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 판정을 받고 지속 진행 권고를 받았다.회사에 따르면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로 구성된 미국의약품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지난 달 31일 에파미뉴라드의 3상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경구제형으로 개발 중인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
당뇨병치료제로 등장했다가 점차 적응증을 늘려가고 있는 SGLT2억제제의 요산치 억제 효과가 재확인됐다.중국 국립중의학대학 연구팀은 만성신장병(CKD)환자 대상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분석 결과 SGLT2억제제가 혈청요산치를 유의하게 낮추고, 이상반응률은 위약과 같다는 연구결과를 영국의사협회지(BMJ Open Diabetes Reserach & Care)에 발표했다.억제 효과는 SGLT2억제제 중에서는 다파글리플로진이 최고였다. 앞서 영국에서는 심부전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이 요산억제제 투여량을 줄일 수 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통풍'. 원인은 고요산혈증이다. 술이나 내장, 액상과당, 등푸른생선 등 퓨린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신체에서 요산으로 대사되고, 늘어난 합성을 배설이 따라가지 못할 경우 고요산 혈증이 발생한다.통풍 진료 인원이 최근 5년새 17%나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이 통풍진료데이터(2018~2022년)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22년 50만 8,397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43,3984명) 보다 7만 4천여명 증가한 수치다.성별로는 남성이 47만 1천여명, 여성이 3만 6천여명으로 남성에서
요산치가 높을수록 VTE(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중국 중난대학 연구팀은 자국 VTE환자 데이터와 일본의 혈청요산치(SUA)를 분석한 결과, VTE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SUA가 유의하게 높고, 상호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Lancet Regional Health Western Pacific)에 발표했다.유럽인에서는 SUA가 높으면 VTE재발 위험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 동아시아에서는 요산혈증 유병률이 높지만 SUA와 VTE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없다.이번 연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이 대만에서 3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에파미뉴라드의 해외 3상 임상시험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약물의 우수성과 내약성은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시행된 임상 2b상에서 확인됐다.3상 임상시험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통풍환자 588명을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을 치료하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당뇨병과 심부전치료에 이용하는 SGLT2억제제가 요산치도 줄여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은 심부전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의 3상 임상시험 2건 DAPA-HF와 DELIVER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요산억제제나 콜히친의 신규 투여를 줄일 수 있었다고 미국의학회지(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들 2건의 임상시험은 다파글리플로진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해 26개국에서 실시됐으며, 차이점은 대상자의 좌심실구출률(LVEF)이 DAPA-HF에서는 40% 이하, DELI
통풍치료에 사용되는 고요산혈증치료제 페북소스타트를 시작할 때 최적 용량이 확인됐다. 제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강병주 교수팀은 페북소트타트 시작용량은 하루 40mg이 20mg 보다 투여 3개월간 통풍발작 억제효과가 우수했다고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관절 주변에 요산이 쌓이면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통풍발작은 요산치가 높아도, 그리고 요산치가 급격히 낮아져도 발생한다. 요산저하요법 이후 오히려 통풍발작이 일어난다면 약물 복용을 피하기 때문에 요산억제제는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 서서히 증량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용량'
비만한 남성은 젊어도 요산치가 높으면 만성신장질환(CKD)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산업의과대학병원 신장센터 연구팀은 자국의 비만남성을 대상으로 비만 및 요산치와 만성신장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의학협회지(BMJ Open)에 발표했다.비만과 요산치는 CKD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젊은층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CKD가 없는 건강한 20~60세 남성 8천여명. 분석 결과, 비만(BMI 25이상)하고 요산치가 6.6mg 이상인 남성은 CKD 위험이 2.18배 높게 나타났다. 비만하지 않은 젊은 남성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경구형 통풍치료제(URC102)의 제조법이 유럽특허를 받았다. 회사는 URC102의 주성분 제조법과 관련 중간체에 대한 유럽특허청의 최종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URC102는 요산수송체(URAT1(uric acid transporter-1)를 억제해 요산 배설을 촉진시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을 치료한다.회사에 따르면 한국인 통풍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해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고요산혈증 발생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 데이터로 좌식생활 시간과 고요산혈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요산혈증이란 혈중 요산(尿酸)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며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고 염증을 일으킨다. 흔히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발생한다는 통풍이라고 알려져 있다. 발생 요인으로는 혈중 중성지방과 크레아티닌 농도, 음주, 식습관 등이다.요산은 푸린(purine, D
고요산혈증과 통풍이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증상이 없어도 통풍 전단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는 무증상 고요산 혈증 환자가 비만하거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통풍 전 단계 초음파 검사 소견인 이중윤곽징후가 동반될 위험이 높다고 제 39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3차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고요산혈증이란 혈액 속 요산농도가 7.0mg/dL를 넘는 경우를 말한다. 이중윤곽징후는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 결정체가 관절에 침착됐을 때 보이는 초음파 소견이다. 이번 연구
만성신장질환자에서는 고요산혈증 유무과 관계없이 요산강하 치료가 필요하다는 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요산혈증이란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 생성되거나 신장으로 잘 배출되지 않아 체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는 증상으로 만성신장질환의 흔한 합병증이다.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과 공동으로 고요산혈증 및 만성신장병에 대한 요산강하치료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네이쳐 리뷰 네프롤로지(Nature Review Nephr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만성신질환자에서 고요산혈증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치료해야
통풍의 주요 원인은 식사에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를 부정하는 증거가 제시됐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 타냐 메이저 교수는 미국 코호트연구 5건을 대상으로 통풍 앞서 발생하는 고요산혈증의 발생에서 유전자가 식사보다 영향력이 컸다고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분석 대상은 요산치, 유전자프로파일, 식사, 교란인자에 관한 데이터가 있고 고요산혈증 치료제나 이뇨제 사용경험이 없고 신장병이나 통풍이 없는 18세 이상 미국인 1만 6천여명.개별적인 음식 섭취와 요산치 변화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7종류의 식품(맥주, 증류주, 와인,
통풍과 고요산혈증치료제인 알로푸리놀이 말초동맥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바마대학 연구팀은 미국공공의료보험 가입자 데이터를 이용해 알로푸리놀 사용 및 사용기간과 말초동맥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해 류마티스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2만 5천여명. 이 가운데 사용건수는 약 2만 7천건이며 이 가운데 3,167건이 말초동맥질환 발생과 관련했다.다변량분석 결과, 알로푸리놀 사용시 말초동맥질환 위험이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는 16% 낮았다.또다른 다변량 분석 모델에서는 알로푸리놀의 장기 사용시 말초
고요산혈증이나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이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 중증 피부이상반응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알로푸리놀 투여 전에 HLA-B 5801 유전자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없는 경우에만 투여하라고 권고했다.중증피부이상반응은 허가받은 용량대로 약물을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해롭고 예상하지 못한 이상반응의 일종으로 발생률은 낮지만 피부 박리와 내부 장기 손상을 통해 치명적인 질환이다.체내 요산이 잘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고뇨산혈증이 있는 만성 신부전환자와 요산이 관절과 주변조직에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은 국내에서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지난 2016~17년에 국내 고요산혈증을 가진 만성신부전환자 542명을 대상으로 알로푸리놀 투여 전 HLA-
신장질환, 동맥경화, 당뇨 등의 합병증 기능성약물, 운동, 식이요법 등 여러 방법으로 극복해야통풍은 체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의 형태로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반응과 관절의 변형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요산 결정체는 관절뿐만 아니라 신체 내부의 어느 곳에든 침착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통풍의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의 변형을 야기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 질환, 동맥경화, 만성 대사성 질환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기에는 통증도 심하지 않고 금세 통증이 가라앉기도 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통풍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부주의하더라도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질병이
고혈압환자에 엽산을 투여하면 요산치 상승이 억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연구팀은 고혈압환자 1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엽산 보충시 요산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들 환자를 고혈압치료제 에날라프릴 10mg 투여군(7,679명)과 에날라프릴 10mg+엽산 0.8mg 투여군(7,685명)으로 나누었다.주요 평가항목은 등록 당시 혈청요산치와의 변화 정도, 2차 평가항목은 추적 중 고요산혈증(요산 357μmol/ 초과) 해소 및 신규 발생으로 했다.시험기간(중앙치 4년)에 혈청요산치는 에날라프릴군이 평균 34.7μmol/L 높아진데 반해 엽산 병용군은 평균 30.7μmol
통풍이나 고요산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알로푸리놀이 고령고혈압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연구팀은 영국내 임상연구데이터를 이용해 알로푸리놀이 고령고혈압환자의 심혈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알로푸리놀은 사춘기의 고혈압환자의 혈압 개선과 혈관보호작용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10년 이상 알로푸리놀을 사용하는 65세 이상 고혈압환자 2천여명과 이들과 증례가 일치하는 알로푸리놀 비복용자 2천명.분석 결과, 알로푸리놀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뇌졸중(위험비 0.50), 심근경색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의 질환(위험비 0.61) 위험이 모두 유의하게 낮았다.또 알로푸리놀 사용군에서는 하루 300mg 이상의 고용량을 투여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페북소스타트 성분의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펙소스타정’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고요산혈증은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요산 및 요소로 대사되어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중에 남아 각종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펙소스타는 비(非) 퓨린계 선택적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로, 요산 생성 억제 및 통풍 발작, 결절 감소에 효과적이다. 펙소스타는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9월 11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장기 복용시 통풍 발작 재발률과 통풍 결절을 감소시키며, 알로푸리놀에서 페북소스타트로 전환할 경우에도 유의한 요산감소 효과를 나타냈다.특히, 경증
통풍환자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나 루(Na Lu)교수는 영국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통풍과 신규 알츠하이머병(AD)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통풍환자는 AD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파킨슨병(PD)에서 연구 중인 요산의 신경변성질환에 대한보호작용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통풍은 가장 일반적인 관절염으로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 위험도 높인다. 고요산혈증에 다른 원인이 추가되면 통풍이 발병하는데 원인 인자를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혈액에 요산이 많아지면 결정화되고 이것을 백혈구가 공격해 혈관벽에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한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