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이 있는 위암 환자의 위 점막에서 특정 유전자의 변이가 발견돼 예방과 억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연세의대 소화기내과 최윤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종합내과 온정헌 교수)은 위 점막에서 점액을 만드는 MUC4 유전자의 변이가 위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위암 발생 위험요인에는 음식과 흡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외에 가족력도 있다. 직계 가족 중 위암환자가 있으면 발생 위험이 3배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직계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김용대 교수가3월 1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비과학회 제 5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인체 호흡기 상피세포에서 고농도 인슐린에 의한 MUC4, MUC5AC, MUC5B 점액 유전자의 발현(Effect of High-Insulin on MUC4, MUC5AC and MUC5B Expression in Airway Epithelial Cells)’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뮤신(MUC)4가 많이 나타난 조기 대장암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다고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이 Cancer에 발표했다.대장암에서는 MUC4의 발현이 비정상적이지만 예후 예측인자로서 MUC4가 갖는 의미는 확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수술 전이나 수술 후 보조요법 내지 외과수술을 받은 환자 132명의 조직표본을 이용해 MUC4의 발현을 평가해 생존기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검토했다.MUC4 염색은 정상 대장상피와 암조직의 양쪽에서 주로 세포질에만 나타나 있었다. 면역염색의 컷오프치(양성세포수 75% 이상, 염색스코어 2.0% 이상)를 기준으로 33명(25%)을 MUC4가 많이 나타난 군, 99명(75%)가 적제 나타난 군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조기대장암(스테이지 III)의 MUC4 고발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