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대장염을 치료하는 바이오제제(생물학제제)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발견됐다.경희대병원 병리과 김소운 교수와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연구팀은 지난 2월 21일 열린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2024,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궤양대장염환자의 생물학제제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궤양대장염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투여 3개월 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치료 반응을 분석했다.그 결과, 바이오제제에 반응을 보인 환자는 비반응 환자에 비해 소화선 및 유두층의 유전자
조선대병원 제25대 병원장에 김진호 교수가 3월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신경과 전문의인 김 신임 병원장은 조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조선대병원에서 신경과장, 기획실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한편 조선대병원 부원장에는 호흡기내과 윤성호 교수, 기획실장에는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 진료부장에는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 교육연구부장에는 종양혈액내과 박상곤 교수 ▲ 대외협력실장 – 외과 김유석 교수, 의료질관리실장에는 병리과 홍란 교수가 임명됐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KSUS, 회장 김형철)가 2월 17일 2024 최소침습 유방생검 심포지엄(삼정호텔)을 개최했다.연 2회 개최되는 이 심포지엄은 유방암 진단에 필수인 유방조직검사에서 외과의사가 알아야 할 초음파적 지식과 조직검사 방법 및 결과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지식을 강의하고 토론한다.2024 심포지엄(좌장 박해린 교수 사진, 강남차병원 외과)의 주제는 외과적 및 병리학 관점의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유방생검(맘모톰)이다.주요 내용은 ▲조은유 외과 김준호 원장의 '맘모톰 시술 후 침 경로에 암세포 파종'([Needle tra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016년에 시작한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2천 건 실시했다.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는 소화기내과(고광현, 권창일, 신석표, 성민제 교수), 혈액종양내과(전홍재, 강버들, 김정선 교수), 외과(이성환, 양석정, 강인천 교수), 핵의학과 (장수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임정호 교수), 영상의학과(안찬식 교수), 병리과(김광일 교수) 등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치료까지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귀 폐암인 점액성 폐선암의 재발에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인 국소요법이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종호 교수(교신저자), 병리과 황수현 교수 연구팀은 점액성 폐선암의 재발 패턴과 생존 결과를 분석해 미국외과종양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폐절제술을 받은 점액성 폐선암환자 403명. 재발 패턴 별로 단독 폐 재발(SPR), 다발성 폐 재발(MPR), 폐를 벗어난 재발(EPR)로 나누고 임상병리학적 특성,
생체 내에서 종양이 성장하는 환경을 모방할 수 있어서 종양 연구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환자유래 이종이식 모델(PDX models: patient-derived xenograft).하지만 원래 종양과 동일한 유전적 특성을 보존한다는 가정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뇌종양 연구에 활용되는 PDX모델이 제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병리과 박성혜 교수, UNIST(울산과학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명경재, 권태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PDX모델에서 뇌종양 관련 정보를 많이 제공한다는 연구
건국대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가 11월 14일 열린 한국엑소좀학회(KSEV: 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정기학술대회(ICC제주)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년이다.
구충제로 사용되는 피르비늄(pyrvinium)에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대병원 병리과 장보근 교수와 제주대의대 병리학교실 김혜성 교수, 미국 밴더빌트의대 공동 연구팀은 사람 유래 위장 오가노이드 (인공장기)를 이용해 피르비늄의 위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OECD 가입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1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마우스모델 실험에서 피르비늄은 MEK/ER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장기택 교수가 10월 25일 열린 대한병리학회 제75차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 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양대병원 병리과 김현성 교수가 10월 27일 열린 제75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The-K 서울호텔)에서 '김인선 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원발성 위 여포성 림프종의 임상병리학적 및 분자유전적 특성'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영남대병원 병리과 최준혁 교수가 10월 25일 열린 대한병리학회 제75차 가을 학술대회에서(The-K호텔서울) 차기 회장(78대)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전세계 남성 암발생률 6위인 방광암. 주요 치료법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다. 암세포가 방광근육이 침범 여부에 따라 비근침유성과 근침윤성으로 나뉘는데 근침윤성 방광암은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난치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 병리과 조영미 교수,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팀은 항산화 기능 지표인 글루타치온 발현 억제가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단서라고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슨(Cell Report Medicine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9월 9일 아시아 최초로 세계폐암학회로부터 최고의 다학제팀으로 선정됐다.세계폐암학회는 2017년부터 뛰어난 폐암 치료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4개 지역에 걸쳐 캔서 케어 팀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폐암의 진단,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적인 접근, 임상 연구,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등 7개 진료과 교수들이 모여 환자를 치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와 핵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9월부터 1차 위암 치료에 보험급여를 받으면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은 크게 줄어들었다. 옵디보는 HER2음성 위암 영역에서는 20년만에 승인받은 1차 치료약물이다. 다만 단독투여가 아닌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조건인데다 HER2음성 위암 모두가 아니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 환자 가운데 PD-L1 CPS 5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PS란 PD-L1 발현 세포 측정점수를 가리킨다.보험은 적용됐어도 이 기준에 해당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그림의 떡인 셈이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9.5.부)-수련교육부장 고현선 교수(산부인과)-내과 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 소화기내과 분과장 박재명 교수(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분과장 최윤석 교수(순환기내과) 입원의학과 분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신경과 과장 김중석 교수(신경과)-외과 과장 박순철 교수(외과)-정형외과 과장 김영훈 교수(정형외과)-성형외과 과장 문석호 교수(성형외과)-안과 과장 박영훈 교수(안과)-핵의학과 과장 오주현 부교수(핵의학과)-병리과 과장 박경신 교수(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정간호센터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피부림프종 통합진료에 들어갔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피부림프종 통합진료팀(피부과 이미우 · 이우진 교수, 종양내과 윤덕현 · 조형우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송시열 교수, 병리과 박찬식 교수)은 치료가 힘든 중증 피부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관련 의료진이 모여 암통합진료센터에서 환자를 진료한다고 밝혔다.피부 림프종이란 면역세포인 림프구 중 피부 림프구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발생한 암으로 환자수가 적어 습진이나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있다
피부암 수술법인 모즈미세도식수술(이하 모즈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적용하면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병리란 수술 수 병리 결과를 광학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을 말한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피부과 김지희·조미연 교수, 병리과 최윤정 교수는 모즈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도입하자 종양의 위치의 정확한 파악과 함께 수술시간도 단축됐다고 미국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발표했다.모즈수술은 암 조직만 절제하고 주변 정상 피부의
쌍둥이 자매가 임상병리사가 돼 자신들이 태어난 병원에서 근무하게 돼 화제다.주인공은 23년 전 건양대병원에서 태어난 이다혜, 다연 자매(23세). 언디 다혜 씨는 진단검사의학과 채혈실에, 동생 다연 씨는 심뇌혈관센터 심전도실에서 근무하게 됐다. 자매는 2000년 8월 건양대병원에서 태어났다. 그해 5월은 건양대병원이 개원한 날이다.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가 집도 하에 제왕절개로 각각 2.1kg, 1.8kg의 저체중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했다. 이후에는 소아청소년과 고경옥 교수 등 건양대병원 의료진의 보살핌 끝에 건강하게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김영훈 교수가 제75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30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받았다.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기초의학 전공자를 양성하고, 기초의학 연구발전을 통해 의학교육의 균형 있는 질적 향상을 위해 의협이 제정했다. 수상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부산롯데호텔)에서 제7대 대한신경종양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