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환자 10명 중 7명은 연하장애(삼킴장애)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입속이나 위 내용물 등 이물질이 기도로 흡인돼 발생하는 흡인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삼킴장애를 인공지능(AI)으로 조기진단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팀과 포항공대 이승철 교수팀은 AI를 이용해 비침습적이고 자동 방식으로 연하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을 생체신호 분야 국제학술지(Biomedical Signal Processing and Control)에 발표했다.과거 삼킴장애 진단법은 음식물을 직
신체의 정상 조직·세포를 공격 대상으로 여기고 비정상적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등이 대표적이지만 염증성근육병도 그 중 하나다.자가면역 기전으로 근육과 주변 조직이 공격을 받아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근육병에는 다발성 근육염과 피부근염, 드물지만 봉입체근염, 면역매개괴사성 근염 등도 포함된다. 통증과 근육량 감소가 주요 증상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문영 교수[사진]는 염증성근육병은 자가면역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경과도 좋다고 설명한다.김 교수에 따르면 염증성 근육염의
SK케미칼이 이탈리아 이탈파마코의 루게릭병치료제 테글루틱(성분 리루졸)을 단독수입 판매한다고 밝혔다.마시는 제형(현탁액)인 테글루틱은 삼킴장애 환자가 쉽게 복용할 수 있어 기존 치료제에 비해 루게릭병 치료에 보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물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또는 기관절개시점 지연을 효능·효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파킨슨병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삼킴장애의 발생이 뇌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엽 교수와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재활의학과, 신경과, 핵의학과 공동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삼킴장애와 뇌구조변성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핵의학'(Clinical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삼킴장애는 영양실조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파킨슨병 환자 사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보고에 따라 다르지만 파킨슨병 환자의 약 90%는
목뼈가 증식하는 척추질환이 삼킴(연하)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인두압박 때문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재활의학과 박지혜 교수(제1저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교신저자)팀은 목 부위 이물감과 사레를 호소하는 70세 환자 사례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척추질환의 일종인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 DISH)이었다. 이 질환은 척추 마디의 인대가 뼈로 변화된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모르고
갑상선 수술 도중 후두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후두신경감시술에서 신경근차단 역전제인 네오스티그민(neostigmine)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규명됐다.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원동욱 교수 연구팀은 네오스티그민 투여가 후두신경감시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갑상선 수술이 증가하면서 합병증도 늘어났다. 특히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은 목소리 변성과 삼킴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발생률은 약 5%에 이른다.이
뇌졸중 환자의 약 절반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인 연하곤란(삼킴장애)의 중증도와 회복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은 피질연수로와 연하장애 중증도 및 회복 가능성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뉴로이미지:임상'(Neuroimage:Clinical)에 발표했다.피질연수로란 삼킴 관련 뇌신경섬유로서 연구팀은 지난해 뇌졸중이 발생한 환측과 손상되지 않은 건측 대뇌반구의 피질연수로 모두 삼킴장애의 중증도와 관련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이홍섭 교수가 삼킴장애환자용 풍선카테터를 발명해 특허 출원했다.식도 중간에 삽입해 상부식도 괄약근(조임근)을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상부식도 괄약근 운동이상증이 있는 환자에게 전신마취없이 내시경으로 시술할 수 있다.
갑상선 수술 후유증인 삼킴장애는 절개수술에 비해 구강내시경에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는 이비인후과 이도영, 권택균 교수는 갑상선수술환자의 추적결과를 세계외과저널(World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삼킴곤란 증상은 수술 후 갑상선 주변의 조직이 유착되면서 발생한다. 음식을 삼킬 때 식도와 기도를 따라 피부가 당겨진다. 삼킬 때마다 목에 덩어리가 걸리는 느낌을 받고, 평상 시에도 목에 이물감을 느껴 불편감을 호소한다. 삼킴곤란은 한 번 발생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중성지방혈증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을 발매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됐다. 직경 4mm의 구(球)형 제품으로, 2g의 오메가-3가 80개의 연질캡슐에 담겨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에 포장돼 있다.기존 오메가-3 제품은 대부분 1g 제제에 연질캡슐 하나의 장축이 약 24mm 정도로 크기가 컸다. 때문에 연하곤란(삼킴장애)의 문제가 있었지만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2g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연질캡슐로 제작되어 연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재활의학과 임길병, 유지현 교수가 10월 18일 열린 제4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드래곤시티)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삼킴장애가 있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저주파 반복경두개자기자극치료와 신경근육전기자극치료의 효과'다.
식도로 위산이 올라와 발생하는 위식도역류에는 약물치료보다는 수술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팀은 위식도역류에 대한 수술요법의 우수한 효과와 완치 가능성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에 발표했다.국내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약물치료에만 의존해 왔다. 복강경 항역류수술(복강경 위저추벽성형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제시됐지만 인식 부족 탓에 보급되지 못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내 5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4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의 허가를 받았다. 발매 예정일은 올해 하반기다.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됐다. 2g의 오메가-3가 80개의 연질캡슐에 담겨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에 포장돼 있으며, 직경 4mm의 공모양으로 목넘김 불편을 개선했다.회사에 따르며 기존 오메가-3 제품들은 대부분 1g 제제에 연질캡슐 하나의 장축이 약 24mm로 커서 연하곤란(삼킴장애) 문제가 있었다. 복용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근육이 줄어들면 삼킴장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백남종 교수팀은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에서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연하장애(삼킴장애) 위험이 약 2.7배 까지 높아진다고 dysphagia(연하장애) 저널에 발표했다.삼킴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근육이 줄어들고 근력이 약화되는 근감소증도 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연구 대상자 대부분이 입원환자나 복지(요양)시설 노인으로 결과에
통계청 2018년 조사 결과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5명이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8년 시군구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에 따르면 약 52.7%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62%로 가장 높은 반면 성동구는 20%로 가장 낮아 지역 별로 최대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표].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으로 막혀 피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뚫리는 것을 말한다. 잠깐이지만 뇌줄중이 발생한 것으로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라고
급성기 뇌졸중 진료 적정성평가 결과 전국의 134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7차 평가는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 6,592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평가에는 기존의 대상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되면서 그간 뇌졸중 진료를 하지만 대상자 수가 적어 평가 대상에 들지 못했던 상급종합병원 1기관, 종합병원 60기관이 신규 평가대상에 포함됐다.평가 결과 급성기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신경과, 신경외과와 후유장애에 필요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희)과 약학대학장 이범진교수(이하 이교수)의 제제안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친화적 구강붕해정 제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연하곤란(삼킴장애) 동반 환자, 노인층 등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구강붕해정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구강붕해정의 개발로 제형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복약순응도 증대와 함께 약물복용방법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이비인후과 홍기환 교수가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홍기환 교수는 지난달 중국 광저우에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언어치료학회 ‘갑상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삼킴장애시의 음향분석’을 연구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에 앞서 지난 3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주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양측성 성대마비환자의 음성 특성에 대한 연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8월 대한갑상선학회가 주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갑상선절제술 환자 음성의 공기역학적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는 증상인 삼킴장애.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3명 중 1명이 삼킴장애 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415명(남성 195명)을 대상으로 삼킴장애의 유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주요 증상으로는 삼킴 후 목소리의 변화(20.5%)와 컵으로 물을 잘 삼키지 못하는 것(18.1%)이었다. 입술을 닫지 못하는 증상(2.2%)과 혀의 움직임 저하(1.7%), 사래(0.5%)가 뒤를 이었다.삼킴장애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경도인지장애(3.8배)였으며 그 다음이 남성(3.5배), 우울증(3배), 뇌졸중기왕력(2.
▶ 일 시 : 4월 23일(화)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본인도 모르는 뇌졸중 후유증 '연하곤란(삼킴장애)'▶ 문 의 : 02-6299-18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