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과가 재확인됐다.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는 이 약물의 대표적 임상시험인 아스코말바(ASCOMALVA)의 중간분석 결과를 22일 열린 웹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이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네페질과 콜린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시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2012년부터 4년간 진행됐다.'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치료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콜린 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의 병용요법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 특징
글리아티린 제조기술에 대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 얼마전 종근당에 기술을 이전했다는 이탈파마코의 공식 입장에 대해 대웅제약은 "종근당글리아티린은 허가 과정에서 기술이전 심사를 받은 적이 없고 이탈파마코 역시 언제 어떻게 기술이전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 26일 반박했다.대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술이전 심가 가이드라인을 인용해 "제조소가 서로 다른 A사에서 B사로 기술이전을 하려면 A사와 B사가 제조한 제품 간에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또는 비교용출시험을 통한 의약품동등성 인정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탈파마코가 직접 제조한 글리타린과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대조약 선정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개발사인 이탈파마코가 입을 열었다.이탈파마코는 22일 국내 대리인을 통해 "대웅제약과의 글리아티린 라이센스계약을 종료하고 종근당과 새로 라이센스를 맺었다. 종근당에는 관련기술과 오리지널 원료의약품 등 모든 임상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해 9월 이탈코파마와 종근당이 글리아티린 라이센스계약를 맺자 계열사인 자사의 글리아티린제제에서 원료만 변경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대웅의 글리아틴제제는 지난 2000년 1월 이탈코파마사와 라이센스계약
대조약 선정기준이 특정 제약사에 유리하게 변경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웅제약은 22일 "제네릭 의약품 '알포코'에서 원개발사 원료만 변경해 허가받은 '종근당글리아타린'이 콜린알포세레이트 대조약이 되는 것은 특정제약사를 위한 특혜 행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종근당은 글리아티린의 대조약 등재에 대해 중앙행정심팡위원회와 벌인 소송에서 이겼다. 이전에 대웅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낸 행정심판과의 소송 결과와 반대되는 결과다.사건의 발단은 종근당이 지난해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와 글리아티린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글리아티린은 2015년까지 15년 가량 대웅제약이 판매해왔던 제품으로, 대웅제약은 지난해 초 이탈파마코와 계약이 만료되었고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