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ABR)가 전이 간암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에 대한 SABR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국소 제어율이 91%에 달한다고 간암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소수 전이성 간암이란 5개 이하의 장기에 부분 전이가 일어난 암 전이 초기 단계를 말한다. 여러 부위에 암이 퍼진 다발성 전이암과 달리 전이 병변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 국소 치료를 실시한다. 암의 국소치법은
정부가 20일 전국 의대정원을 발표했다. 이로써 2025년 의대입시 정원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5,058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제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정부를 향해 그간의 모든 조치를 철회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현장의 파탄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의학회는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은 정부의 독단적 결정이며 이로 인해 홙자에게는 고통을 의대 임상교육은 파탄을,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공공의료 모두 마비될 것"
국내 암 사망 원인의 12%는 간암이며, 간암 사망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다. 간암 환자의 대부분이 B형 혹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질환을 앓고 있고 이 중 80% 이상이 간경변증을 갖고 있어서다.간암 치료이 복잡한 것도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간암의 위치나 크기, 전이 여부 뿐만 아니라 진단 당시의 잔존 간 기능이 치료법 선택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최근 이러한 문제를 인공지능(AI)로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과 고대구로병원 방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이 발생하는 흔한 양성질환이다. 다만 평활근세포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자궁평활근육종은 희귀한데다 악성이다.자궁근종과 모양 및 크기에 차이가 없어 영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만 진단됐지만 이제는 정확히 구별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과 한동대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팀은 자궁근종과 자궁평활근육종을 구별 진단하는 심층신경망(DNN)과 서포트벡터 머신(SVM)등 4가지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방사선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BMC Cancer)에 발표했다.이 알고리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기획실장 양재욱-부산백병원 보건관리실장 김정호, 심혈관센터장 양태현, 소화기센터장 김광희-상계백병원 중환자실장 김계민, 보건관리실장 안재기, 신생아실장 심규홍-일산백병원 임상연구센터장 조재근, 종합건강증진센터장 윤영숙, 당뇨병내분비센터장 노정현, 홍보실장 이현일, 장기이식센터장 정성원, QI실장 유지현, 응급실장 김훈,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최찬영, 학술부장 최영웅,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강승희-해운대백병원 교육수련부장 윤정희, 대외교류처장 김운원, 의생명연구원장 김태오, 내시경실장 최준혁(이상 2024년
연세대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 본부장)가 연세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3월 1일부로 임명됐다.금 신임 의료원장은 1988년 연세대의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아주대와 원광대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연세의료원 홍보실장, 연세대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중입자건립추진본부 본부장, 연세암병원 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학회장(이사장 겸임) 등을 역임했다.
서울아산병원 최은경 교수[사진]가 오는 3월부터 오쿨리한방병원(송파)에서 양방병원 대표로서 진료를 시작한다. 최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35년을 근무하며 폐암, 유방암 등 암환자 1만명 이상을 치료해 온 맞춤 암치료의 권위자다.최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서울대병원을 거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했다. 대한암학회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암학회에서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동강학술상 및 최우수 논문상,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 보건복지부 2018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 및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016년에 시작한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2천 건 실시했다.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는 소화기내과(고광현, 권창일, 신석표, 성민제 교수), 혈액종양내과(전홍재, 강버들, 김정선 교수), 외과(이성환, 양석정, 강인천 교수), 핵의학과 (장수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임정호 교수), 영상의학과(안찬식 교수), 병리과(김광일 교수) 등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치료까지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가 방사선 치매치료 연구로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우수구연상,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우수발표상, 인지중재치료학회 우수포스터상을 잇달아 받았다.정 교수는 또 올해 5월에 열리는 유럽방사선종양학회(ESTRO)에서 발표논문으로 채택됐다.
연세암병원이 전립선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영구 삽입하는 브래키테라피시술 100례를 시행했다. 외부 방사선 치료, 외과 수술과 함께 3대 전립선암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브래피테라피는 지난 1970년대 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현재 4세대까지 발전했다.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적고 시술 이틀 후부터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변 정상장기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종양에는 고선량을 조사할 수 있어 치료 효과도 우수하다.연세암병원이 시행하는 최신 4세대 브라키테라피는 시술 중 방사선 선량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방사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11월 13일 방사선종양학과 로비에서 신규로 도입한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와 모의치료 장비 CT시뮬레이터에 대한 축복식을 개최했다.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은 정상조직의 방사선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종양표적조직만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모의치료 장비인 CT 시뮬레이터는 지멘스(Siemens)사의 소마톰 고오픈프로(SOMATOM go.Open pro)로 방사선 치료를 받기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비침습적으로 획득하는 치료계획을 세울 때 활용한다.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가 아시아방사선종양학회연합회(FARO)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암이 한쪽 폐에만 국한돼 있는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LS-SCLS)의 표준치료법은 화학요법과 흉부방사선요법(TRT) 동시 시행이다.TRT는 화학요법을 시작한지 1차 및 2차 주기 내에 시작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1일 2회 시행에 근거하기 때문에 1일 1회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이런 가운데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와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학재 교수 연구팀은 화학요법 1차 및 2차 주기 내 TRT 시행(조기방식)와 비시행(지연방식)의 효과를 비교해 유럽 방사선종양학회지(Radiotherapy and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9월 9일 아시아 최초로 세계폐암학회로부터 최고의 다학제팀으로 선정됐다.세계폐암학회는 2017년부터 뛰어난 폐암 치료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4개 지역에 걸쳐 캔서 케어 팀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폐암의 진단,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적인 접근, 임상 연구,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등 7개 진료과 교수들이 모여 환자를 치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와 핵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피부림프종 통합진료에 들어갔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피부림프종 통합진료팀(피부과 이미우 · 이우진 교수, 종양내과 윤덕현 · 조형우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송시열 교수, 병리과 박찬식 교수)은 치료가 힘든 중증 피부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관련 의료진이 모여 암통합진료센터에서 환자를 진료한다고 밝혔다.피부 림프종이란 면역세포인 림프구 중 피부 림프구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발생한 암으로 환자수가 적어 습진이나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간암에는 국소치료법이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팀은 간암 희소전이(3~5개 이하의 전이병소)에 대한 방사선치료 및 고주파소작술 등 적극적 국소치료법의 효과를 메타분석해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s)에 발표했다.'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간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암 사망 원인 2위는 간암으로 경과도 불량하다. 전이 간암에 보존요법을 시행할 경우 기대 여명은 3~6개월 이하로 알려져 있다. 그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이 6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한의원 2층 특별전시실에서 '서울의대 해부학 77년사: 해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특별전을 개최한다.특별전에서는 우리나라 해부학 발전사를 조망하고, 해부학 교육의 필수 과정이자 의사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 할 수 있는 해부실습과 ‘땡시’로 불리는 해부학 실습 시험 등 해부학 교육과 관련한 소소한 볼거리도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 해부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김학재 의학박물관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과 신동훈 특별전
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이식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11명의 간 질환 전문의들이 간염과 간경변증 그리고 간암 등 다양한 간 질환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예방에 대해 여러 자료와 관련 사진들로 쉽게 설명했다.병원이 환자와 일반인을 위해 발간하는 건강 총서 3번째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암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최신 바이탈빔(VitalBeam)으로 교체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바이탈빔은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해 암세포만 정밀하게 추적, 파괴하도록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정교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주변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박석원 암통합치유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장)은 "최고 사양의 선형가속기 바이탈빔 도입으로 암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인 최적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폐암환자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전이암 치료에는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팀은 최근 폐암 희소전이 (oligometastasis) 치료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를 국제외과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다. 기존에는 원격 전이가 있으면 4기로 간주돼 완치하기 어려워 완화 목적의 항암제 치료가 유일한 대응법이었다.하지만 수술 및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