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의 편두통예방약 아토제판트(상품명 아큅타)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베스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사이트 아시나(Sait Ashina) 박사는 아토제판트 60mg의 임상시험 PROGRESS와 ELEVATE의 156주 연장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12일 열린 미국신경과학회(AAN)에 발표했다.ELEVATE는 2~4가지 경구용 예방제 효과를 보지못한 성인 참여자의 삽화성 편두통의 예방 치료를 위해 사용한 아토제판트 60mg 1일 1회 용법의 안전성, 내약성 그리고 유효성을 평가한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이다. PROG
편두통 예방제 에레누맙이 기존 약물에 비해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레누맙은 항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를 타깃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다.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학 연구팀은 기존 비특이적 경구 편두통예방제(OMPM)와 에레누맙의 효과를 비교한 임상시험 APPRAISE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약물 사용하다가 에레누맙으로 교체한 경우에는 월평균 편두통 일수가 절반으로 감소한 비율이 많고, 안전성 우려도 없었다.비특이적 OMPM으로 사용하는 베타차단제,
전공의 집단행동이 8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진료도 축소되고 있다. 응급환자는 물론이고 만성질환가 치료에도 비상등이 켜졌다.정부는 4월 9일부터 치매나 만성편두통, 뇌전증 치료제 등 의약품 재처방시 정기검사가 필요한 약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키로 했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지속 투약 중인 의약품 처방은 검사 평가가 어려울 경우 의사의 의료적 판단하에 검사를 생략하고 재처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검사평가 없이
편두통 예방제 아토제판트(상품명 아큅다)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토제판트는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 계열 약물로서 성인 편두통의 예방치료를 위해 개발됐다.이탈리아 파비아대학 연구팀은 아토제판트의 삽화성 두통 발생 억제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ELEVATE)의 결과를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삽화성 두통이란 한 달에 두통 일수가 15일 미만으로 나타나는 편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사회 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30~50대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임신 중 발생하는 두통은 출산 후 뇌졸중 발생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신경과 남기웅 교수와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팀은 임신 두통이 임신 도중 뿐만 아니라 출산 후 뇌졸중 발생에도 관련한다고 국제두통저널(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발표했다.임신한 여성에서는 생리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사라지는 것이다. 편두통은 50~80%, 기타 원발성 두통은 30%가 임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애브비의 편두통예방제 아큅타정(성분 아토제판트) 10mg, 60mg을 15일 허가했다.아큅타정은 세포 내에서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한다.
좀처럼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흔히 '아이고 머리야~'를 입버릇처럼 외친다. 이는 일상 생활에서 두통 발생이 흔하다는 이야기다. 오히려 치료않고 기다리면 나을 것이라 여겨 방치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두통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두통이 잦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드물게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이 발견될 수 있어서다.전문가에 따르면 일상에서 흔한 두통 유형은 스트레스나 과로, 긴장 등으로 인한 긴장성이다. 예컨대 머리에서 심장이 뛰는 듯 욱신거리는 편두통은 뇌 기질적 병변과 무관하게 나
예비신부는 일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식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 중 하나가 의료적 시술 선택이다.과거에는 얼굴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바디라인으로 확대됐다. 특히 웨딩드레스 맵시를 돋보이도록 목이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하는 승모근 축소시술이 대표적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승모근 보툴리눔톡신 시술 효과는 개인 차는 있지만 1~2주 후에 나타나 6개월간 지속된다.주의점도 있다. 바로 내성이다. 바로그의원 구미점 조현근 원장[사진]은 "보툴리눔 톡신 내성이 생기면 동일한 양을 주사해도 효과가 줄어들고, 만성 내성이면 아예 효
아이두한의원이 시작한의원으로 병원이름 변경과 함게 어린이 두뇌신경계 및 만성통증, 화병/갱년기, 기능성 소화불량 등 성인까지 진료과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병원은 진료과목 확대에 대해 더 많은 환자에게 만족도 높은 의료 시스템과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설명했다. 진료과목 확대에 따라 만성통증과 편두통을 비롯해 이석증,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 장증후군 등까지 진료 범위도 확대됐다.시작한의원 이승협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긴장성 두통, 급성 요통, 추간판탈출증 등 구조적 문제의 질환은 한의학적 치료(침구, 추나)를 통해
뇌졸중과 편두통의 관련성은 여성에서 밀접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뇌경색은 성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코호트연구를 통해 60세 이하에서 편두통과 뇌졸중, 심근경색의 관련성을 남녀 별로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8~60세 이하 편두통환자 22만명(여성 약 18만명)과 나이와 성이 일치하는 편두통없는 대조군 110만 2천여명.양쪽군에서 편두통이 뇌졸중 및 심근경색에 미치는 영향을 8.8년간 비교한 결과, 대조군의 심근경색 발생 절대위험은 여성 보다 남성에서 높았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늘면서 내성 및 안전성 문제가 늘어나는 가운데 톡신의 순도가 이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툴리눔톡신 제오민을 판매 중인 멀츠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17일 안전한 보툴리눔톡신 사용을 위한 글로벌 합의안을 발표했다.이번 합의안은 보툴리눔톡신이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내성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지난해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서 발표됐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글로벌 다햑제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신경질환인 편두통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교신저자)·한주희(제1저자)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2009년) 데이터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편두통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AAIR(Allergy,Asthma&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편두통은 비교적 흔한 신경질환으로 이전 연구에서 아토피와 관련성이 지적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 소규모나 단일 기관 연구라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을
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초반에는 탄력 감소만 보이다가 노화가 본격 시작되는 30~40대부터 주름이 발생한다.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자연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외모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데 특히 눈가 주름은 대표적인 콤플렉스다.눈가는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 분비도 적어 쉽게 건조해지는 만큼 주름도 잘 생긴다. 20~30대라도 많이 웃거나 피부가 얇은 사람은 더 많이 생긴다.톡스앤필의원(영등포) 노성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눈가 주름 개선에는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한국얀센이 뇌전증치료제 2품목과 혈액암치료제 1품목의 유통과 마케팅 및 영업을 국내사에 이전했다. 한국얀센은 13일 토파맥스정 및 토파맥스 스프링클캡슐, 그리고 다코젠을 각각 현대약품 및 SK플라즈마와 판매·유통 위탁계약을 2025년까지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은 의약품 생산만 담당한다.토파맥스는 2세대 뇌전증 치료제로 1996년 국내 출시됐으며, 2005년에는 편두통 예방약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현대약품㈜과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다코젠은 2009년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 치료제다. 2013년 골수형이상증후군에서 급성골수성 백
근육을 마비시키는 뉴로톡신(신경독소)과 이를 둘러싼 복합단백질로 구성된 보툴리눔 톡신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부분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을 마비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진 보툴리눔 톡신의 첫 사용은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사시 치료였다.이어 근육긴장이상과 비근육긴장이상 운동질환, 안과질환, 편두통, 비뇨기질환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는 미용 목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근육이 많거나 주름이 깊고 자글자글한 부위에 활용된다. 특히 눈을 치켜 뜨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습
불안과 공황장애, 불면증 등에도 처방되는 항정신약물인 알프라졸람이 유산과 조산, 그리고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한국마더세이프(임신약물정보센터)에 등록된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중 알프라졸람 복용에 따른 출산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에 발표했다.알프라졸람은 불안,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뿐만 아니라 감기 등 호흡기질환이나 불면증, 편두통, 비만환자에도 처방된다. 이번 조사에서 알프라졸람
일상생활에서 별 원인없이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은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나 학업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두통은 국민의 70~80% 이상이 1년에 한번 경험한다. 두통의 대표적 유형은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피로와 스트레스, 경추이상 등으로 목과 안면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며 발생한다. 뒷목은 근육 긴장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곳이다.참튼튼병원(의정부) 뇌신경과 한도훈 원장[사진]에 따르면 편두통은 맥박이 뛰는 듯한 욱신거리는 형태로 나타난다. 메스꺼움과 구토와 함께 물체가 지그재그로 보이는 등 시
전세계 편두통 유병률은 13%이며 여성이 남성의 약 3배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신경과 의사의 약 절반은 편두통을 경험하고, 남녀 간 유병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됐다.이런 가운데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조수진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신경과의사 442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및 두통 유형별 발생률과 패턴 차이를 분석해 대한신경학회저널(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편두통 유병률은 49.8%로 매우 높았으며, 남녀 간 차이는 없었다. 또한 조짐편두
두통은 성인이라면 연중 한번 이상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두통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를, 후자는 뇌혈관질환이나 뇌종양, 감염성 질환, 약물 등으로 발생한다.두통이 발생하면 대부분 진통제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경추성 두통이란 일자목 증후군이나 목 디스크 등 목뼈 변형으로 발생하는 두통을 말한다. 여의도신경외과의원 김동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로비큐아(성분명 롤라티닙)와 한국릴리의 편두통예방약 앰갤러티(갈카네주맙)가 내달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보건복지부는 29일 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들 약제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약제 상한금액은 로비큐아 25mg 5만 2,819원, 100mg 15만 8,457원이다. 앰갤러티는 120mg 29만 5,250원이다.이로써 로비큐아의 연간 환자부담비용은 100mg 기준 비급여시 5,800만원에서 본인부담 5%를 적용받아 290만원으로 줄어든다. 앰갤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