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하지 않고 병원에 남아있는 전공의에 대한 배신자 낙인찍기와 협박성 댓글로 위협한다는 제보가 나오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내에 전공의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전공의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신원을 철저히 보장하고 핫라인 형태로 운영된다. 불가피하게 집단행동에 가담했던 전공의에 대해서도 수련병원 변경 등 복귀시 전공의에
이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이 11월 23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대회(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 간호부장은 간호실무의 표준화로 임상간호 발전을 이끌었고 임상연구 및 질향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표를 발행했다.기념우표는 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과 100주년 기념 엠블럼을 시각화했다.우표에는 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가 1923년 태동된 이래 지난 100년간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협회가 걸어온 길을 담았다.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음악회와 전시회, 학술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할 에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을 같은 시기에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여러 병원이 간호사 최종면접을 동일 기간에 동일 방식으로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는 지난 2019년 부터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5곳이 매년 7월에 실시 중이다.이에 따라 22개 병원의 신규간호사 최종면접은 해당 병원의 자율 선택에 따라 7월 또는 10월 중 동기간에 이루어진다.동기간 면접제는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대기간호사란 채용 이후 병원에
간호사가 만성 부족인데도 경력단절이나 타 직업을 갖는 간호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2018~2020년) 분석 결과, 유휴 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약 절반이라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2018년 10만 2천여명에서 다음해에는 약 10만 5천명, 2020년에는 10만 6천여명으로 3년새 3,976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가 22만 5천여명인데 그 절반(47%)이 유휴간호사다.지역 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고, 이어 서울, 경남,
간호사가 의사를 대신해 진료하는 경우가 수도권 병원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는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통해 18일간(5월 18일~6월 5일) 접수된 불법진료 건수가 총 1만 4,234건이라고 7일 발표했다.유형 별로는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2,695건, 수술[대리수술, 수술 수가 입력, 수술부위 봉합, 수술
대한간호협회가 5월 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 이행을 촉구했다.협회는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의 간호법 거짓선동을 규탄하며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겠다"고 선언했다.간협 김영경 회장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반대단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수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의료계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총선기획단을 조직하여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한 부패정치인과
대한간호협회가 내년 총선을 대비한 총선기획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간협은 1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면서 "총선기획단 활동을 통해 간호법을 파괴한 정치인과 관료들을 단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 2년 간 국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심의의결된 간호법은 애석하게도 좌초되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의 진실과 역사적 맥락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기에, 그 진실의 힘과 지혜를 조직하여 다시 국회에서 간호법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보건의료계는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을 두고 '모세의 기적'처럼 양분돼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해당사자인 간호협회와 다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강경 투쟁과 함께 단식 투쟁 등으로 맞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좀처럼 해답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구글이 11일 출시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에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처리에 대해 질문한 결과, 보건의료계와 충분한 협의해야 한다는 답을 내놨다.바드가 제시한 3가지 대답에서는 공통적으로 신중하게 논의하고 합의된 내용을 강조했다. 다음은 바드가 제시한 첫번째 대답이다.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9일 오후 5시부터 협회 회관 앞에서 단식에 들어갔다.간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단식은 간호법이 공포될 때까지 무기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단식에는 간호협회 김영경 회장과 함께 김숙정 대의원총회의장, 탁영란 제1부회장, 이미숙 이사, 윤원숙 이사, 박남희 부산광역시간호사회장이 참여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가 4월 16일 오후 2시 시청역 인근에서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폐기를 주장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등 의료연대 13개 단체 공동대표 3명은 대회사를 통해 물러설 곳이 없어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모든 걸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양대노총의 막대한 지원을 받는 간호협회는 강력한 정치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약자로 프레이밍하고,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으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김영영 교수는 27일 열린 제90회 정기대의원총회(신라호텔)에서 전체 참석 대의원 275명 중 259표(94.2%)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제1부회장에는 탁영란 한양대 교수, 제2부회장에는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아울러 이사에는 국제대 간호학과 김경애 교수, 서울대 간호대학 서은영 교수,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윤원숙 학교장, 베스티안 서울병원 이미숙 이사, 가톨릭대 간호대학 이종은 교수, 연세대 간호대학 이태화 교수,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