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안과가 이달 23일 망막질환을 전문 치료하는 망막센터를 오픈한다. 망막센터는 서울대병원 교수를 지낸(2001~2022) 유형곤 박사[사진]가 이끌 예정이다. 유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망막학회 이사, 한국망막변성협회장, 대한베체트병학회장, 대한검안학회장, 미국황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학회 활동 외에는 11권의 안과 전문서적, 263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연구 실적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센터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비롯한 포도막염, 망막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학교과저 제3판을 출판했다. 류마티스학은 지난 2014년 5월 초판 발간 이후 4년마다 개정판이 나오고 있으며, 2018년 제2판에 이어 2022년 제3판이 출판됐다.총 23파트 155개 챕터 1,070쪽 분량으로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51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류마티스 질환 총론을 시작으로 각론에서는 국소류마티즘,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병증,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입속이나 눈에 궤양이 발생하는 희귀난치 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이 장내미생물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은소 교수·김진철 전공의 연구팀은 크론병 등와 관련한 장내 특정 미생물이 베체트병 발생을 좌우한다고 국제학술지 마이크로오카니즘(Microorganisms)에 발표했다.베체트병의 주요 증상은 반복되는 구강궤양, 외음부궤양, 안증상, 피부증상 등이며 장기에 침범하는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바이러스, 세균감염으로 추측됐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인자, 면역학
병원에서 환자가 진료받기 전에 작성하는 설문을 집에서 모바일로 만들어 보내는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하나로 외래환자 대상 진료전 설문 모바일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환자들은 진료 전 알림톡으로 받은 병원 안내메세지에서 링크를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는 만큼 진료 대기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줄었다. 작성된 설문지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병원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다. 설문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입력하는 의료진의 수고도 덜어 진료서비스의 질적 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장기이식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79년 최초의 신장이식 이후 1994년에는 심장이식,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폐이식, 간이식과 신장-췌장 동시 이식에 성공했다.1999년에는 생체기증자 간이식을, 2009년에는 간-신장 동시 이식, 2015년에 세계 최초로 생체 기증자의 간과 뇌사자의 폐를 한 환자에게 동시에 이식하는 폐-간 동시 이식을 성공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으로 생체 기증자의 간 절제수술을, 올해 11월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의 수혜자에게 로봇 수술을 적용해 성공
혈관에 반복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베체트병 환자의 심장이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윤영남·이승현 교수팀과 심장내과 강석민·심지영·오재원 교수팀은 지난해 말 50세 남성 베체트병환자에 심장을 이식했으며 지난 5월 초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지난해 1월 극심한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나서야 베체트병이 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염증 손상 부위를 인공혈관으로 대체하는 등 2018년에만 세 차례의 인공판막 교체수술과 면역억제제 약물치료를 꾸준히
▲일 시 : 2018년 3월 31일(일) 오전 9시▲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제 목 : 제12회 류마티스 연수강좌▲연 자 : [1부] -류마티스관절염(중앙의대 최상태)-골관절염(가톨릭의대 윤종현) [2부] -강직척추염(한양의대 김태환)-통풍(건국의대 이상헌)[3부] -쇼그렌증후군(이화의대 이지수)-전신경화증과 레이노증후군(서울의대 신기철)[4부] -베체트병(연세의대 이상원)-전신홍반루푸스(성균관의대 안중경)[5부] -섬유근통(전남의대 이신석)-골다공증(원광의대 이명수)[6부]-연부조직 류마티즘(고신의대 김근태)-류마티스
방동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초빙교원)가 9월 13일 열린 제18차 세계베체트병학회(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평생명예회장(Honorary Life President)으로 추대됐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가 9월13일 열린 제18차 세계베체트병학회(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ehçet’s Disease) 총회(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학술이사로 추대됐다.
베체트병환자는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의정부성모병원 연구팀은 2007~2014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암에 걸린 적이 없는 베체트병환자를 대상으로 발암 가능성을 확인해 미국피부과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베체트병환자 1만 4천여명. 이들과 증례와 나이, 성별이 일치하는 대조군 각 10명씩 선발해 암발생률을 비교했다.2015년까지 추적관찰하는 동안 암발생은 베체트군에서 451명(3.19%), 대조군이 3,975명(2.81%)이었다.분석 결과, 대조군 대비 베체트병군의 암발생 위험비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가 10월 27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 제18차 대한베체트병학회 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1999년 창립한 대한베체트병학회는 질환의 특성상 피부과, 안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흉부외과, 기초의학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내염과 눈의 염증 등을 반복하고 실명하기도 하는 난치병 베체트병의 발생 위험이 높은 유전자 DNA 배열이 발견됐다.일본 요코하마시립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일본, 터키, 이란의 베체트병환자 3천 4백여명과 일반인 3천 3백여명의 유전자 개인차 비교 결과를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사람의 DNA 배열은 거의 같지만 약간의 개인차(SNP)가 있어 약물효과나 병의 발생이 달라진다. 베체트병에서는 지금까지 복수의 SNP가 보고됐지만 그밖에 다른 것도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새롭게 6곳의 DNA배열 영역의 SNP가 베체트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세균 등에 감염된 후에 과잉 염증이 일어나는 병으로 생각되는 베체트병의 특성상 이번에 발견된 S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