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성분인 클로르헥시딘이 첨가 또는 코팅된 의료기기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안전성서한이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 위생복리부의 식품약물관리서(TFDA) 발표에 근거해 이들 의료기기가 일부 환자에서 심각한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안전성 서한을 25일 발표했다. 클로르헥시딘은 살균, 소독 등의 효능‧효과로 구강청결제, 피부연고등의 의약품 성분으로 허가됐다. 비뇨기과용 범용튜브‧카테터, 접착용레진 등에 들어있으며 의료용윤활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호흡곤란, 저혈압, 발진, 심정지 등 심각한 알러지성 쇼크 증상이 발생할 수
미국에서 최근 12년간 약물 관련 알레르키 쇼크(아나플락시스) 사망률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엘리나 저쇼우(Elina Jerschow) 교수는 미국 사망통계와 인구통계를 이용해 검토한 결과를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가 2010년에 개정한 알레르기 쇼크 진료가이드라인에서는 알레르기 쇼크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음식이었다.이밖에 라텍스, 전신마취 및 주술기 투약과 처치 외에 정액, 운동, 원인불명, 알레르기면역요법, 의약품과 벌레물림 등도 언급돼 있다.이번에 저쇼우 교수는 미국 사망통계와 인구통계를 이용해 1999~2010년 알레르기 쇼크 사망자와 인구 당 사망률의 변화 등을
일본후생노동성이 GSK의 독감치료제 릴렌자에 알레르기성쇼크 부작용이 있다고 27일 경고했다.일본에서는 약 3년 7개월 동안 약물 투여 후 알레르기성 쇼크 관련 증례가 3명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사망례는 기관지천식 질환이 있었으며 감염성위장염으로 인한 구토를 반복하던 30대 여성.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릴렌자를 예방 흡입했지만 몇분 후에 호흡곤란과 사지마비, 맥이 약해지는 증상이 발생해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현재 릴렌자에는 호흡기관련질환이나 기관지천식을 가진 환자에 대한 주의사항 외에 실신쇼크증상에 관해서도 기재돼 있다.후생노동성은 인플루엔자 증상과 함께 흡입에 따른 질식, 유당성분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