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11월 3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결의대회를 열고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법정단체 인정을 촉구했다.홍옥녀 회장은 대회사에서 "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이미 오래 전에 됐어야 할 일"이라면서 "법정단체는 간호조무사가 의료인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위한 기본 권리"라고 강조했다.이날 참가한 보건복지위 소속 오제세 의원은 "간호협회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상생을 위한 대안이 없으면 통과되게 될 것"이라며 "간호사
건강보험공단이 개인정보 무단열람을 하고도 정부의 정보관리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14일 건보공단의 개인정보 열람 및 유출 징계 내역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개인정보 불법 열람, 유출 사례가 최근 5년간 195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해임, 파면된 공단 직원이 21명이었다.최 의원이 공개한 불법 유출 사례에 따르면 공단직원 L씨는 특정 장기요양기관의 계약자 모집활동을 도울 목적으로 신규 장기요양 인정신청자 54명의 주소 정보를 무단 조회한 후 이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유
단기출국에 따라 면제받는 건강보험보료가 지난해 4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제자는 19만명에 이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단기 해외출국자 보험료 면제 현황’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18년 6개월 이하 기간으로 출국해 보험료를 면제받은 사람 중 2개월 이하는 11만 4천여명으로 단기 면제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면제금액은 169억원에 이른다.최대 면제는 2개월 출국이었으며 인원은 5만 9천여명이었다. 이어 1개월 면제자 5만 4천여명, 3개월 면제자는
국민들의 진료내역을 담고 있는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진료빅데이터가 공익목적으로 연구자들에게 제공되지만 활용 결과가 확인된 경우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공공데이터 제공심의위원회 자료 분석 결과를 11일 밝혔다.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빅데이터 활용 연구는 각각 2,136건과 442건. 건보공단의 경우 연구가 끝나지 않은 1,053건을 제외하고 종료된 연구 1,083건을 기준으로 비교해도 제출 비율은 136건
국립중앙의료원의 상담간호사 1명 당 HIV환자 수가 다른 병원의 1.5배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내 HIV환자의 10% 이상을 진료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HIV환자 상담간호사 1인당 상담인 수' 분석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상담간호사 1인당 HIV상담인 수는 422명으로 10대 병원의 평균 289.4명의 1.5배였다.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HIV환자 수는 지난해 1,377명으로 가장 많다. 상담 간호사수도 4명으로 가장 많지만 상담률은
비만약으로 인기가 높은 삭센다의 상당수가 비정상적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삭센다 수입물량 및 처방전 점검현황’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삭센다 수입물량은 15만 3천여 상자로 1상자 당 5개의 주사제가 들어있어 주사제 숫자로는 76만개 이상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처방전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점검 건수는 2만 8천여건에 불과해 상당물량이 시스템에 점검되지 않은 채 유통됐다.수입사인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조숙증으로 치료받은 환아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여아가 남아의 약 8배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공개한 성조숙증 현황에 따르면 2014년 7만 2천여명이던 환자 수가 2018년 10만여명으로 2014년 대비 42%나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에만 7만5 천명이 성조숙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2018년 기준으로 성조숙증 진료환자는 남아가 1만 1천여명, 여아는 9만 1천여명으로 여아가 8.27배 많았다. 연령 별로는 남아의 경우 10세 미만이 4,324명, 10세 이상은 7,385명으로 10세 이상
최근 해외에서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질환 감염자가 2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16일 최근 4년간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발생현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해외감염자는 총 1,805명이고, 여름(6월~8월)에 657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가을에도 528건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또한 겨울과 봄에도 각각 344건과 276건으로 모기매개 감염병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기매개 감염병 중 최다 발생 질환은 뎅기열(73%)이었으며 발생 국가로는 필리핀,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마약을 비롯한 식욕억제제 등 약물에 중독된 환자가 7만 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약물중독 환자는 한 해 평균 1만 5천여명에 이른다.지난해에는 1만 6천여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대전‧광주‧충남 등 7개 시도에서는 오히려 환자 수가 늘어났다. 특히 청소년‧청년층에서도 약물중독 증가세가 뚜렷했다.지역 별 환자 수는 경기도가 1만 8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13,355명), 부산(5,708명), 인천(5,4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된 엘러간사의 휴방보형물의 국내 수입물량이 기존 알려진 것보다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엘러간사의 회수계획서'에 따르면 회수대상인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의 전체 수입량은 30개 모델 11만 7,787개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이오셀 재고품은 3,294개로 이를 제외한 11만 4,493개가 유통된 것이다.지난 2007년 국내 허가된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은 6개 회사 제품 총 21만 3천개로
의료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가 상급종합병원의 쏠림현상을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2018년의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자료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7만여 개 의료기관의 총 진료비 가운데 42개 상급종합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20%로 전년에 비해 줄었지만 2018년에는 23%로 급증했다[표]. 전국 의료기관 총 진료비는 2017년 54조 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 하지만 문재인케어가 시작된 2018년에는 61조 4천억원이
최근 3년간 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해 환수받는 요양기관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징수대상은 1,837만 7천건, 금액은 약 1,265억원, 2017년은 1,884만 5천건에 약 1,460억원, 2018년에는 2,126만 3천건에 약 1,62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징수율은 2016년 94.8%, 2017년 93.4%였으나, 2018년은 85.0%에 불과
1년 이상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다가 국내에서 의료혜택을 받는 내국인이 한해 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귀국 즉시 건강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데도 이주 신고를 하지 않아 내국인으로 분류돼 연 수백억원이 넘는 건강보험료가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해외에 1년 이상 체류하다 귀국해 바로 건강보험혜택을 받은 내국인은 97,341명이다. 이들에게는 건강보험 재정에서 267억 1,100만원이 지출됐다.이번 신고는
최근 3년간 기생충 감염보고건수가 7천 6백 건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3%가 담관암의 원인인 간흡충이라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25일 밝혔다.최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생충 감염병은 2016년 3,100건, 2017년 2,378건, 지난해 2,190건으로 보고됐다.지역별로는 낙동강 유역인 부산과 경남이 각각 2,527건(33.0%), 2384건(31.1%)으로 발생률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 685건(8.9%), 제주 438건(5.7%), 강원 329건(4.3%), 전남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의 법정단체화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간협은 18일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지부장 및 산하단체장을 긴급 소집한 가운데 임시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중앙회를 법정단체화하려는 국회에서의 움직임에 대해‘간호인력체계와 의료법 원칙을 붕괴시키는 개악입법’으로 규정했다.아울러 송용숙 대전광역시 간호사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비대위를 구성해 총력 대처하기로 했다.간협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비롯해 치매국가책임제, 만성질환관리제 등 최근 정부 추진 사업에서 LNP가 간
의료취약지에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을 촉진하기 위한 의료법인 제도의 도입취지가 무색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의료법인이 도시지역에서 의료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국회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의료법인이 개설한 의료기관 총 1,291곳이다. 이 가운데 도시지역(인구 30만 이상 시군구)에 설치된 의료법인 개설 의료기관은 40%인 524곳이었다.의료법인제도는 지난 1973년 2월에 도입됐다. 의료의 공공성 제고 및 의료기관의 지역적 편중을 해소하고, 지
지난해 12월 한달간 독감환자가 12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같은 기간 보다 61% 늘어난 수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독감 항바이러스제 처방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한 달간 항바이러스제 처방환자는 125만 8천명을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8만 2천명이었다.독감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독감유행이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했기 때문.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지난해 겨울에는 12월 1일에 발령됐지만 올 겨울에는 11
최근 2년간 외부인이 국립중앙의료원 수술실을 방문한 횟수가 940회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참여는 45회에 이른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2016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수술실 출입자대장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하루에 1명 꼴로 외부인이 수술실을 드나든 것이다.또한 출입자 대장에는 '시술', '수술', '수술참여', 'OP' 등 외부인이 수술에 참여했다고 의심할 만한 기록이 총 45번이나 기록돼 있어 추가적인 조사가
국립암센터가 내부 비위 사실을 적발했으면서도 부실하게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국립암센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핵의학과 기사장에이 검사장비의 사적사용, 폐기 장비의 무단반출, 폐납․저요오드 소금 판매대금의 부서공동경비 운영 등의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하지만 최 의원에 따르면 검사장비 사적사용에 대한 비용은 전혀 추징되지 않았다. 기사장 친누나들의 CT촬영비를 포함해 본인과 아들, 지인의 혈액검사비도 660여만원에 달한다.하지만 병원은 징계를 확정지으면서 이들 비용 대부분이 추징시한인 2년을 넘
사무장병원이나 의료급여 부당청구 등 건강보험 신고를 했지만 지급안된 포상금이 40억원(고발건수 1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접수건 처리현황'에 따르면, 2005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88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766건에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138건은 포상금이 결정됐지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 의원에 따르면 신고포상금 상위 100위의 명단에서 상위 1위부터 5위까지는 포상금을 전혀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