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상이 있으면 초기부터 탈모치료제의 적극 복용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탈모치료제 복용 후 성욕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실제와 거리가 있다고 한다.멘파워비뇨기과(화성점) 정도린 원장[사진]은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또는 하루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하며 바르는 약과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정 원장에 따르면 이 성분의 치료제는 아시아와 유럽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1차 치료법으로서 혈액과 두피의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낮춰 탈모 진
세계 첫 뿌리는 탈모약이 올해 상반기에 국내 판매된다.보령제약은 다국적 제약사 알미랄과 세계 최초 스프레이제형 핀쥬베(Finjuve, (성분명 피나스테리드)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탈모 부위 두피에 직접 분무되는 국소 치료 방식이며, 피부 친화성이 높은 수용성 반합성폴리머를 함유하고 있어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두피 내 진피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다.2020년 이탈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포르투갈에서 출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5월에는 이탈리아에서 발매됐다. 11월에는 알미랄과 다국적 제약사인 히크마(
남성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의 부작용으로 성욕감퇴와 발기부전 등 지적되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데이빗 댄 은구엔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증례등록데이터베이스로 피나스테라이드와 자살, 심리적 부작용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관련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45세 이하 남성탈모환자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 피부과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WHO 데이터베이스(VigiBase) 153개국에서 각종 약제의 부작용과 2천만건 이상의 안전성보고가
대웅제약이 탈모주사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과 지난 25일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개발되는 약물은 IVL3001(1개월 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와 IVL30021(3개월 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 등 2가지로 기존 탈모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이다. 1개월 또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이다. 인벤티지랩의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대웅제약에 따르면 IVL3001은 비임상 시험을 마치고 2021년 초 임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를 매일 복용하지 않고 월 1회 주사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나정태 연구교수는 피나스테라이드 주사제의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를 입증해 국제학술지인 국제분자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최근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에서 개발 중인 피나스테라이드 주사제가 사용됐다.교수팀은 동물모델을 이용해 피나스테라이드 주사제와 경구제의 모발 성장률 효과를 10주간 비교 관찰했다.그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 효과가 한국인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연구팀은 한국인 남성형 탈모환자 126명(18~40세)을 대상으로 5년간의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결과를 일본피부과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연구자의 전반적 평가(IGA) 점수에 따르면 대상자의 86%(108명)에서 탈모 증상이 개선됐다. 124명에서는 탈모 증상의 진행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관찰 기간에 IGA 점수는 치료 이전에 비해 치료 6개월~2년째까지의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치료 5년째까지 유의한 변화없
남성형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전립선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크리스터스 산타로사종합병원 이안 톰슨 박사는 장기 대규모 무작위시험을 통해 피나스테라이드가 전립선암 사망 위험을 25% 낮춘다는 임상연구 PCPT(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 결과를 미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피나스테라이드는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바꾸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다. 미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992년 피나스테라이드(5mg)를 양성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승인했다. 남성형탈모증 치료에는 저용량인 1mg을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가 남성불임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팀은 피나스테라이드를 투여한 쥐에서는 고환과 전립선 등의 무게가 줄고 정자 운동성을 떨어트린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피나스테라이드가 고환에 미치는 영향과 남성 난임 개선 및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질 DA-9401이 피나스테라이드의 영향을 얼마만큼 억제시키는데를 조사했다.피나스테라이드투여군과 피나스테라이드+DA-9401(100
남성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라이드)의 겉포장에 권고 문구가 새겨진다.한국 MSD(대표 현동욱)은 프로페시아에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권장 메시지를 삽입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메시지 삽입은 남성형 탈모증 치료에 있어, 프로페시아를 3개월 이상 꾸준한 복용이 효과적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20~40대 남성을 대상으로 프로페시아 복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복용 환자의 약 22%가 3개월이 되기 전에, 약 43%가 6개월이 되기 전에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피부과학회지에 실린 조사에 따르면 프로페시아는 복용한지 3개월 후면 탈모 속도가 느려지고 6개월 후에는 새로운 모발이 자라난다는 사실을 환자 본인이 인지하
먹는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인 두타스테라이드와 피나스테라이드 간에 효과 차이를 거의 못느낀다는 임상현장의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두타스테라이드는 5 알파환원효소 1형과 2형을 피나스테라이드는 2형만을 억제하는 약물로 두타스테라이드 제조사인 GSK는 상대적 약효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인하대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는 18일 삼일아카데미에서 열린 GSK의 '아보다트 미디어 개더링'에서 "두타스테라이드는 5알파환원효소 2가지를 억제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효과적이다. 특히 한국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빠른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유전적 소인 등 여러가지 원인에 따라 효과는 달라진다"며 약물 간 효과 차이가 절대적이지 않음을 강조했다.최 교수는 "탈모환자에게는 대부분 바르는 약을 병용 처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보다 DHT 농도 감소효과가 더 뛰어나 모발수 증가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발표됐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과 동아ST는 7일 아보다트 미디어 개더링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날 발표 자료에서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5a환원효소 억제제로 제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한다. DHT 억제율이 6개월 째 약 94% 정도이다. 정수리 탈모 뿐 아니라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를 보였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임상시험을 통해 모발수 증가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한국 식약처 승인을 득했다’다고 밝혔다.피나스테라이드의 경우는 ‘5-α-환원효소 억제제로 제 2형을 억제한다. 최대 DHT 억제율은 약 70%정도이다. 모발 재성장의 정점(peak
탈모증 개선제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를 장기간 복용하면 전립선암 발병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미 텍사스대학 이안 톰슨(Ian M. Thompson)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전립선암 예방연구에 참가한 남성 18,880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피나스테라이드 복용군 9,423명 중 989명(10.5%)에서 전립선암이 발병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9,457명 중 1,414명(14.9%)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사망자는 피나스테라이드군에서 2,538명, 위약군에서 2,496명으로 15년간 생존율은 78% vs. 78.2%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비공격적이거나 공격적 성향의 전립선암에 대한 10년 생존율은 피나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