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확장증을 가진 환자에서 비결핵 항산균폐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양범희 교수는 '비결핵성 항산균 폐질환에서 기관확장증의 영향'이라는 연구를 통해 기관지확장장이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Chest Journal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한림대의대 호흡기내과 최하영 교수, 한양대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충북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았다.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에 따르면 기관지확장증이란 지름 2mm보다 큰 기관지벽의
치료 힘들어 항생제 내성으로 착각 쉬워다른 균 함께 있는 경우는 24%에 불과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이 잘 치료되지 않는 이유는 새로운 균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고원중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배양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 흉부학회 학술지 호흡기 및 중환자의학(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감염병이 잘 치료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알려져 있다.
고원중(삼성서울병원)교수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호흡기 검체에서 분리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의 임상적 의의’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교수는 지난 8일 개최된 결핵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비결핵항산균폐질환에서 Toll-like receptor 2 의존성 숙주 면역반응 연구’로 학술연구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권오정(삼성서울병원)교수가 지난 3월부터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에서 발행하는 Respirology지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으로 임명됐다.권 교수는 그 동안 결핵과 비결핵항산균폐질환, 폐암에 관해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이런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올해 창간된 Respirology의 부편집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