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도한 업무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이유 모를 팔 저림과 어깨 결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데, 대부분 목디스크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가 있으면 목 주변 신경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통증만 생각해선 안되는 것이다. 목디스크는 경추 추간판이 손상돼 내부 수핵이 튀어나와 주변 신경을 자극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뒷목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이후 어깨와 팔까지 통증이 확대된다. 목을 뒤로 젖힐 때 어깨와 목에 통증이 심하고, 팔이나 손까지 저리거나 뻗치는 증세가 나타난다면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의학용어로 경추추간판탈출증이라는 목디스크는 장시간 의자 생활과 전자기기 과다사용하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고질병 중 하나다.디스크 질환은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유연성을 돕는 척추뼈 사이 연조직인 디스크 속의 수핵이 빠져 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고 팔과 다리에 다양한 신경 증세를 유발한다.대부분의 척추 질환처럼 목디스크 역시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대부분 수술없이도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하면 디스크 기능 상실과 함께 신경 압박으로 극심한 통증이나 마비 증세를 초래하기도 한다. 수술없이도 충분히
현대인들은 학업이나 과도한 업무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이때 구부정한 자세와 목을 쭉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편안하게 느끼게 되면서,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경추 내부 압박이 심해져 목과 어깨 통증, 팔저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신체 기관 중에서 무거운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은 잠 잘 때를 제외하고 하루종일 5~6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경추 신경과 연결된 부위 어디든 통증이 일어나기도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목의 가동 범위는 넓지만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 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숏폼 등 현재는 영상 콘텐츠의 홍수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가세하면서 컨텐츠는 더욱 늘어났다. 자연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에 집중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2023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PC 이용 시간은 약 5시간이다. 하루 평균 7시간의 수면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의 3분의 1은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우리의 삶은 스마트해졌지만 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늘어났다. 전문가에 따르면 신
살면서 한 번쯤은 다치는 일로 정형외과를 방문해 통증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심한 통증이 아니면 물리치료로도 충분하지만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비수술요법 가운데 치외충격파 치료법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치료 만족도다.분당성모정형외과의원 이주헌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체외충격파 치료는 기기를 통해 전달되는 강력한 에너지를 통해 통증 유발점 혹은 힘줄 및 인대 손상 부위에서 신경 전달 물질의 흐름을 바꾸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 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고 성
과거 목디스크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지만 10대와 20대에서 목디스크와 척추질환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PC, 태블릿PC 등의 보급과 사용 시간 급증 때문이다.청소년기 목디스크는 다른 연령층보다 더 위험하다. 키 성장의 방해 뿐만 아니라 목 통증, 두통, 팔 저림 등도 겪기 때문에 학업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참포도나무병원 척추센터 이동엽 원장[사진]에 따르면 청소년기 발생하는 목디스크의 원인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책을 보거나 태블릿PC 등으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보
거북목이란 정상 C커브가 소실돼 목뼈들이 일직선이 된 상태로, 사람의 목이 마치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모양을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거북목은 어깨와 목에 심한 통증과 팔저림 증상 그리고 목 디스크를 동반한다. 목의 움직임이 약 30% 줄어들고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력이 최대 9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경추질환 치료가 빠를수록 좋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거북목 교정기나 목 교정, 견인기에 대한 광고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국제척추신경 학회 및 저널 어디에도 이런 기구를 통한 임상사례 보고는 없다. 오히려 최근 이런 불법적 기
매일같이 고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목과 허리 건강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장기간 모니터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져 목과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 직장인에 흔한 척추질환으로는 목·허리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 속에서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목을 지나치게 앞으로 내밀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다리를 꼬는 등 잘못된 자세로 디스크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신경을 건드려
경추(목)는 신체에서 가장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는 부위로서 총 7개로 구성돼 있으며 척추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를 갖고 있다. 허리디스크 처럼 노화로 인한 퇴행성질환으로 분류됐지만 휴대전화와 컴퓨터 사용으로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한 조사에 따르면 경추에 직접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거북(일자)목 증후군 환자가 연간 200만명, 목디스크 환자는 연간 100만명 발생한다.목디스크가 진행되면 주변의 신경근 또는 척수를 압박해 목의 통증 뿐만 아니라 두통과 어깨통증까지 유발한다.지금까지는 발생 초기에 물리치료와 약물로 통증을 조절하거
고령사회가 되면서 척추질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노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생활습관 탓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척추질환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으로 가방 휴대와 걸음걸이, 수면시 베게높이 등을 꼽는다. 척추건강에 도움되는 가방 휴대 자세는 들기보다는 메는 백팩이, 그리고 한쪽 보다는 양쪽으로 메야한다.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사진]에 따르면 한쪽으로 가방을 메는 자세는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하거나 척추 배열에 나쁘다.무거운 가방을 한 손으로 들면 무게 중심이 팔꿈치 안쪽에서 멀어져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척추건강에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에게 허리와 목 디스크, 거북목증후군 등은 흔히 겪는 척추계 질환이다. 신체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는 총 33개 뼈로 구성돼 있다. 또한 총 7종류의 인대가 척추를 보호하고 균형을 잡아준다. 척추를 연결하는 추간판은 운동 방향에 따라 늘어나기도 하고 충격을 완화해준다.대표적인 척추질환은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튀어나와 신경을 짓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척추측만증, 거북목 증후군,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하다.과거 척추질환의 원인 대부분은 노화였지만 현재는
목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인 목디스크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증상은 비슷하지만 분명 다른 질환이 있다. 목뼈를 지지하는 뒷부분의 인대가 뼈처럼 딱딱는 후종인대골화증이다. 초기에는 목 주변 통증 탓에 바르지 않은 자세 또는 목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뒷부분의 인대가 점차 딱딱해지고 크기가 커지면서 신경을 누른다.전문가에 따르면 질환이 진행되면 목 주변은 물론이고 저림 증상으로 손과 팔을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보행 시 균형 감각도 떨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지마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