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의 노조파업이 노사간 임금협상으로 타결됐지만 임금격차 해소가 어려워 연례파업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파업 11일 만에 노사 양측은 임금 총액 1.8% 인상 및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복지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에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총인건비 지침에 의거해 임금수준 제고가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노조의 이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기 때문에, 매년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국립암센터의 임금협상에서 노사는 각각
국립암센터의 노사간 임금협상이 파업 11일째인 16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이날 새벽까지만해도 노사는 임금총액 인상액에 시간외 수당 포함 여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종 합의가 결렬됐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장은 "노조의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히는 등 강경한 입장이었으나 오전에 열린 재협상에서 노조측의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이에 따라 국립암센터 노사는 16일 오전 실시한 교섭에서 △전 직원에 복지포인트 30만원 지급 △온콜 근무자에 매회 교통비 3만원과 시간외수당 지급 △야간·교대근무자에 5천원 상당의 식비쿠폰 지급 △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2016년·2017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배경은 사장과 오영상 노조위원장은 지난 3일 ▲2016년·2017년 2년간 기본급 인상률 각 4.0% 적용 ▲제약영업부서 영업직 대상 성과급(Performance Bonus) 8.8% 중 2.8% 고정급화 ▲전 직원 대상 회사 성과에 대한 격려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2016·2017년 임금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노동조합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동 노사 협의기구에서 회사를 더 나은 일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BMS제약(사장 김은영)은 최근, 서울 대치동 한국BMS제약 본사에서 김은영 사장과 유대희 노조위원장 및 노사 교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최종 단체교섭과 임금인상합의서에 서명하고 임금협상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1일 오후 4시, 총액 대비 1.7% 수준으로 2014년도 임금을 인상하는데 합의했다.이밖에 헬스커넥트와 관련해 병원측이 개인의무기록을 유출하지 않고, 만일 헬스커넥트 설립이 의료공공성을 침해하고 병원 설치법 및 정관의 목적과 위배되는 등 위법으로 판결시 즉시 철수하기록 했다.아울러 직원의 해외파견시 충원은 정규직으로 하고 외래진료실, 주차장 및 환자편의시설 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센터 내에 영리자회사가 운영하는 부대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한편 어린이병원 환자 급식과 관련해서는 노사가 공동으로 환자 급식 운영에 대한 사항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기로 했다.
부산대학교병원 노사가 퇴직금제도 등 방만경영 개선과제와 올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부산대병원은 병원내 장기려관 10층 회의실에서 정대수 병원장과 오민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산대병원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및 방만경영 정상화를 전격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밖에 병원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공공의료를 권역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수혜 폭을 넓혀 나가고 병원내 일자리 창출로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와이어스노사가 지난 해의 앙금을 털어내고 새롭게 재시작하자는 뜻에서 두손을 맞잡았다.회사는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One Wyeth, 꿈과 희망을 찾아!'라는 주제로 노사 화합을 위한 비전워크샵을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2일 임금협상의 성공적인 타결 이후, 노사의 화합을 촉진하고 성공적인 2009년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이날 이승우 사장은 “어려움이 많았고, 경영자로서의 안타까움도 많은 2008년이었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상호협력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2009년에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는 기업전략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김언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노동조합이 2009년 월급을 동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양측은 19일 체결식을 갖고 "정부의 공공기관 인건비 관리지침을 준수하여 2009년 총인건비를 사실상 동결(자연증가분 제외 시)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실적급을 10%이상 감축하여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 맞추어 노사가 고통분담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와이어스 노사가 2008년도 임금은 2007년 기본급에 9.3%를 인상하기로 합의, 오랜 노사대립을 끝냈다. 노사는 12일 오후 4시 본사에서 노사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왼쪽이 이승우 대표이사, 오른쪽이 최승규 노조위원장)
한국와이어스의 노사분규가 일단락 됐다. 파업 후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한국와이어스는 5일 시무식과 함께 노사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체결했다. 임금협상은 연후 직후인 지난 23일에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임금협상이 극적으로 이뤄진 배경은 역시 무임금에 대한 부담감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노조는 지난해 11월 분규를 시작했고 이후 사측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부분파업을 총파업으로 바꿨다. 이에 사측이 무노조 무임금 원칙으로 나오자 이에 부담감을 느낀 노조원들이 협상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첨예한 대립을 보여왔던 임금협상 조건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회사와 노조 관계자는 “임금협상에 대한 양측의 조건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임금협상 과정에서 아픔도 남겼다. 임원과 노조간부
한독약품 노동조합이 내년도 임금 협상을 사측에 위임했다.3일 한독약품은 회사 노조가 음성공장에서 ‘2009년 임금협상 위임식’을 개최하고, 내년도 임금협상에 대한 권한을 회사측에 일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회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조의 이번 결정은 국내외 경제악화, 환율불안에 따른 원가 상승, 약가 인하 등으로 인한 총체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노사 양측이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최운학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노사사생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신뢰한다”고 밝히고, “어려운 시기에 제대로 열심히 근무하여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했다. 사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
노동탄압, 경영자 불신으로 노동조합과 마찰을 빚어오던 한국와이어스가 결국 해결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총파업이라는 최악재를 만났다.한국와이어스노조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파업선언과 동시에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가 파업결의를 다지는 뜻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이처럼 노사갈등이 총파업으로 치닫게 된 직접적인 배경은 임금협상 때문이다. 그동안 사측은 기본급 7% 인상을 주장한 반면 노조는 성장률에 비해 한자리수 인상은 터무니없다며 기본급 18% 인상안을 요구해왔다.진전이 없자 노조는 지난 10월 10일 임시총회를 통해서 2008년도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노동쟁위 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찬성 90%로 쟁위행위 (파업)을 가결한바 있다.노조
한국와이어스노조가 지난 15일부터 부분파업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현재 와이어스노조는 지난 15일부터 출근시간에 무기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으며, 영업팀 별로로 나눠 업무시간중 1~2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 측은 최대한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부분 파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와이어스 노동조합은 2008년 10월 10일 임시총회를 통해서 2008년도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노동쟁위 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90%로 쟁위행위 (파업)을 가결한바 있다.
와이어스노사가 임금협상에서도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회사는 노조탄압, 경영문제 등으로 노사간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는 지난 9월 24일에 한국와이어스 노동조합이 낸 임금협상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결렬을 선언했다.지노위의 본 조정에 따르면, 회사는 기본급 7% 인상, 노조는 기본급 18% 인상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지노위는 기본급 5.5% 인상이라는 이례적인 조정안을 제시하자 회사측은 받아들였으나 노조가 거부하면서 결렬됐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자료를 통해 “노조가 지난 9월 25일, 대외적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기간이라 하더라도 성실히 임금협상에 임할 것이며 노사 양측이 파국에 치닫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만큼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한다”
한국와이어스 노조가 임금 협상관련 조정신청을 낸 이유는 사측의 협상 연기 때문이라며 24일 발표한 사측의 보도자료를 반박했다.노조측은 임금협상의 지연은 12차까지 진행되는 동안 회사측의 협상 연기 공식문건만 10차례나 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연기만 자제했더라도 원만한 협상을 이루어냈을 것이라는게 노조의 설명이다.아울러 임금 협상기간에 회사측이 부당한 인사권 및 부당노동 행위,노조탄압을 행사하여 오랜기간 신뢰로 다져진 한국 와이어스 노사간의 대화를 차단시켰다고 설명했다.노조측은 또 이번에 제시한 29%의 임금인상의 근거는 전 사장인 데이비드 씨비와 현 인사상무의 2007년도 임금협상시 발언한 3년내 동종 업계 최고의 대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와이어스의 노사갈등의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금협상을 벌이던 노동조합이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면서 장기화로 내닫고 있다.24일 회사측의 발표에 따르면 노조는 12회에 걸친 임금협상보다 경영 및 인사권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10회부터 마지막 3차례에만 임금에 대한 형식적인 협의만 하고 사측에 결렬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조정신청을 제기했다.사측은 또 노조에게 29% 임금인상안에 대한 근거를 요청했으나 어떠한 구체적인 근거제시를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회사측 협상 대표인 인사담당 임원은 “상호간 충분한 의견 개진과 조율이 안된 상태에서 먼저 외부기관에 조정신청을 한 점은 매우 유감이다. 내부 문제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원칙과 룰에 따라 조용히 마무리 짓기를 바란
일부 병원들이 29일 오후 2시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6차례나 조정연장을 하면서 의견접근을 시도했는데, 산별교섭이 원만히 마무리되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면서 이에 따라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서울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밤늦도록 중앙 산별교섭을 갖고 쟁점타결을 시도했으나 병원 인력확충과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사용금지 등의 항목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노조는 지난 22일과 23일 장장 26시간에 걸친 마라톤교섭을 통해 86개 산별교섭안 가운데 12개를 제외한 사안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임금협상에서 실패함에 따라 끝내 교섭이 결렬됐다.노조는 최종안으로 7.5% 임금인상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지난해 수준인
삼진제약이 이성우 대표이사와 최영욱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회사는 16일 2007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뛰어난 경영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성우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지난 2001년 전문경영인으로 첫 취임한 이성우 대표이사는 취임 전인 2000년 439억원에 불과한 회사규모를 2005년 들어 1,000억 원대로 성장시켰고 지난해는 1,285억원까지 급상승하는 등 재임 6년간 연평균 20% 내외의 매출신장을 이룩해왔다.또한 미국과의 항에이즈 치료제, 항암제 신약개발 추진, 6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성과급 지급과 영업조직력 강화 등 노사안정과 영업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실있는 경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이런 성과로 LG경제연구소 선정 한국의 20-20클럽(매출-이익률 성장 연평균 20
삼진제약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아시아(Forbes Asia)가 선정하는 ‘아시아 200대 최우수 중소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에 뽑혔다.포브스는 최근 ‘아시아 경제의 기적에는 각국 중소기업의 땀이 있다’는 전제하에 매출 10억 달러 이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경영기법으로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이곳에서 한국기업으로는 제약기업인 삼진제약을 비롯 제일기획, NHN 등 11개 우량 기업이 선정됐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31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30개, 호주 27개, 인도 23개, 일본 19개 기업이 선정됐다.삼진제약은 2001년 이후 연 평균 20%의 괄목할 만한 매출과 순이익 성장을 기록, 2004년에는 한국의 2
연세의료원과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2003회계연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강진경 연세의료원장과 김용순 연세의료원노조위원장은 이날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임금협상에서 ‘기본급(본봉)의 7.2% 인상’과 ‘추석 상여금 25%’ 등의 내용에 노사간의 의견을 맞추고 이에 서명했다.강진경 의료원장은 협상을 마치고 이번 합의를 통해 노사가 화합하여 의료원 발전에 더욱 힘이 되어달라며 노동조합 및 교직원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이번 노사 합의는 2003년 3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