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타깃이 발견됐다.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와 대구가톨릭대 임재찬 교수는 근육에서 세포소기관의 상호작용을 조절해 인슐린저항성과 당뇨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당뇨병(Diabetes)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 등 세포소기관이 제기능을 못하면 2형 당뇨병의 핵심 인자인 인슐린저항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는 생체에 필요한 에너지의 생산, 그리고 소포체는 단백질 및 지질의 합성이나 칼슘을 저장하는 세포소기관이다.교수팀은 근육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연관 소포체막
미토콘드리아 효소를 조절해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경북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인규 교수와 전재한 교수는 미토콘드리아의 효소인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키나아제4(PDK4)를 억제해 포도당 생성을 제어하면 2형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당뇨병(Diabetes)저널에 발표했다.최근 당뇨병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부전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PDK4는 당뇨병이나 비만 상태에서 간 및 근육 조직에서 발현이 증가하며 PDK4 없으면 혈당이 줄어든다는 동
공복상태에서 운동해야체지방감소효과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영국 베스대학 딜런 톰슨(Dylan Thompson) 교수는 운동을 통한 지방조직의 유전자 발현에서 식사와 금식의 효과 차이를 관찰해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과체중 남성으로, 공복상태로 60분간 걷는 군과고탄수화물 식사 후 2시간걷는 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그리고걷기전후의 지방조직 샘플과 금식 및 공복운동 후 혈액샘플도 채취했다.분석 결과, 지방조직내 유전자 발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공복상태로 운동하면에너지 신진대사에 관련하는 PDK4와 HSL 유전자 발현이 증가한 것이다.PDK4가 체내 탄수화물 등을 소모하는 호르몬이라는 점에서공복운동을 통해저장된 지방이
운동은 왜 건강에 좋을까. 운동하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과 대사 관련 유전자가 활성되고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이 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 유전자가 어떻게 활성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로메인 바레스(Romain Barres)교수는 운동 후 몇시간 이내에 유전자 프로모터 영역(전사인자가 결합하는 유전자 위쪽 상류 영역)의 DNA 메틸화가 낮아져 유전자가 활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분화한 세포에서는 안정적인 게놈의 메틸화가 운동을 통해조절받는 것으로 밝혀졌다.운동하면 특정유전자 탈메틸화와 발현이 일과성으로 상승바레스 교수는 정기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건강한 20대 중반 남녀 가운데 운동강도 변경 전후에 대퇴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