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2형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는 심부전, 만성신장병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있지만 부작용으로 중단하는 경우도 상당하다.일본 교토부립의대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SGLT2억제제 투여 중지율을 검토한 결과, 투여한지 2년 내에 약 8분의 1이 중단하며, 가장 큰 원인은 빈뇨라고 국제임상의회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는 심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혈당을 낮춰주지만 성기감염증과 체액감소, 저혈당, 당뇨급성합병증 등 부작용으로 투여를 중단하기도 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SGLT2억제제를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 이후 시력이 낮아지는 원인은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은 안구광학단층촬영(OCT)과 광학단층-혈관조영술(OCT Angiography) 검사로 당뇨망막병증환자(159명)과 대조군(30명)을 비교해 국제학술지인 '망막저널'(Retina Journal)에 발표했다.시력은 황반 부위 시세포 밀도와 밀접하다고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과 황반부종의 시력저하 역시 시세포 변성 때문이다.연구팀은 황반의 중심부와 주변부의 모세혈관총 9가지 인자를 분석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창원지역 내 최초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사진]를 도입, 개소식과 함께 학회 규모의 기념 심포지엄을 7일 오후 병원 한마음홀에서 개최한다.개소식에는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김현 대한고압의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응급의학과 조성필 교수, 아주대의대 최상천 교수, 울산대의대 오세현 교수, 인하대의대 백진휘 교수, 인하대의대 신승렬 교수 및 지역 구조대원 등이 참석해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개, 고압산소치료실 소개, 환영사, 심포지엄 1부, 2부 등으로 진행된다.창원한마음병원의
혈당이 높은 초기 당뇨병환자에는 단제요법보다는 3제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은 메트포르민과 시타글립틴(DPP4억제제), 로베글리타존(티아졸리디네디온)으로 구성된 3제요법과 2제요법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BMJ 당뇨병연구치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기존에는 당뇨병 치료시 메트포르민을 우선 적용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 투여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을 추가하는 등의 순차적 치료법을 많이 사용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약물치료 경험이 없고 당
순천향대 류성호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통부 지원 연구과제에 선정됐다.류 교수 연구 과제는 '엑소좀 다중 오믹스기반 당뇨합병증 정밀진단 의료기술개발'로 오는 2024년까지 6년간 수행하는 이 연구에 총 13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다.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과 당뇨합병증에 대한 조기진단 및 예방과 적절한 치료법까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류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 합병증 발생 양상은 환자마다 달라서 합병증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신부전증, 심장, 눈, 발 등 여러 부위에 발생하기도 한다.때문에 "당뇨병 환자 개개인에 대한
당뇨병환자에서는 골밀도 보다 근감소증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원영준, 김세화, 김유미 교수)은 2형 당뇨병과 체성분, 골다공증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8년~2010년) 데이터 중 국내 65세 이상 당뇨병환자 533명과 정상인 2천명.이들의 비만지수(BMI)와 골밀도, 근감소증 및 근감소성 비만율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BMI는 평균 24.6으로 나이가 같은 정상인(23.4)에 비해 약간 높았다. 근감소증은 27%였는데 이는
공복혈당 수치가 불규칙하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ㆍ김정아 교수팀이 2002~2007년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만 1천여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 공식저널인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혈당변동성은 평균 혈당치에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를 뜻한다. 평균 8.3년간 추적 관찰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대상자는 9천 3백여명. 대상자를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가족력, 고혈압, 고지혈증,
▲일 시 : 2018년 3월 27일(화) 12시 ▲장 소 :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당뇨합병증 이해하기(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 -당뇨환자의 성공적인 운동요법(정아름 운동처방사) -당뇨환자의 성공적인 식이요법(송복례 전문간호사))▲제 목 : '당뇨 질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문 의 : 1588-1511(대표번호)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가진2형 당뇨병환자는 당뇨망막병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합병증의 일종인 당뇨망막병증은망막 미세혈관의 손상으로 발생하며당뇨합병증가운데 가장 무섭다고 알려져있다. 전세계 가장 높은 실명 원인이기도 하다.영국 버밍험대학 아브드 타하니(Abd A Tahrani)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당뇨망막병증의 관련성을 영향을 조사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약 43개월간 관찰한 결과, 수면무호흡증을 가진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병증 위험이 약 43%로수면무호흡증이 없는환자(약 24%)에 비해 약 2배 높았다.수면무호흡증이 당뇨망막병증 발
한국MSD가 DPP-4억제제 계열의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저용량(25mg)을 출시했다.저용량 자누비아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받는 말기신장애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환자에 투여한다.이로써 자누비아는 동일 계열의 약물 가운데 전(全)단계의 신장애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적용범위가 가장 넓은 약물이 됐다.한국MSD는 29일 가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저용량 자누비아의 주요 심혈관계 사고 발생 및 만성신장질환 발생의 위험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사항에 따르면 2형 당뇨병환자에는 신장애 정도에 따라 경증에는 1일 1회 100mg, 중등도에는 50mg, 말기신장애 등 중증에는 25mg을 투여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중등도~중증 신장애 동반
수면이 부족한 남성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2008년~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1670명(남성: 845명, 여성: 825명)의 수면시간과 당뇨망막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Acta Ophthalmologica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면 6~8시간 수면 비해 당뇨망막증에 걸릴 확률이 1.8배 이상 높아졌다.또한 당뇨망막증이 많이 진행돼 실명 위험이 높은 상태인 '실명위험 당뇨망막증'도 1.5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결과는 당뇨망막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 체질량지수(BMI), 당뇨유병기간,
당뇨합병증인 혈관병이 발생하는 새로운 원인이 발견됐다.보건복지부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 연구팀(단장 김효수교수, 윤창환교수, 최영은박사)은 혈관세포 간 신호전달체계가 교란되면서 혈관 상태가 불안정해져 혈관이 위축, 소멸돼 당뇨병 혈관합병증이 발생한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개별 혈관세포의 사멸이 당뇨 혈관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연구팀의 이번 발견은 당뇨병 쥐에서 혈관합병증은 발생하지만 혈관세포에서 세포 사멸이 두드러지지 않은 현상에 착안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이 발생하면 혈관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재기드-원 (Jagged1)이라는 분자의 발현 증가한다.이 분자는 주변 혈관세포의 표면에 있는 노취(notch) 분자와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혈관이 안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