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포치료제 위탁 개발 생산 전문 기업 GC셀이 KW바이오의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마스터세포은행(Master Cell Bank)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KW바이오는 제대혈에서 hiPSC를 만들어 유전자 편집기술로 제작된 CAR(키메릭항원수용체)를 발현시킨 다음 분화 및 극성 유도로 고형암 특이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GC셀은 MCB구축 및 세포치료제 보관, 특성 분석 등 품질 시험을 약 5년간 진행한다.
인간의 신장과 매우 유사한 신장 오가노이드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과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박지환 교수팀은 혈관망과 성숙도가 향상된 신장 오가노이드 분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발표했다.신장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에서 분화돼 실제 인간의 신장을 구성하는 세포들로 구성되고 기능하는 3차원 세포 구조체로 미니신장이라고도 불린다. 차세대 신약 개발 및 재생 치료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하지만 해외 프로토콜로 제작된 기존 오가
특정 유전자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췌도(베타)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병 발생 원인은 췌도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부족이다. 췌도세포는 출생 전후에 활발히 생성되지만 그 후에는 증식하지 않는다. 당뇨병 치료에 인슐린제제 투여 등 대증요법이 주를 이루는 이유다.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은 출생 전 쥐의 췌도세포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제작에 이용되는 유전자 MYCL이 발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어 성체 쥐에서 분리한 췌도세포로 MYCL를 발현시키자 활발히 증식됐다고 네이쳐 메타볼리즘에 발표했다. 쥐의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암공격력을 높인 면역세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은 암억제력이 높고 암환자의 거부반응없는 면역세포 제작에 성공했다고 네이처 바이오메디칼 엔지니어링에 발표했다.거부반응은 이식한 다른 사람의 세포를 면역세포가 이물질로 판단해서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물질로 인식되는 유전자를 특정해 iPS세포의 게놈을 편집해 유전자를 변형시켰다.이 세포를 면역세포인 T세포로 바꾸고 암 공격력을 높이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세포를 만든다.인간의 암을 유발시킨 동물에 이 세
iPS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로 신장집합관(오가노이드) 제작에 성공했다고 교토대iPS세포연구소(사이라) 연구팀이 셀리포트에 발표했다.신장의 집합관은 신장에서 혈액의 노폐물이 걸러진 소변이 요세관에서 나와 거치는 신장조직이다. 연구팀은 iPS세포에서 신장집합관을 만들 수 있는 세포의 배양조건을 연구한 결과, 태아기 신장에 가까운 조직을 만들었다.연구팀은 아직까지는 성인의 신장을 재현할 수 없지만 선천성 신장병인 다낭포성이형성신장의 원인 유전자를 제거하면 시험관 수준의 병태는 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산을 10배 높이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팀은 인간태반유래조건화배지로 급성 백혈병 환자 맞춤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를 기존 보다 10배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스템쎌 리서치(Stem Cell Research)에 발표했다.김 교수팀의 이번 생산기술은 기존 성체세포 10만개 당 콜로니 생산효율이 300~400개에 비해 3,500~4,500개로 10배가 넘는다. 생산기간도 기존 3주에서 1주만에 생성할 수 있어 비용도 줄일 수 있다.교수팀의 이 기술은 국제줄기세포 등록기관(hP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 이령 박사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김희진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인 ‘프리세닐린 1(Presenilin 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혈액에서 iPSC를 만들었다고 국제학술지 셀 플로리퍼레이션(Cell Prolifer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세포주는 신경세포로 분화 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증가 △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의 축적 △미토콘드리아 및 오토파지(au
파킨슨병의 새로운 원인유전자가 발견됐다. 일본 준텐도대학 신경학 연구팀은 라이소좀병의 원인인 프로사포신 유전자가 파킨슨병에 관여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라이소좀은 지질과 당질 등을 분해해 배출하는 다양한 효소를 가진 세포내소기관으로 고분자 화합물의 분해와 오토파지(자식작용)의 장소다.파킨슨병의 주요 원인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도 통상은 라이소좀에서 분해된다. 그리고 라이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타깃인 분자에 잘 접근하도록 도와주는게 프로사포신이라는 단백질이다.프로사포신은 라이소좀에서 분해되는 A, B, C, D 등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가 1월 15일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주관 제 14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서울 로얄호텔)에서 장려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로 만든 심장패치를 이용해 손상된 심장 조직의 재생에 성공하는 등 심장재생치료법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 교수)가 12월 16일 줄기세포로부터 분화 유도된 연골세포의 제조방법 등 특허 14건을 (주)CiSTEM(대표이사 주지현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협력단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응용연구소 연구팀이 개발한 연골세포치료제는 현재 독성검사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마쳤으며, 골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간엽줄기세포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 기술은 수술이 아닌 외래에서도 치료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며, 상용화될 경우 관절염환자의 손상된 연골의 신속한 회복과 진료비 부담
전자통신 및 바이오기업인 (주)유양디앤유가 미국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신약 개발에 나섰다.유양디앤유는 7일 미국신경줄기세포연구소(NSCI)와 합작법인 룩사바이오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NSCI는 2007년 미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줄기세포 비영리연구기관이다.룩사바이오는 향후 해외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과 바이오신약물질을 초기에 확보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현재 공동 개발 중인 연구는 건성 황반변성치료제다. 이 약물은 망막 하 RPE(망막색소상피) 줄기세포를 주입해 손상세포를 대체한다.룩사바이오 제프리 스턴 박사(N
2가지의 줄기세포로 심근경색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박훈준 교수(가톨릭대), 반기원 교수(홍콩시립대), 문성환 교수(㈜티앤알바이오팹)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장근육과 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심장의 재생이다.이를 위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이 시도됐지만 이식 후 생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생착률이 낮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줄기세포 생존율 도와주는 중간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실제 간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도쿄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iPS세포를 이용해 간염 상태를 재헌한 미니 간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국제과학저널 셀 메타볼리즘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미니 간에는 지방간의 특징인 지방축적과 염증, 섬유화를 담당하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들어있어 생체 밖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NASH)를 재현하거나 질환의 구조 해명 및 치료제 탐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ASH는 음주하지 않아도 발생하는 지방간으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발생 기전에 대해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이 공시를 통해 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iPS) 등을 안정적으로 배양, 제조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단일세포로 분리된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hPSC, human pluripotent stem cell)를 사멸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배양, 제조하는 기술이다. 단일세포로 분리된 인간다능성 줄기세포에 저해제로 처리해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것이다. 기존 마우스 배아섬유아세포처럼 동물성 영양공급 세포를 사용하지 않고도 미분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순수한 줄기세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만든 신경세포를 척수손상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연구가 처음으로 승인됐다.일본 후생노동성 후생과학심의회 재생의료평가부회는 지난해 12월 게이오대학이 신청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척수에 손상을 입은지 2~4주된 아급성기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한다.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에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 연구를 승인했다.게이오대학 연구팀은 iPS세포를 이용해 만성기 척수손상 쥐의 운동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어 이번 임상연구에서 효과가 확인된다
인간의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만든 세포를 파킨슨병환자에 이식하는 치료가 세계에서 처음 시도됐다.일본 여러 매체는 9일 일본 교토대학이 타인의 iPS세포로 만든 신경전구세포를 50대 남성 파킨슨환자의 왼쪽 뇌에 약 240만개 주사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이식은 지난달 실시됐으며 수술에는 약 3시간 소요됐으며 뇌출혈 등의 문제는 없었다고 알려졌다. 현재 이 남성은 수술 전과 마찬가지로 대화와 함께 걸을 수 있는 등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연구팀은 향후 이식된 세포가 신경세포로 바뀌어 도파민을 방출하고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시키는지 확
인간만능줄기세포(hPSC)가 심혈관질환 치료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됐다.연세대 윤영섭 특임교수는 "인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심혈관 질환 세포치료 시스템 개발 및 생채 내 투여된 혈관내피세포를 통해 혈관이 지속적으로 재생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4일자 써큘레이션에 발표했다.인간만능줄기세포란 인간배아줄기세포와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의 총칭으로 이미 분화된 인간의 체세포를 배아줄기세포 성질을 갖도록 역분화된 줄기세포다.심혈관질환의 근본 원인이 혈관소실이다. 윤 교수가 착안한 것은 혈관재생 유도법에 이용하는 성체줄기세포 치료 효과가 적었다는 점이다.교수팀은 인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시스템을 개발해 쥐실험을 통해 효과와 기전을 입증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로)로 혈당치를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도쿄대학 연구팀은 7일 열린 일본재생의료학회(센다이)에서 당뇨병치료를 위해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들어진 췌도를 원숭이에 이식해 혈당치를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iPS세포로 만든 췌도 수만개를 미세 튜브에 넣고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 3마리 복부에 이식한 결과, 며칠 후에 혈당치가 정상으로 내려가고 20일 후까지 지속됐다.일부에서는 뇌사자의 췌도를 이식하는 치료를 하지만 제공자가 부족하다. iPS세포를 사용하면 인공 췌도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연구팀은 "인간과 가까운 영장류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실용화에 따른 장기 효과 검증과 제조비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동물체내에서 췌장을 만들어 다른 동물로 이식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이 Nature에 발표했다.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연구를 주도한 도모유키 야마구치(Tomoyuki Yamaguchi) 교수는 췌장을 만들 수 없도록 유전자 변형된 래트의 수정란을 '배반포' 상태까지 성장시킨 뒤 쥐의 배아줄기세포를 주입했다.이 배를 래트의 자궁에 착상시키자 췌장을 가진 래트가 태어났다. 이 췌장 속 혈관은 마우스와 래트의 세포가 섞여있지만 췌장 세포는 마우스 세포에서 생겨났다.태어난 래트의 복부에 당을 주사하자 높아진 혈당이 정상치로 낮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췌장은 유도만능줄기세포로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일본이화학연구소는 10일 iPS세포로 만든 망막조직세포를 이식해 빛의 감지기능을 회복시키는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STEM CELL REPORTS에 발표했다. 연구소는 2년 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망막색소변성증이란 망막에서 시각정보를 전달하는 세포에 문제가 생겨 밝은 장소에서 어두운 장소에 들어가면 시간이 지나도 사물이 보이지 않게 되거나(야맹증) 시야가 좁아지는(시야협착) 유전성 질환이다.연구소에 따르면 3~4천명 중 1명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결국에는 실명하게 된다.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은 전자기기를 이용한 인공망막 개발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