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미국 명문 공대 럿거스대(Rutgers University)와 난치성 척추질환자의 재생치료법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자료 및 연구 재료 교환, 협력 연구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발된 기술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 전(前) 병원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신임 강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및 일산차병원 병원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고 밝혔다.-강중구 원장 약력 : 연세대의대, 생화학박사, 보건복지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모형개발 추진단장,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는 스타틴 단독 보다 에제테미브 병용투여가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 교수와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 연구팀은 스타틴 단독투여와 스타틴과 에제테미브 병용투여의 LDL-C(콜레스테롤)의 억제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한 RACING 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LDL-C 억제 치료 약물에는 스타틴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용량 스타틴에도 LDL-C 조절이 어렵거나 근육통 및 간 손상, 당뇨 등의 부작용으로 투약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때문에 최근에는 에제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내에 심장리듬을 정상화하면 사망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교수와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핸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내 리듬치료 효과를 분석해 영국의학회지(BMJ)에 발표했다.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부정맥 가운데 하나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법은 약물과 심장리듬 및 맥박수 조절, 전극도자절제술, 수술이다. 리듬조절은 심장리듬을 정상화시키는 방법이고 맥박
간정맥과 하대정맥의 혈류를 동시에 차단하는 고난도 신장암 제거술이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성공했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은 신장암으로 복부 내 하대정맥과 간 상부에 암이 침범한 환자에게 비뇨의학과·흉부외과·간이식팀이 원스톱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환자는 신장암 3기로 63세 남성. 오른쪽 신장에 발생한 암이 복부하대정맥을 지나서 간의 상부로 올라가 간정맥과 하대정맥을 막았다. 혈류가 차단되면서 하지혈전이 급속히 광범위하게 발생했고, 파열시 급사를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었다. 수술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검사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21년에는 1억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도 2020년부터 유전자 검사 항목을 확대했다. 이 책은 유전자 연구의 역사와 미래 예방 의학, 개인 맞춤 의학,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열어갈 새로운 세상 등 유전자 검사의 발전에 따른 기술의 진보를 소개한다.-저자 약력: 강남메이저클리닉(전 강남미즈메디병원) 원장. 연세대의대 졸업. 동대학 보건학 석사, 노화과학 박사. 미국 터프츠대학 영양 유전학, 후성 유전학 수련. 차의과대학에서
지난 16일(목)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이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 제47회산업경쟁력포럼에 주요패널로 초청됐다.중소기업중앙회(여의도)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경쟁력포럼은 국내의 40여명의 핵심인사가 참석해 주요 이슈에 대한토론을 진행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으로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의료산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박재천 인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박소라 인하대의대학장 겸 재생의료전략연구소(SCRM) 센터장, 유종만 차의과대학교
치주염이 오른쪽 대장의 용종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유준환 교수,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팀은 대장내시경과 치과 검진을 받은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치주염과 우측 대장용종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우측 대장은 항문에서 깊고 먼 곳에 위치하며, 장 정결이 불량한 경우가 많다. 또한 주름이 깊고 많아 용종이 숨어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좌측 대장 용종보다 납작하고 주변 점막과 유사한 경우가 많아 내시경에서 발견되지 못하고 뒤늦게 대장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
국내 난임여성 6명 중 1명은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는 난임여성 3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동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7.8%(601명)가 기저질환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질환으로는 심장·대사질환(28.0%), 갑상선·내분비(27.2%), 부인과(15.7%), 류마티스(7.1%), 호흡기(7.1%) 순이었다. 이밖에도 간질환과 혈액종양, 수면장애 등이 동반된 경우도 있었다.심장·대사질환은 심전도 이상, 콜레스테롤 상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면역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는 암세포의 침입을 감지하는 생체 내 센서인 스팅(STING, 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과 암혈관신생억제제를 면역항암제와 동시에 투여하는 3중 병용요법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내성 때문에 면역항암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환자에 3중 병용요법을 실시한 결과 60%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에 치매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에 알츠하이머치매 치료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토테라피(Cytotherapy)에 발표했다.아달리무맙은 인체 내 염증을 촉발하는 분자 TNF알파를 억제시켜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교수팀은 TNF알파가 증가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아톼 타우단백이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연구팀은 밀로이드베타 투여군과 아밀로이드베타와 아달리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이 3학년 학생 전원에게 해외임상실습 기회를 제공한다.의전원은 3학년 재학생 39명을 3개 그룹으로 나뉘어 6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각각 4주동안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입원전담의 분야의 임상실습을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CHA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재학생의 해외임상실습은 최근 증가하는 해외환자의 증가에 따른 국제적 지식과 역량 습득을 위한 것이다.이수곤 의전원장은 "이번 해외 임상실습은 우리나라의 의료환경과는 다른 병원시
자궁내막이 얇아 임신이 어려운 여성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치료법이 개발됐다.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팀은 자가혈소판 풍부혈장(PRP) 치료가 난임여성의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분비학 프론티어(Frontiers in Endocr inology)에 발표했다.체외수정시 자궁내막이 일정한 두께에 미치지 못하면 임신 성공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 보통 생리가 끝나고 얇아진 자궁내막은 증식기를 거치면서 약 8~12mm 두꺼워진다. 임신을 위해서는 최소 평균 8~10mm가 필요하며 7mm 이하면
한양대의대 배상철 교수가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배 교수는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의 임상·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치료 연구에 매진해왔다.최근에는 면역칩(Immunochip) 플랫폼 기술을 통한 면역 유전자의 유전 변이를 고밀도로 분석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신규 루푸스 원인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지금까지 발견된 루푸스 유전자는 총 46개 이며 이 가운데 10개는 배 교수가 발견했다.이밖에도 한국인 코호트 중심의 한국 과학자 주도로 진행된 최초의 국제 류마티스관절염
단백질 분해효소가 반복유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와 강남차병원 백진영 교수팀은 반복유산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KLKB1과 이로 인한 ITI-H4 변형 단백질의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했다.반복유산은 임신초기인 20주 이전에 3 번 이상 또는 그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되는 질환으로, 여성 불임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반복유산의 50% 이상이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뚜렷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연구팀에 따르면 KLKB1 단백질은 ITI-
골다공증환자에서는 돌발성난청 위험이 정상인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김소영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02~2013년)를 이용해 골다공증 환자와 정상인 각 그룹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돌발성 난청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란인자들을 보정, 분석해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골다공증환자 6만 8천여명. 연구팀은 이들을 나이, 성별, 경제적수준, 거주지 등의 조건이 일치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임 감사에 이태한씨가 임명됐다.건보공단은 상임감사 공개모집을 통해 4일 부로 이태한 씨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신임 이태한 상임감사는 1958년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와 미국 보스턴대학 정보관리학 석사, 차의과대학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약력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 △보건의료정책관, 복지정책관 국장 △인구정책실,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단국대 보건복지대학원 초빙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초빙교수
차의과대학 강남차병원 외과 박해린 교수가 유방초음파 유도하 침생검 가이드를 번역, 발간했다.이 책은 일본 쇼와대학 유방센터장이 히로시 야가타 교수의 주도로 일본 유선갑상선초음파의학회의 인터벤션연구회에서 여러 명의 유방전문의사들에 의해 공동으로 집필된 책으로 진료현장에서 가이드북으로 활용할만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2018년 무술년 대한민국 첫 아기가 제일병원(병원장 이기헌)에서 태어났다.병원측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 0시 0분 보신각 타종소리가 나는 순간 2.83kg의 여아가 대한민국의 새해를 열었다.제일병원은 2018년 첫 아기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박수진 산모에게 출산비용과 모자동실 1인실 사용료 전액을 지원하고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축하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같은 시간 차의과대학차병원에서도 2명의 새해 첫 아기 2명이 태어났다.
국내 처음으로 영유아의 장질환 진단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팀은 대변을 이용해 장질환 유무를 알아보는 대변 칼프로텍트의 영유아 검사 기준을 Journal of Clinical Laboratory Analysis에 발표했다.장질환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하지만 내시경 삽입과 장세정제 복용의 거부감 등으로 꺼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영유아나 심폐기능이 떨어진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더하다.대변 칼프로텍틴 검사는 대변 1g에 들어있는 칼프로텍틴 농도를 측정해 장 질환 유무를 쉽게 진달하는 방법이다. 성인의 경우 50mg/kg 미만이면 다른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영∙유아에 대한 기준은 없다.교수팀은 6개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