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중 한쪽이 만성질환자면 배우자 역시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제1저자 계요병원 안호영 전문의)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의 배우자는 만성질환 위험이 증가한다"고 의학분야 국제학술지(BMC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 연구에 따르면 생활습관을 공유하는 부부는 식습관, 신체 활동, 치료 준수도 등에 영향을 준다. 다만 특정질환에서 부부간 일치율을 확인하는 정도라서 해당하는 만성질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
▲고인 : 김성용▲발인 : 12월 2일(토요일)▲빈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연락 : 031-787-1500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모친이 치매일 경우 자녀가 알츠하이머병(AD)에 걸릴 위험이 8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1저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이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신경정신학 분야 국제학술지(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에 발표했다.부모 자식 간에는 유전자를 비롯해 생활방식과 환경을 공유하는 만큼 부모의 치매가 자녀의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물질적 도움 보다는 정서적 도움이 노인의 치매 발생 억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연구팀은 국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의 치매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심신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지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이해 등 감정적 지원을 받는 정서적 지지, 그리고 가사와 식사, 진료, 거동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물질적 지지로 나뉜다.그간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이
망막 황반부의 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을수록 향후 인지기능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망막두께가 하위 25%에 해당하는 노인은 치매 발생 위험이 약 5배 높다고 미국의학협회 안과학저널(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망막은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해 대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노화될수록 두께가 얇아지면서 시신경 기능 역시 저하된다. 최근 망막층 두께와 인지기능의 관련성이 밝혀졌지만 대규모 표본으로 진행된 연구는
얼굴 라인이 울퉁불퉁하거나 각진 턱은 투박해 보이거나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해결법은 안면윤곽수술이지만 뼈를 깎아내는 고난이도 수술이라 사전 개인 별 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전문가들은 신경손상이나 출혈 등의 부작용에 대한 인지와 주의사항, 일상 복귀에 대한 부분 등 수술 후의 변화까지 세세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다만 개인마다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얼굴 뼈의 모양을 비롯해 두께와 신경 위치의 정확한 파악은 필수다.리스펙성형외과 김기웅 원장[사진]에 따르면 안면윤곽수술 전에는 3D-CT(컴퓨터단층촬영)로 얼굴을 정확히
치매환자의 배우자는 일반인 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치매부부를 대상으로 11가지 치매위험인자를 추적관찰해 미국의학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배우자는 일반인 배우자에 비해 기억력, 언어인지 등 정신적인 능력이 빠르게 감퇴한다. 치매를 발생시키는 생활습관을 공유하면 배우자 역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김 교수에 따르면 치매 발생 원인의 약 40%는 난청, 교육수준,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코로나19 유행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노인층에서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노년기 우울증이 2.4배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정신의학'(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한국인 2,308명. 이들을 2016년 11월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1월까지 2년 간격으로 임상면담을 통해 우울장애 여부를 측정했다.나이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틴의 수치가 높으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너무 낮아도 문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김기웅 교수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호모시스틴 수치 별 치매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호모시스틴의 체내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 인자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촉진돼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률을 높아진다. 최근에는 비타민제로 호모시스틴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한국인 2,655명.
연령 별 혈관성치매 등 뇌혈관질환을 예측하는 한국인 백질고강도신호 확률지도가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심뇌혈관질환이 없고, 인지능력이 정상인 한국인 60세 이상 노인 300명의 뇌 MRI에 근거해 혈관성치매 위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고 신경과학저널 뉴로이미지:임상(Neuroimage:Clinical)에 발표했다.혈관성치매 발생 위험은 백질고강도신호로 파악할 수 있으며 서양인 보다 동양인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는 서양인의 뇌모양에 근거한 만큼 동양인에 적
인지장애 증상 중 하나인 실행기능장애를 가진 노인은 극단적 선택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자 4천 7백여명을 대상으로 실행기능장애 여부와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과·신경외과·정신의학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실행기능장애란 뇌의 다양한 인지기능 가운데 문제 해결, 의사 결정, 과제 지향적 행동, 충동 억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수면장애에 남녀 차이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제1저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서승완 교수)은 한국 노인의 남녀 별 수면 특성을 국제학술지 노화(Aging)에 발표했다.나이가 들수록 수면 효율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도가 심한 경우를 수면장애라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면증을 비롯해 수면시간 감소, 주간 졸림, 수면 질 저하, 수면주기 지연 등이다.뇌졸중이나 심장병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만 결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수면장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