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2021년 연구중심병원육성 R&D지원사업(보건복지부 주관)의 하나인 '미래형 환자중심 K-DEM(Digital and Electronic Medicine) Station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임상의학연구소,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공동 참여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육성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8년여간 186억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박준오 소장(혈액종양내과)은 향후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개인맞춤 면역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면역 항암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삼성서울병원은 앞서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충남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7개 참여기업으로부터 100억원의 현금 및 현물 지원도 확보한 상태다.
예후가 좋지 않은 저분화갑상선암은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선욱, 박영주, 송영신 교수팀은 저분화갑상선암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한 암 성장 촉진 작용을 밝혀내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갑상선암 수술 환자는 갑상선암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기 위해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을 받는다.교수팀이 저분화갑상선 암세포 및 혈관내피세포 실험과 저분화갑상선암을 이식한 종양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결과, 갑상선자극호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지원 대상에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작년에 선정한 연구중심병원 10곳 가운데 이들 3개 병원을 선정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와 협력하에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HT 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평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과제당 연간 약 50억원 이하의 연구비를 지원한다.총 연구기간인 8년 6개월 동안 최대 1,100억원이 지원되며 지원과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중심병원육성 연구개발(R&D)지원 사업 시작을 계기로 연구중심병원들이 임상현장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