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최근 5주간 2배 증가했다. 10명 중 약 4명은 영유아로 나타났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21일)에 29명이던 노로바이러스환자는 점차 늘어나 46주(11월 12~17일)에는 57명 발생했다.연령 별로는 0~6세가 38.6%로 가장 많고 이어 65세 이상(20.3%), 7~18세(15.9%), 19~49세 및 50~64세(12.6%) 순이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진단키트 개발 업체 프라임포디아(대표 오규하)와 셀피디(공동대표 주현, 김미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반려, 애완동물 및 기타동물의 질병 진단 및 예방과 건강검진을 위한 체외 진단키트 개발 및 유통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유전자키트 연구개발 및 판매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체외진단 키트로 반려동물 등 가축의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프라임포디아는 2016년에 설립된 POCT(현장진단검사) 전문 기업으로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뎅기열 등 20여개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했다. 현재 코로나19 항
중국 우한(武漢)에서 첫 환자가 발생하며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계통으로 무서운 전염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위험성에 국내에서도 많은 공중이용시설의 위생환경을 체크하며 바이러스 감염 요인을 차단하는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살균소독제 릴라
보건복지부가 노로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감염질환 검사에도 보험급여를 도입한다고 19일 열린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밝혔다.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감염질환을 비롯해 뇌․심장질환 분야 등 의료행위·치료재료 43개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았던 노로바이러스, 말라리아, C형 간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간이 감염검사(7종)에 대해 보험이 적용된다.기립형 저혈압 환자의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기립경사훈련, 뇌전증 진단을 위한 보행뇌파 검사 등
보건복지부가 감염관리, 심장질환 등 18개 항목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한다.복지부는 적응증(질환, 증상, 대상환자 및 부위 등) 등의 제한에 따른 기준 비급여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확대하기로 하고 '요양급여적용방법 및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적용되는 주요 항목으로는 난청수술 재료(인공와우(달팽이관))와 진정(수면)내시경, 다제내성 결핵균 신속 검사(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 횟수 제한이다. 격리실 입원기간 제한도 폐지되며 노로바이러스, 수족구병 등 격
설 연휴를 사흘 앞둔 가운데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설날 장거리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을 삼가야 한다.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운전자가 아니라면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4시간이 지난 후에 추가 복용하면 된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임신부나 녹내장 환자, 전립선비대증 등 배뇨장애 환자에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감기약 역시 졸음을 유발하는 만큼 기피 약물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를 빠르고 쉽게 검출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기존의 금나노 항체에 구리 다면체를 결합시켜 빛을 증폭시키는 구리 소재의 검출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검사법은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없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고 육안으로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약 3천개의 바이러스량으로도 검출 가능해 식중독 발생시 환자 분변의 노로바이러스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특히 제작비용이 저렴해 식품생산 현장 등에서 위생관리에 쉽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과 관련한 논문은 지난달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하반기 조심해야 할 감염질환 10개가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하반기 국내 유행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레지오넬라증,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선정, 발표했다.이와함께 신종, 재출현 감염병으로 조류독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모기매개감염증, 바이러스성출혈열, 병원성비브리오감염증 등 도 추가 선별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등을 매개해 전파되며 가을철 환자가 급증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물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 냉각탑수나 목욕탕, 물놀이 시설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된다. 겨울철 대표 질환으로는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조심해야 한다.AI와 메르스는 중국 등에서 환자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017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한다.이번 공개할 의료기관은 지난해 보다 1.8배 늘어난 3,666곳. 자료제출률도 99.5%로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제출했다. 치료항목도 2.1배 늘어난 107개 항목이다.추가된 항목의 진료비용을 보면 검체검사 중 '노로바이러스 항원검사(간이검사)', '폐렴 연쇄상구균 소변항원검사(간이검사)'의 경우, 최저·최고 비용이 병원 규모에 상관없이 유사했다.가장 많은 의료기관에서 받는 진료비용을 가리키는 최빈(頻)금액도 2~3만원으로 비슷했다.'HIV항체검사(현장검사)'는 병원 규모에 따라 최저·최고비용에 차이가 있었으나 최빈금액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다만 ‘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장염이 최근들어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장에 염증이 생겨서 복통, 설사,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성 장염은 콜레라, 대장균 등의 세균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발생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감염성 장염환자는 최근 3개년간 1월(74만명)에 가장 많았고, 이어 12월과 8월 순으로 나타났다. 봄과 가을에는 환자가 적었다.여름철은고온다습해 세균이 잘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바이러스 등의 감염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 잘 번식해 겨울철 장염의 주 원인이라고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설명했다.최근 5개년 동안 감염성 장염의 증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 결과, 지난해 이맘때부터 이달 10일까지 감염자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06명)에 비해 109%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특히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올해 11월 이후 보고된 113건의 집단 유행사례 가운데 역학조사를 마친 47건 가운데 40%인 19건의 원인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로 나타났다.19건 가운데 13건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례로 집단생활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공동연구로 마련한 노로바이러스 표준시험법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제8차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연구협의체 워크숍’을 9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제주 오션스위츠(제주 탑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시험법 표준화 ▲패류 노로바이러스 제어 방안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및 관리 ▲농산물 노로바이러스 연구계획 등이다.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연구협의체는 식중독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 연구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그 동안 다수의 식중독 원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원인조사에 필요한 표준시험법 등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연구
다케다제약이 인체대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의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TAK-214의 2b상 임상시험을 시작해 첫 번째 피험자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했다.이번 2b상 임상시험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으로 18세에서 49세의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노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대에서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위장염 발병은 전세계적으로 거의 7억 건에 달해 상당한 이환율과 사회적 부담을 야기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매년 전세계에서 약 7억명이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에 걸리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손실은 직접 의료비 42억달러, 사회적 비용 603억달러 등 총 645억달러(약 75조 5천억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사라 밧쉬(Sarah M. Bartsch) 연구원은 국제연합(유엔)의 인구통계데이터를 컴퓨터모델로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집단 발생때 외에는 관심 저조노로바이러스 감염력은 매우 강력해 집단감염을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언론에서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고령자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에만 대대적으로 보도될 뿐이다.그러나 노로바이러스는 어디에서도 존재하는데다 백신 등의 특별한 예방법도 없어 연령층과 과거 감염력, 국가의 부유도에
급성위장염으로 인한 사망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145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미국질병관리센터(CDC) 샤리아 아메드(Sharia M. Ahmed) 교수가 2008~14년에 보고된 전세계 노로바이러스 관련 연구 175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급성위장염의 약 20%는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2008년에 보고된 1990~2008년 연구에 대한 계통적 검토에서는 급성위장염 의 12%가 노로바이러스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메드 교수는 Embase 및 Medline 2008년 1월 1일~2014년 3월 8일 데이터베이스에서 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을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PCR) 법으로 평가한 연구를 선별
위장염으로 사망하는 미국인이 1999~2008년 8년 동안 7천명에서 1만 7천명으로 늘어났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는 14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미국에서는 Clostridium difficile(C. difficile)로 인한 65세 이상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전체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두번째는 노로바이러스이번 조사는 미국건강통계센터 데이터에서 미국 전체 연령층에서 나타난 위장염 관련 사망을 분석했다.그 결과, 1년 당 전체 위장염 관련사는 1999년에는 7천명이었다가 2007년에는 1만 7천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전체 위장염
[독일] 세정제와 소독제 메이커가 집안에 있는 미생물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정도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과연 그럴까.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 환경연구소 군터 캄프(Günter Kampf) 교수는 "가정내에서 일상적으로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피해야 한다. 단 가정에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있으면 적절한 감염예방이 필요하다"고 Hygiene und Medizin에 발표했다. 선별적인 감염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급성감염증은 손을 통해 전파캄프 교수에 따르면 암치료, 장기이식, HIV감염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집에 있는 경우 감염예방이 필요하다.최근에는 (1)잘 걷지 못하는 중증환자라도 빨리 퇴원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2)요도카테터, 기관카뉼레, 혈관카테터를 삽입하는 사람이
미국 애틀랜타-식품으로 인한 건강피해와 관련한포괄적인 통계 결과를 미질병통제센터(CDC)의 엘라인 스캘란(Elaine Scallan) 박사가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새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4,800만명(6명 중 1명)이 식품 때문에 건강에 해를 입고 있으며 이 중 약 12만 8천명이 입원하고, 약 3천명이 사망하고 있다.이번 통계에서는 사용 데이터와 분석방법이 개선됐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식품 관련 건강피해에 관한 가장 정확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전체의 80%에서 병원체 발견안돼이번 논문은 식품으로 건강에 해를 주는 인자를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동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식품으로 인한 건강피해의 비율도 산출해 놓았다
미국·미시간주 애나버-미시간대학 소아과 매튜 데이비스(Matthew M. Davis) 교수는 국제 제약업계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최근 10년간 전세계 백신 메이커가 개발 중인 백신 수는 2배 증가했다고 Vaccine에 발표했다.제조사 140곳으로 증가데이비스 교수가 이번 조사에 사용한 데이터는 4만 1천건 이상의 의약품정보가 수록된 국제제약업계에 관한 데이터베이스.이 데이터를 이용해 교수는 1995~2008년 예방백신 연구의 개발 과정에 초점을 맞춰 조사했다. 아울러 이 기간에 미국내 주요 백신메이커 4개 회사의 백신 개발패턴도 조사했다. 그 결과, 4개 회사 모두 치료제도 개발 중이었다.또 4곳 중 3곳은 같은 기간에 자사의 제품 라인 중에서 백신 개발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명절 음식 식중독 예방법 ▲제수용 과일의 올바른 보관법 ▲명절 음식에 대한 영양 정보등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먼저 설 명절 손님맞이용으로 많은 음식을 만들어 따뜻한 실내에 보관할 경우 음식물이 상하기 쉬우므로 안전한 음식취급을 위한 관리요령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한다.제수용 과일이나 명절 선물로 받은 과일의 맛과 선도 및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도 소개한다. 또한 명절에는 기름에 튀기고 볶는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과식하는 경우가 많아 체중 증가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런 명절음식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요령이 담겨있다. 식약청은 설음식 영양정보가 담긴 리플렛을 수도권 고속도로 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