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업체 스카이브 연구팀과 함께 지난 2월 5일 열린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ORS,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소아 슬개골 아탈구에 대한 위험요소'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ORS는 매년 약 2,500개의 연제가 발표되는 등 정형외과 관련 연구학회 중 가장 권위있고 규모가 크다. 최근 빅데이터를 이용한 AI가 의료계 4차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관련 연구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AI 진단 연구가 아직 걸음마 수준의 단계이지만 위험인자 7개만으로도 슬개골 이탈에 대한
GC녹십자 관계사인 큐레보 백신이 개발는 대상포진백신 CRV-101(아메조스바테인)의 2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임상시험은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876명을 대상으로 GSK의 싱그릭스와 직접 비교했다.대상자를 싱그릭스 투여군과 CRV-101 투여군으로 나누고 2개월 간격으로 접종해 백신반응률을(VRR)을 비교한 결과, CRV-101 투여군에서 더 높게 나타나(100% 대 97.9%) 비열등성이 입증됐다.안전성도 우수했다. 2등급 전신부작용은 5.5%로 싱그릭스 투여군의 2, 3등급 전신부작용(19.1%)에 비해 낮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2월 1일자로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전세환 신임 사장은 2015년 한국AZ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총괄, AZ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 및 AZ 아시아 지역 CVRM 사업부와 만성질환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IT기업 인터포가 메타버스 기반 인지장애환자 훈련 콘텐츠인 생생인지플러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해당 콘텐츠는 사람의 뇌 건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XR 기술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지능력 향상 및 뇌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지훈련 시나리오를 설계해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사용자가 몰입할 수 있도록 아바타를 동기화해 일상 활동의 수행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XR융합콘텐츠 통합 플랫폼이다.(주)인터포는 홈페이지 제작부터 다양한 예약 및 업무처리 시스템의 개발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진행해 온 15년
의술이 발달해 안전성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환자에게는 여전히 치료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용기도 필요하다. 특히 새로운 치료법에는 더욱 요구된다.최근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무릎관절염환자도 증가해 질환에 대한 관심과 함께 치료에 대한 열망도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연세사랑병원이 무릎 관절염에 대한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개발했다. 무릎 관절염에 대한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는 말 그대로 자신의 지방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추출해 연골 재생에 도움을 주는 치료다.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는
한달에 한번 이상 필드에서 골프를 하면 피부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연구팀은 월 1회 이상 필드에서 골프하는 사람의 피부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의 2.4배이며, 이는 자외선(Ultraviolet Radiation, UVR) 때문이라고 영국의사협회지(BMJ Open Sport & Exercise Medicine)에 발표했다.골프는 심혈관 건강과 폐, 근력 기능향상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 등 심신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다른 스포츠에 비해 부상이 적어 고령
올해 지정된 혁신의료기기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SW)로 나타났다.식품의약처는 올해 7월까지 지정한 혁신의료기기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웨어러블·모바일앱·가상현실(VR) 등 디지털헬스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13개이며, 이 가운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8개(61%), 기구·기계류 4개(31%),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8%)라고 발표했다.혁신의료기기란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로봇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법을 개선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 보다 효과와 안전성이 크게 개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코가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의 착용으로 뼈가 변형된다.힘줄, 인대와 달리 뼈의 변형은 외과수술로 교정다. 뼈의 변형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이며, 발은 물론이고 무릎과 척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학회의 연구에서도 무릎관절염환자 약 30%는 무지외반증 동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연간 진료인원은 5만 명 이상이다. 연간 치료비는 약 400억원이며, 수술이 주요 치료법인 만큼 84%는 입원비다. 최근 새로운 수술법이 나오면서 치료비 부담
종근당이 메타버스 공간에 천안공장과 동일한 스마트 공장을 건설한다.종근당은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총괄 중소벤처기업부, 전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 신속 거치 판막을 이용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RDAVR) 3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판막 제조사인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Edwards Lifescience)에 따르면 수술 건수로는 세계에서는 두 번째다. 김 교수는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의 아시아 최초 신속 거치 판막 프록터(proctor, 수술법을 전파·관리·감독하는 국제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박성하,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이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를 연간 200례 시행했다.타비는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스텐트를 넣어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로서, 시술 당일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사라지며 시술 후 평균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병원은 2012년 첫 시술한 이후 2016년에는 50례, 2018년에는 100례 시행했으며, 그간 누적 시행수는 830례에 이른다.TMVR(경피적승모판막치환술)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TMVR은 대퇴정맥으로 가느다란 도관을 통과시켜 심장의 우심방으로 접근한 이후, 심방중격(우심방
주식회사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매일경제TV 교양프로그램 극찬기업에 출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걸음걸이를 분석하고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리모는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영상기술로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디자인해주는 AI VR 전문 기업이다.방송에 소개된 리모의 의료용 AI 솔루션인 '리모바디S'는 마커없이 간단한 카메라 촬영으로 사용자의 보행속도, 좌우균형, 관절각도, 보행변수 등을 3차원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근력 발달 정도와 근골격계 질환을 조기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심장박동기가 100원 동전 크기만해졌다.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는 심장박동기는 기존에는 전기공급을 위해 흉곽을 절개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무전극선 방식이라 대퇴정맥을 통해 심장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 나왔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정보영 교수는 1일 열린 '마이크라, 새로운 심박동기 시대를 열다'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라는 삽입 위치만 잡으면 되는 만큼 숙련도높지 않은 의사라도 10~15분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단방 조율인 마이크라VR 외 양방 조율하는 마이크라 AV가 나오면서 더 많은 부
알츠하이머병(AD) 발생 원인은 아밀로이드베타(Aβ) 축적이 아니라 가용성 Aβ(Aβ42) 감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 때문이라는 이른바 아밀로이드 가설에 의문을 던지는 이론이다.미국 신시내티대학 및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안드레아 스터치오 박사는 AD원인 유전자 변이를 가진 Aβ양성자에서 CSF(뇌척수액) 속 가용성 Aβ42 수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저하위험이 낮다고 국제알츠하이머병저널(JAD)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 발생 원인으로는 Aβ가 뇌속 신경세포 밖에 쌓여 아밀로이드플라크(덩어리)가 형성돼 결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의 맞춤전정운동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난달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급여 항목에도 등재됐다.맞춤전정운동이란 어지럼증 환자의 증상과 장애에 맞춰 여러가지 운동치료를 조합해 호전 정도에 따라 변경 적용하는 치료법이다. 광동한방병원 어지럼증·이명 센터 윤승일 원장에 따르면 맞춤전정운동은 기존 운동재활 치료 보다 효과가 우수하다. 물론 숙련된 전정재활 전문가와 상당한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윤 원장은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유발 질환을 치료하는 내과적 및 외과적 치료
사회불안장애 등 정신질환 치료법에 가상현실(VR)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관련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불안 양상과 멀미 발생을 파악하기 어려워 치료 순응도 저하를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팀과 산업공학과 정태수 교수팀이 사회불안장애환자의 가상현실치료에서 VR멀미와 불안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국제학술지(JMIR Serious Game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VR치료 중 발생하는 심박수와 전기피부반응을 측정해 3가지 머신러닝으로 불안양상과 멀미를
다양한 부정맥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전극선 심박동기가 국내 출시됐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1일 흉곽 절개 없이 대퇴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우심실에 이식하는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마이크라AV는 방실전도 차단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부정맥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다. 크기는 약 2.6cm로 비타민 알약과 비슷하다. 배터리 일체형으로 중증도에 따라 수명은 8~13년이다. 건강 보험급여도 적용된다.기존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VR이 심방세동 등 단방조율을 제공하는데 비해 마이크라AV는 양방조율 치료도 제공한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대표 강동환)이 초음파 피부미용 의료기기 리니어지(LinearZ)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리니어지와 관련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리니어지 메타하우스는 1층에 이벤트관과 상영관, 2층에는 브랜드관, 제품관 등 총 4개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확대, 축소, 이동이 가능한 360도 VR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클릭과 드래그로 각 공간을 탐색하고 각각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초음파 리프팅 장비인 리니어지는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각 피부층에 전달해 피부조직을 선택적으로
수술받기 전 의사 설명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로 보면 들을 때보다 이해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센터장 최문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수술 장면을 3D 모형으로 구현해 실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는 수술 전 VR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해도가 2배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간췌담도수술연보'(Annals of Hepato-Biliary-Pancreatic Surgery)에 발표했다.센터는 현재 간세포암 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VR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