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미생물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에이투젠(대표 강지희, 유한양행 자회사)이 최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TG-K2, K6 및 K8 균주의 질염 예방 및 치료 효능'에 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투젠에 따르면 세균성 질염은 여성의 75% 이상이 겪는 생식기질환이며, 통상적인 치료법은 항생제이지만 재발이 잦은데다 항생제 내성 균주 발생 위험이 있다. 여성 질염은 질 내를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없어지면서 혐기성 병원 세균이 증식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근본 치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가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과민성장증후군. 이를 치료하는 유익 균이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이동호 교수 연구팀은 장속 균주의 하나인 로즈부리아 파에시스(Roseburia Faecis, 이하 R. Faecis)에 뛰어난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암예방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ancer Prevention)에 발표했다.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은 특별한 질환이나 해부학적인 이상 없이 주로 식사 이후 복부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고, 설사 혹은 변비 등 배변
암의 경과(예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와 인공달팽이관장치, 멸균주사침이 지난달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프리메드코리아의 암 경과 예측SW(NDMM-1)에 대해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아울러 토닥의 인공달패이관장치(SYMPHONY)와 솔메딕스의 멸균주사침(Lightin)을 기계기구류로 지정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식약처 지정을 받은 혁신의료기기는 총 52개로 늘어났다.NDMM-1은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신규 환자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1차 치료 약물의 반응과 조기사망률 정보를 제공해 치료제 선택을 도와준다
유한양행의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홈쇼핑 매출 기준)을 돌파했다.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산균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고 인정받은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기능성 유산균이다.이 제품에 사용된 균주는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의 락토바실러스 HAC01가 사용됐다.이 균주는 하루 한 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고(高) 포도당 음료로 억제할 수 있다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KAIST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실험 쥐 모델에서 고 포도당 음료 보충 후 뇌종양의 성장이 억제되고, 이는 장내 미생물의 특정 균주 변화를 통한 항종양 면역반응이 높아진 덕분이라고 국제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은 현재 수술,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치료로 대표되는 암치료요법을 모두 동원해도 생존기간이 평균 15개월에 불과한 난치질환이다.신체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장내 미생물은 최근 연구에서 항종양 면역반응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가 배우 조정석과 함께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Rotarix)의 광고캠페인을 재개했다.캠페인 이름도 배우 이름을 따서 '정석대로 해!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로타장염백신 로타릭스'다.로타릭스는 100% 사람균주를 사용한 3세대 백신으로 가수(價數) 상관없이 폭넓은 예방범위를 보장하고 있다. 또 사람균주는 장에서 복제가 잘 되므로 1회 1.5mL의 적은 용량을 사용해 접종에 대한 부모와 아기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최소 접종 가능 연령인 6주차에 1차 접종한 다음 4주 후 2차 접종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질 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인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을 출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리스펙타 균주와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EPS DA-LAIM)으로 설계돼 질건강과 장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동아제약에 따르면 리스펙타 균주는 질 내 미생물 생태계를 바로잡아 본질적으로 질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리스펙타 균주 인체 시험 결과, 질 건강 관련 지표(질 소양감 감소, 질 분비물 감소, 질염 재발률 감소, 질내 유산균 정착 및 증식, 질염 지표개선)의 유의하게 개선됐다.면역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행객의 장관리를 위한 '프로븐 트래블'을 신라면세점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영국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인 프로븐 트래블은 해외 휴가, 비즈니스 출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탈과 설사를 대비한 장 관리 건강기능 식품이다.제품 1캡슐 당 프로븐 독자개발 유산균인 LAB4 PROBIOTICS 균주가 125억 CFU 들어있으며, 생강, 글루타민 등이 부원료로 첨가됐다.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도록 1일 1캡슐 씩 총 14일 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동아제약에 따르면 LAB4 PROBIOTICS
한국인의 건강한 장에서 유래한 EPS 유산균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나왔다.동아제약은 자체 개발한 EPS특허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의 효과를 지난 20일 열린 IPC(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발표했다.IPC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동아제약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3종을 캐나다 보건부(헬스 캐나다, Health Canada) 자연건강제품(NHP, Natural Health Product)으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일동바사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건강기능식품류 유통·판매를 위해서는 NHP 등록해 품목번호(NPN, Natural Product Number)를 부여받은 후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이번에 등록된 균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늘면서 내성 및 안전성 문제가 늘어나는 가운데 톡신의 순도가 이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툴리눔톡신 제오민을 판매 중인 멀츠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17일 안전한 보툴리눔톡신 사용을 위한 글로벌 합의안을 발표했다.이번 합의안은 보툴리눔톡신이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내성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지난해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서 발표됐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글로벌 다햑제
유한양행이 덴마크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품하고 유산균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이 제품은 프리미엄 장건강 유산균으로 유산균 전문 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의 세계 특허 균주의 국내 최초 배합 유산균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LGG 균주와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F-19 균주의 국내 최초 배합으로, 하루 한 알로 1일 100억 CFU(Conony Farming Unit; 집락형성단위)를 보장한다.크리스찬한센의 특허 균주 LGG 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유산균 균주중 하나로, 30년 이상 1,000여편의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