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NSCC)과 유발 위험요인의 관련성이 확인됐다.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동연구팀(김도균 교수, 정상혁 박사)은 유전을 비롯해 흡연과 음주가 두경부암의 위험요인이라고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했다.HNSCC는 구강과 인두에 영향을 미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여러 역학연구에서는 흡연과 음주,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등으로 규명됐지만, 실제로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진 소수에서만 발생하고 있어 유전적 소인 때문인지 추가 연구가 필요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3차 림프구조가 두경부암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마커로 확인됐다. 3차 림프구조는 면역세포를 만들어 내는 림프절과 유사하지만, 건강한 조직에서는 형성되지 않고 만성염증, 감염, 암 등이 있는 곳에서만 형성된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장전엽 교수팀과 부산대의대 김윤학 교수팀은 두경부암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여부에 따라 종양의 미세환경이 다르고, 특히 3차 림프구조가 HPV 양성 두경부암의 경과를 예측하는 마커라고 바이러스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Medical Virology)애 발표했다.두경부암은 뇌와 안구
LG화학이 개발 중인 항암제 파이클라투주맙의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LG화학은 손자회사인 미국의 아베오가 두경부암 신약물질인 파이클라투주맙의 미국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파이클라투주맙은 간세포 성장인자(hepatocyte growth factor, 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단일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표적항암제 세툭시맙(상품명 얼비툭스) 단일요법과 파이클라투주맙의 병용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다. 대상자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및 면역항암제 단일요법이나 병용요법 후 악화됐거나 약물 내성을 보인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오는 1월 19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호열,KOFIH)에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 강화 컨설팅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검진 역량 강화, 현지 워크숍 및 정책수립 지원, 연구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위암과 대장암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정기 건강검진이 필수다.건강검진은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신체 내 혹시 모를 악성 및 만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검사이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아지는 만큼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건강검진 전 사전 파악해 둘 것
한국MSD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과 가다실9을 광동제약과 공동 판매한다. 양사는 내년 부터 해당 제품의 공동 국내 마케팅 및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가다실9의 적응증은 ▲만 9~45세 여성의 HPV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의 예방, HPV 6, 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의 예방, HPV 6, 11,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지속적 감염 및 전암성 병변 또는 이형성 병변의 예방과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역학연구는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어 남성 대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스페인 카탈란암연구소 연구팀은 남성의 성기HPV감염률 추정치를 파악하기 위해 메타분석한 결과, 남성 약 3분의 1은 HPV에 감염돼 있으며 5명 중 1명은 고위험 HPV형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제학술지 란셋 글로벌헬스(Lancet Global health)에 발표했다.분석대상 연구는 의학데이터베이스 EMBASE, Ovid MEDLINE, Global Index Medicus에 등록된 연구 중 1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은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백신의 HPV16/18형 감염 에방효과는 90% 이상으로 효과적이지만 침윤성 자궁경부암(ICC)의 예방 효과에 대해 검증됐다는 보고는 없다.이런 가운데 일본 쇼와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연구 암등록 데이터 분석 결과 2011년 이후 20대 여성에서만 ICC 이환율이 낮게 나타났으며, HPV백신에 ICC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ICC의 약 60%는 HPV16형, 약 10%는 HPV18형이 발생 인
여성의 질 건강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질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질 입구에 볼록해지고 이상 증세를 동반하는 대표 사례는 바르톨린낭종과 곤지름, 모낭염, 질염 등이 있다. 유형에 따라 샤워나 배뇨시, 앉아있을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사진]으로부터 질환 별 특징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 바르톨린낭종은 질 주변에 점액을 분비하는 기관인 바르톨린선이 외상, 세균감염, 농축 점액 등으로 막혀 발생한다. 발생 초기에는 불편함이나 통증이 크지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낭종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을 위해 3가지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지난 2일 일본산부인과학회가 남녀 모두에 HPV백신을 정기접종하는 예방 로드맵을 지난 2일 발표다.WHO의 자궁경부암 예방 3가지 전략은 ①15세까지 90%의 여성이 HPV 백신을 접종한다 ②70% 여성이 35세와 45세에 확실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다 ③자궁경부 병변을 가진 여성의 90%까지 적절히 관리한다- 등이다.2030년까지 이같은 3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성 10만명 당 4명 이하의 이환율에 도달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목표
한국MSD(대표 김알버트)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그룹 세븐틴을 예방 캠페인 엠베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Change the Future, Change the World'로서 미래는 알 수 없지만 HPV 예방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총 4편으로, 그룹 세븐틴 영상과 세븐틴의 세 유닛(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이 각각의 방식으로 HPV 예방 메시지를 전한다.세븐틴은 캠페인의 시그니처 포즈로 prevent(예방하다)의 V와 we(우리)를
일본에서 매독 등 성매개감염증이 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난 6개월간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17일 발간한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소식지에 따르면 7월 전체 성매개감염 발생수는 총 3,119건으로 전월(3,216건) 및 전년 동기(3,215건) 대비 3.1% 감소했다.7월 기준 발생건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이 1,1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성기단순포진(991명), 클라미디아감염증(556명), 첨규콘딜롬(290명), 임질(85명), 매독(33명), 연성하감(2명) 등이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