계질환이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19만명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줄어든다. 그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도하려는 이들이 많아진다.실제로 겨울철에는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식욕억제제를 구매하는 사례가 많다는 전언이다.하지만 과도한 감량 욕심 탓에 다이어트 부작용에 시달리는 이들도 적지않다. 원푸드 다이어트, 1일 1식 등 극단적인 식이 조절이 대표적인 사례다. 무리한 운동으로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요요현상이나 기타 부작용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노하우에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대표적으
혈전치료제 실로스타졸이 치매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를 뇌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치매의 진행 억제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일본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뇌신경내과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환자 166명을 대상으로 실로스타졸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실로스타졸은 혈관에 직접 작용해 뇌속에 쌓인 Aβ를 뇌 외부로 배출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사람에서 안전성과 치매 진행 억제효과가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실로스타졸(82명)과 위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정나영 전공의, 박현태 교수, 융합뇌신경연구센터 태우석 교수)이 11월 17일 열린 제 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