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후보가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2차 전자투표에서 임현택 후보가 투표인원 5만여명 중 득표율 65.43%(2만 1,646명)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차 투표에서는 임현택 후보가 1만 2,031표, 주수호 후보가 9천 846표를 얻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재투표했다. 임 후보 당선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대정부 투쟁을 열망하는 회원의 의사가 반영됐다고 평가한다. 5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에 이어 2명의 후보로 압축된 2차 투표에서도 후보의 강성도에 표를
전공의 이탈이 4주차에 접어들었다.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에 따르면 다음 주가 되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은 민법에 의해 자동 수리된다. 이런 가운데 의사정원 확대 해법을 두고 의료계 간 의견 차가 드러났다. 서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의 공신력 있는, 검증된 제3자 기관에 한국 보건의료지표 분석을 의뢰한 뒤 이에 근거해 1년 후 의사 수 증원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의사 수 증원 문제보다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살리기가 더 급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공의 이탈이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복귀율이 저조하자 정부가 의료공백 장기화 대비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공보의) 150명 등 총 170명을 앞으로 한 달 간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 등 20개 의료기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1차로 투입되는 의료인력 138명이며 나머지는 다음 주에 투입될 예정이다. 1차 투입 의료인력 가운데 전문의는 46명이다. 현재 전국의 공보의는 총 1,400명 여명이다. 한편 3월 8일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 2,912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요청한 동영상에 나온 '자신의 삶보다는 우리의 생을 위해'라는 표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극한 거부감을 나타냈다.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표현은 공익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희생 정도는 당연하게 여기는 전체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것"이라며 "강요된 희생은 폭력"이라고 주장했다.주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대한민국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정부라면, 더 이상 특정 소수 집단의 희생을 강요하는 폭력을 저지르지 마라"고 경고했다. 복귀한 전공의 정보를 유추할 수 있
전공의 이탈로 인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심폐소생술과 약물투여까지 확대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무의미한 대책이라고 주장했다.의협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사진]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PA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는 업무범위 지정에 불과할 뿐 법적 보호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과거에는 무면허 의료행위였던 간호사의 심폐소생술이나 약물투여를 행정처분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만 보건복지부가 알려준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현재 의사가 의료법 규정에 맞는 의료행위 후 결과가
건양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구훈섭 교수가 건양대의대 제18대 학장에 취임했다. 구 신임 의대학장은 건양의대 졸업 후 건양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2009년부터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실장, 진료부장, 홍보실장, 진료지원부장 등을 지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예상보다 많은 의대정원 증원 신청에 대해 정부의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보유한 전국 40개 대학이 2025년 의대입학정원으로 예상보다 많은 3,401명을 추가신청했다.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부분 의대학장의 반대와 의대생 면담에도 불구하고 대학총장이 증원을 신청한 것은 순수한 자체 판단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대학총장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있었는지 여부는 의협 차원에서 확인할 길은 없다"면서도 "고소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비대위는 의대정원 2천명 확대 즉각 중단과 원점 재논의, 그리고 불합리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이날 집회는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마포대교 사거리까지 5개차로 약 6백미터에서 열렸으며, 집회 시작 50분만에 3만명이 운집했다고 주최측은 주장했다. 경찰 추산은 1만명이다.주수호 비대위언론홍보위원장은 집회 시작 30분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궐기대회 참여를 회원들에게 독려하지 않았고, 제약사 직원
경찰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는 누명을 씌웠다고 주장했다.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일 오후 브리핑에서 "3월 1일은 의사들이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행동하는 첫 날이자,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비가역적으로 변화하는 첫 날이 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그러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우리가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서면 대한민국 의료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기획실장 양재욱-부산백병원 보건관리실장 김정호, 심혈관센터장 양태현, 소화기센터장 김광희-상계백병원 중환자실장 김계민, 보건관리실장 안재기, 신생아실장 심규홍-일산백병원 임상연구센터장 조재근, 종합건강증진센터장 윤영숙, 당뇨병내분비센터장 노정현, 홍보실장 이현일, 장기이식센터장 정성원, QI실장 유지현, 응급실장 김훈,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최찬영, 학술부장 최영웅,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강승희-해운대백병원 교육수련부장 윤정희, 대외교류처장 김운원, 의생명연구원장 김태오, 내시경실장 최준혁(이상 2024년
▲고인 : 이창규▲발인 : 2024년 2월 29일(목)▲빈소 : 고대안암병원장례식장 103호▲연락 : 070-7816-0245
연세대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 본부장)가 연세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3월 1일부로 임명됐다.금 신임 의료원장은 1988년 연세대의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아주대와 원광대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연세의료원 홍보실장, 연세대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중입자건립추진본부 본부장, 연세암병원 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학회장(이사장 겸임) 등을 역임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이사장 박인석)아 올해 5월 31일부터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의 한국관 부스에 참여할 국내 임상시험 사절단을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샹기업은 제약바이오테크사, 임상 CRO, 컨설팅사, 플랫폼 벤더사 등 임상시험 유관기업/기관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홍보 및 협의를 위한 공간과 전시 패스와 함께 ASCO에 참여하는 150여 개 글로벌 제약기업 조사 자료를 공유하는 등 현지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문의 02-398-5043
대한간이식연구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개명로 조직을 개편했다.대한간이식연구회는 21일 국내 중심의 연구회 성격을 벗어나 세계 간이식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바꾼다고 밝혔다. 초대 회장에는 서울대의대 이광웅 교수[사진]가 맡았다.개명과 함께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학회의 쳬계적인 운영과 의사결정을 위해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전문위원회는 학술위원회(서울의대 이해원 교수), 간행위원회(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정보위원회(충남의대 김석환 교수), 국제협력위원회(연세의대 주동진 교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가 투쟁 세부 계획을 결정한다.비대위는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17일 제1차 회의를 통해 투쟁방안 및 로드맵 등 중요사항을 결정한다고 밝혔다.비대위원 구성은 박인숙 대외협력위원장, 박정하 조직강화위원회, 주수호 홍보위원장으로 꾸렸다. 비대위는 의대증원 문제를 정확하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김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2천명 의대정원 확대로는 협상의 여지는 없다"면서 "비대위는 정부의 겁박 등 앞으로 예상되는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면서 대표적 노인 질환인 뇌졸중의 치료시스템 구축 개선의 시급성이 강조됐다.대한뇌졸중학회는 14일 '초고령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비책을 제시했다.김태정 학회 홍보이사(서울의대 신경과 교수)에 따르면 2050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약 2천만명으로 국민의 절반을 차지하며, 매년 35만명의 신규 뇌졸중 환자 발생이 예상된다.진료 비용의 급증과 뇌졸중 전문의 부족으로 치료 시스템의 근간의 붕괴가 당연하다는 것이다
국내 근거기반의학 발전과 확산을 위한 의학회가 창립됐다.대한근거기반의학회는 지난 2월 1일 고려대의대에서 발기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었다.초대 회장에는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를 비롯해 부회장 김수영 교수(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총무이사 오무경(국립중앙의료원 예방의학), 재무이사 곽정명(고려대의대 대장항문외과), 학술/교육이사 김현정(고려대의대 보건학), 홍보이사 이중엽(서울대의대 역학), 간행이사 강현(중앙대의대 마취통증의학과), 대외협력이사 박동아(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학), 윤리이사
전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10년째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아청소년 비만 기준은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체중이 신장 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이거나 같은 나이내에서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인 경우다.대한비만학회가 6일 국민건강보험서비스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2023 비만팩트시트(Obesity Fact Sheet)를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이 비만이다.남아 비만 유병률은 25.9%로 10년 새 2.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가 의대증원 추진 반대 등 의료계 입장의 홍보문구를 래핑(wrapping)한 버스 2대로 서울과 경기권 주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29일부터 2주간 방문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1월 12일 기존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AI신약융합연구원(CAIID, Convergence AI Institute for Drug Discovery)으로 확대·개편했다.연구원은 AI 신약 융합연구 촉진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아울러 AI 신약개발 과제 발굴·기획·집행 사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홍보 사업, AI 신약개발 포럼 및 경진대회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초대 원장은 김화종 강원대 교수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