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에 사용하지 않은 약물을 이용해 자궁육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확인돼 치료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 산부인과 이정원·노준호 교수 연구팀은 재발성 자궁육종 환자의 암 조직을 이용한 동물실험 및 세포 실험 전임상 치료 분석 결과를 국제임상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자궁육종은 전체 자궁암의 3~7%를 차지하는 희귀질환이지만 재발률이 50%에 이르는데다 치료하기도 어렵다. 특히 치료 효과가 입증된 약제는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은 편이다.연구팀은 신장세포암과 간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가 늘어나면서 조영제로 인한 급성 신독성 신부전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요오드화 조영제 사용 CT 검사 및 관상동맥 조영술이 매년 평균 5% 이상 증가하고 있다.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 발생률은 5% 이하이지만 신부전, 당뇨, 심부전, 고령 및 신독성 약물 동시 투여 등 위험인자가 있으면 25%까지 증가한다. 하지만 조영제의 신독성을 평가하기 어려워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이런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3차원 조직칩 기술로 만든 CT 조영제의 신독성 평
신장암 치료에는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티닙)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으로 나타났다.입센코리아 의학부 조백설 총괄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들 약물의 병용요법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 CheckMate 9ER 결과를 소개했다.진행 신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카보메틱스와 옵디보 병용군과 수니티닙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병용군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2배 연장됐다(16.6개월 대 8.3개월). 특히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률은 49%나 감소시켰다(위험비 0.60).객관적반응률도 2배(55.7% 대 27.1%), 건강 관
태반을 원료로 하는 태반주사가 코로나19 델타와 오메크론 변이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충북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실시한 태반주사 라이넥의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아프리카 녹색 원숭이 신장 세포인 베로(Vero) 세포에 코로나19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세포변성효과(cytopathic effect)가 크게 줄어들었다.현재 경북대병원과 인하대병원에서는 중등증의 코로나19 바이러
입원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김기표 교수 연구팀은 인공신경망에 기반한 '급성 신손상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인터넷의학연구(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급성신손상은 신장세포가 갑작스럽게 손상을 받아 신장기능이 약화되는 질환으로 입원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회복이 불가능해 투석이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또한 감염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후속 연구과제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약 7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선정된 연구는 노화 신장에 축적되는 지질대사체와 신장세포의 특성을 규명하는 내용이다.
▲일 시 : 2019년 6월 28일(금) 오전 9시▲장 소 :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내 용 :[제1세션] '암종별 단백유전체 연구의 현황'-투명세포 신장세포암의 암단백유전체 통합분석(Hui Zhang 교수, 미국존스홉킨스대) -대장암의 암단백유전체 연구(Christoph Borchers 교수, 캐나다 빅토리아대) -암단백유전체학의 핵심기법을 활용한 조기발병위암 연구(이상원 교수, 고려대) -뇌종양의 포괄적 암단백유전체 연구(Sanjeeva Srivastava 교수, 인도 뭄바이국립공과대)[제2세션]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한 가운데 제조 판매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입장문을 통해 "자료제출이 미흡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은폐는 아니다"고 주장했다.식약처는 28일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가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다며 품목허가 취소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했다. 코오롱은 "이번 식약처가 발표한 취소 사유에 관하여, 17년전 새로운 신약개발에 나선 코오롱티슈진의 초기개발 단계의 자료들이 현재 기준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
코오롱생명과학의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가 허가 취소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지는 등 중대한 하자가 있어 품목 허가 취소와 함께 형사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금까지 논란이 됐던 인보사케이주의 2액 세포는 유전학적 계통검사(STR) 결과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최종 확인됐다.아울러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2액이 연골세포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허위 작성해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케이주 2액에 든 신장세포를 2년전에 인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당국이 정확한 조사와 함께 행정처분 조치를 언급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시험검사 및 현지 실사 결과, 그리고 코오롱티슈진이 신장세포를 인지한 시점 조사 및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중지 등을 종합 검토해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특히 지난 2017년 3월 코오롱티슈진이 신장세포를 확인한 사실에 대해 매우 심각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현재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에 2액 주성분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외와 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2액에 들어있는 세포는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약물의 유전학적 계통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의 자체 검사 결과와 동일하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또 허가 신청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서류에 근거해 인보사케이주의 2액 주성분이 연골세포이며, 신장세포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전문가(5명)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에서 2액 세포가 연골세포와 단백질 및 유전자발현 양상이 유사하고 신장세포만의 특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세포 변경 사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직무유기라는 주장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일 "식약처는 최초 임상시험부터 허가 후 판매가 시작된 지금까지 11년간 인보사의 성분을 잘못 표기했는지 알지 못했다"며 의약품 성분에 대한 관리 감독의 허술함을 지적했다.또한 "식약처는 시판 허가가 난 이후에도 알지 못했으며 이번 사건도 미FDA가 임상시험 과정에서 밝혀진데다 이를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진 신고하면서 알게 됐다"며 이는 당국의 직무유기라고 말했다.경실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식약처가 허가한
"이번 경우에 현재 수준의 과학적 수준을 적용해선 안됩니다."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출고 중단과 관련해 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해명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나날 31일 제품의 주성분 중 1개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며 자진 출고 중단했다.회사는 이번 일에 대해 일단 사과부터 했다. 하지만 17년전에 발생한 일이었고 당시에는 지금보다 과학기술이 부족했고 기준도 부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런만큼 회사의 윤리성에도 의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우석 대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가 자발적 출고 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조치했다.식약처는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해 의사가 처방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고 골관절염 환자에는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제 등 다른 약물로 대체 처방하도록 당부했다.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연골세포와 함께 관절강에 투입되는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라는 사실이 미국 3상 임상시험 중 확인돼 이달 22일 당
내달부터 하복부 비뇨기초음파에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이 예정된 가운데 이에 따른 의료관의 손실 보상안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30일 올해 첫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를 열고 하복부·비뇨기 분야 중증·필수의료 130개 항목의 수가를 5∼15% 인상키로 했다. 아울러 8세 미만 소아 대상의 복부 통합(상·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를 신설하고 3월 1일부터 시행한다.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은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급여화 이후 6개월~2년간 초음파 검사의 적정성을 의학계와 공동 관리·점검(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올해 하반기에
수술 후에는 신장세포가 손상돼 신장 기능이 급격히 줄어드는 급성신장손상이 따르지만 마취법과는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수술 환자 5만 3천여명을 대상으로 마취형태와 수술 후 급성신장손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메디슨 저널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수술 환자의 5~10%는 여러 원인에 의해 급성 신손상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수술 시 마취형태에 따라 전신마취군(41,996명)과 기타 마취(부위마취, 척추마취, 감시하 마취관리 등)군(11,488명)으로 나누어 분석했다.급성신손상 기준
혈관내피증식인자의 과잉 발현은 노인황반변성과 신장세포암 양쪽의 공통 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노인황반변성환자에서는 신장세포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 보다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영국 데이터베이스의 증례 대조연구를 통해 노인황반변성과 신장세포암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신장세포암환자 1,547명과 대조군 6,006명. 대상자 1명 당 나이, 성별, 진료기관, 추적기간 등이 일치하는 대조례를 최대 4명 선택하고, 신장세포암 진단 이전의 노인황반변성 진단 여부를 비교했다.2차 분석에서는 노인황반변성 이외의 망막증과 신장세포암의 관련성, 그리고 노인황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성규 교수가 10월 24일(금)부터 28일(화)까지 개최된 제 32회 세계내과학회에서 ‘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김성규 교수의 논문은 ‘요산염에 의한 산화스트레스가 인간 신장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카스페이즈 경로를 통한 세포사멸 촉진(Oxidative stress by monosodium urate crystals promotes renal cell apoptosis through mitochondrial caspase-dependent pathway in human embryonic kidney 293 cells)’이란 제목으로 통풍 발병의 원인 물질인 요산이 신장 기능을 저해하는 작용기전이 실험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증명됐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로써 넥사바는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허가받은 표적항암제이자 적응증을 3개나 보유하게 됐다.넥사바는 국내에서 간세포성암 및 사이토카인(cytokine) 치료에 실패 경험이 있거나 이러한 요법이 적절하지 않은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추가적응증 승인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DECISION 3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근거했다.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국소 재발
하루 2캔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신장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오사카대학 료헤이 야마모토(Ryohei Yamamoto) 교수는 대학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서 발표했다.임상자들은 모두 신장질환이 없는 없었으며, 이들 중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3,579명, 하루 한 캔 3,055명, 2캔 이상 섭취는 1,342명이었다.2.9년간 추적연구결과, 소변에서 단백뇨가 발견된 사람은 각각 301명(8.4%), 272명(8.9%), 144명(10.7%)로 나타났다.소변속에서 단백뇨가 있다는 것은 초기수준의 신장손상의 마커로 알려져있다.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아구스틴 곤잘레스 - 비센테(Agustin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