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의 항혈소판제 클로본스 정(성분 클로피도그렐 황산염)이 영업자 회수 조치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클로본스 정에 대한 시판 후 안정선 시험 중 기타 유연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3월 25일자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회수조치 대상 제품은 제조번호 22CV7025, 22CV7024, 22CV7023, 22CV7022, 22CV7021, 22CV7020, 22CV7019, 22CV7018, 22CV7017, 22CV7016, 22CV7015, 22CV7014, 22CV7013, 22CV7012, 22CV7011, 22C
아스피린에 클로피도그렐 등 P2Y12억제제를 병용하는 항혈소판제 2제병용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DAPT). 경피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혈전 예방에 표준치료이지만 최적의 기간과 처방인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하다.이런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민필기 교수팀이 약물방출스텐트 PCI에 성공한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DAPT 3개월 실시 후 P2Y12 억제제 단독요법과 DAPT 12개월 실시 후 교체한 경우를 비교한 연구결과(SHARE)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몇해 전 충치 원인균인 스트렡토코쿠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가 혈관내피세포의 염증을 유발하고 암 전이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이번에는 S. mutans가 혈전 형성 및 암세포의 혈관 접착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홋카이도대학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암환자가 구강상태를 잘 관리하면 암 관련 혈전증과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고 일본암학회지(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세포 조직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S. mutans는 혈관내피세포에서 혈소판활성
동양인에 대한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병용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DAPT)이 아스피린 단제요법에 비해 뇌졸중은 억제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수도의과대학 연구팀은 죽상동맥경화로 인한 경도 뇌경색이나 고위험 일과성허혈발작(TIA) 환자를 대상으로 DAPT와 아스피린 단일요법을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병용요법에서는 90일 이내 새로운 뇌졸중 위험이 약 20% 줄었지만 중등도~중증 출혈 위험은 약 2배 늘었다.뇌경색 환자에는 재발 위
관상동맥이 좁아져 스텐트를 삽입하면 항혈전증이나 재협착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투여해야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됐지만 고령·고혈압·당뇨 등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에서도 마찬가지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양석훈 임상강사) 연구팀이 약물방출 스텐트 시술환자를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임상이나 출혈 및 허혈 위험에 상관없이 클로피도그렐이 우수하다고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선행연구(HOST-EXAM) 참가자 가운데
전신마취와 두개골 절개없이 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초음파 뇌수술을 위해 뇌의 비정상적 기능을 유발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 4000을 최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기존 뇌수술은 전신마취 후 두개골을 직접 열어 뇌에 탐침을 삽입해야 했지만 이 장비는 환자 머리에 헬맷 형태의 초음파 변환기를 고정한 후 높은 주파수(650Khz)의 초음파를 이용한다. 파동이 수렴되는 특정 지점에서만 열 소작이 일어나 뇌 속 표적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혈액을 공급하는 신장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신장경색이 고령인구 증가에 비례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존‧문인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신장경색 데이터(2013~2019)로 질환의 발생률과 동반질환 등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신장경색은 신장 조직이 괴사되고 극심한 복통, 발열, 구토, 혈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연구팀이 신장경색 성인환자 1만 496명을 7년간 분석한 결과, 10만인년
혈전의 특성으로 뇌경색 재발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양욱진 임상강사, 중앙대병원 홍순억·박광열 교수 공동연구팀은 급성뇌경색환자의 혈전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재발 환자와 안정적인 환자가 다르다고 국제학술지 '신경중재수술'(Journal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혈전 제거술을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 46명. 모두 혈전제거술 후 적절한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 치료를 실시했다.이어 재발군(13명)과 비재발군(33명)으로 나누고 16.8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항혈소판를 고용량에서 낮춰가는 단계적 감량요법이 표준요법과 비슷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팀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항혈소판요법을 연구한 4건의 대규모 임상시험의 데이터로 2가지 요법을 비교해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근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주요 치료법은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 1년 이내에 항혈소판제를 투
대웅제약의 항혈소판제 클로아트정(성분면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이 품질부적합 우려를 이유로 회수 조치됐다.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자로 클로아트정(제조번호 F00126, F00127)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관상동맥스텐트 후 이중항혈소판제 투여기간이 3~6개월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한정규·황도연 교수)은 국내 약물방출 스텐트삽입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임상시험(HOST-IDEA)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했다.국내에서 관상동맥스텐트삽입술 환자는 한 달에 4천여명에 이른다. 대부분 재협착을 막기 위해 일반 스텐트가 보다는 약물방출스텐트를 사용한다. 대신 혈전 발생 위험이 높아 아스피린과 클레피도그렐을 합친 이중혈소판제제를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GC녹십자의 국소지혈제인 그린플라스트큐가 급성 출혈을 억제한다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조수정 교수(연구책임자)는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 복용에 따른 고위험환자를 대상으로 그린플라스트큐 투여 여부에 따른 출혈 발생 위험을 비교해 미국소화기내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조 교수에 따르면 위암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개복 수술보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고위험군 환자는 내시경적 점막하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