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일동제약의 편두통치료제 레이보우정과 만성C형 간염치료제 엡클루사정과 보사비정에 대해 평가금액이하 수용시라는 조건부로 급여적정 평가를 내렸다.또한 약물 재평가에서 스트렙토키나제 스트렙토도르나제, 아데닌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알긴산나트륨, 티로프라미드염산염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평가했다.다만 에페리손염산염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에 동반하는 동통성 근육연축에, 알긴산나트륨의 경우 역류성 식도염 자각증상 개선에 급여적정성 평가를 내렸다. 또한 알마게이트도 제산작용 및 증상 개선에
e-커머스 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가 SK케미칼의 편두통치료제 앰겔러티(갈카네주맙)와 기넥신(은행엽 건조엑스) 등에 대해 병의원 온라인 단독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블루팜코리아는 6월부터 앰겔러티 런칭 기념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양사는 제품 관련 웨비나 송출, MR 협업모델, e-디테일링, 홍보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통해 의사 회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블루팜코리아 e-business사업부 박영규 사업부장은 "온라인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블루
새로운 편두통치료제 아토제판트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미국 메드스타조지타운대학병원 제시카 아일라니 박사는 경구 칼시토닌유전자관련펩타이드(CGRP) 수용체길항제 아토제판트의 임상시험 ADVANCE의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아토제판트 하루 1회 경구투여시 12주간 편두통 발생일수가 거의 절반으로 낮아졌다.이 임상시험 대상자는 한달에 4~14일 정도 편두통이 발생하는 성인 873명. 이들을 아토제판트 20mg군, 30mg군, 60mg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비교했다.주요평가항
SK케미칼이 한국릴리의 기존 약물의 코프로모션 범위를 확대한다.SK는 이달 1일부터 한국릴리의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와 편두통치료제 엠겔러티의 코프로모션 대상을 전 병원 및 클리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이었다.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포스테오 매출은 2019년 기준 217억원이이다. 신경전달물질인 CGRP를 차단해 편두통 발생을 예방하는 앰겔러티는 2019년 전세계 매출 1.6억 달러(한화 약 2,000억원)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출시됐다.
편두통치료시 약물요법과 요가를 병행하면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도 알인디아의과학대학 로힛 바티아 박사는 편두통약물치료와 요가 병용요법의 무작위 비교시험 CONTAIN의 결과를 신경학저널에 발표했다.이 시험은 인도 뉴델리의 단일기관에서 전향적 오픈라벨로 실시됐으며 대상자는 1개월 당 4~14회 편두통이 발생하는 18~50세 환자 160명이다.약물요법 단독군과 요가 병용군으로 나누었다. 요가는 호흡법, 명상, 자세 등을 포함해 한시간씩 3개월간 실시했다. 첫 1개월간은 요가강사로부터 주 3일 지도를 받고 이후 2개월간은
현재 국내에서 이용되는 편두통치료제의 안전성과 치료효과가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두통학회와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내 신경과전문의 442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를 조사해 20일 발표했다.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에 구토나 빛, 소리 공포증 등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대부분이 가볍게 생각한다.이번 조사에서 신경과 전문의의 편두통 유병률이 2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질환 이해도가 높고 본인의 두통 유형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표적 편두통치료제가 출시되면서 향후 편두통치료제의 패러다임 쉬프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개발 중인 CGRP 표적치료제가 많은 만큼 트립탄계열에 이은 다수의 급성편두통 치료제 등장이 기대되고 있다.현재 개발 중인 CGRP 표적치료제는 3가지 기전이다. 통증 유발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인 CGRP와 수용체의 차단은 모두 동일지만 CGRP수용체길항제인 소위 게판트계열과 CGRP항체 및 CGRP수용길항체를 차단하는 방식 등 총 3가지다[그림].200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CGRP수용체
새로운 기전의 편두통치료제가 국내에 최초 출시됐다. 한국릴리는 12일 CGRP표적 편두통치료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CGRP표적치료제 계열의 앰갤러티는 편두통 유발 요인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분자에 결합해 CGRP와 수용체의 결합을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이날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앰겔러티 관련 임상시험 EVOLVE-1,2의 결과를 인용해 투여 1주째부터 편두통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대상자는 삽화편두통(가끔 발생하는 편두통)환자 1,700여명
미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제품명 레이보우)를 판매승인했다. 이 약물은 세로토닌(5-HT)1F수용체길항제로 편두통 예방효과는 없다.편두통은 스트레스, 호르몬변화, 눈부시거나 깜빡거리는 불빛, 영양이나 수면부족 등 여러가이 원인으로 발생한다.편두통에서는 두통 이외에도 진정작용에 따른 졸음, 광과민이나 음과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한 편두통환자의 3분의 1은 편두통 발생 직전에 시각장애 등의 전조증상을 경험한다.편두통 급성기치료에 대한 라스미디탄의 효과는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입증됐다. 투
한독테바의 편두통치료제 프레마네주맙이 위약대비 우수하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대학병원 마이클 페라리(Michel D. Ferrari) 교수는 프레마네주맙 투여시작 4주 만에 월평균 편두통 발생 일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란셋에 발표했다.FOCUS 임상은 프레마네주맙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연구다.대상자는 기존 예방치료제에 반응이 적은 18~70세의 만성 또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 838명이다. 기존 약물 계열로는 베타차단제, 항경련제, 삼환계 항우울제, 칼슘통로차단제, 안지
환인제약이 GSK의 신경과 4개 품목에 대해 공동 프로모션한다.양측은 지난 16일 파킨슨치료제 리큅 및 리큅PD(성분명 로피니롤), 뇌전증치료제 라믹탈 (성분명 라모트리진), 편두통치료제 나라믹 (성분명 나라트립탄)과 이미그란(성분명 수마트립탄) 등에 대해 병의원 영업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휴에 대해 양측은 정신건강의학과 약물 분야 영업 및 마케팅에 특화된 기업과 리딩 품목의 만남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의 급성편두통치료제 릴팩스(성분명 일레트립탄) 40mg이 리콜 조치됐다.미식품의약국은 릴팩스의 2가지 로트번호(AR5407과 CD4565)를 리콜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날 화이자는 이들 제품에 Pseudomonas와 Burkholderia속 등의 미생물이 허용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체 리콜을 발표한바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 배포됐다.미FDA에 따르면 미생물로 오염된 경구용 제품을 복용할 경우 장내에 박테리아가 확산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일반인들에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lasmiditan)을 11월 14일 미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전조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급성편두통에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릴리에 따르면 라스미디탄은 새로운 계열인 디탄계열로서 기존 편두통치료제 대표격인 트립탄 계열의 약물처럼 심혈관질환자에 사용이 제한을 받지 않는다. 5-HT1F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혈관 수축작용에 의한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이번 신청서에는 2건의 3상임상시험 결과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급성편도통환자에 라스미디탄을
일동제약이 개발에 참여한 새로운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의 효과가 입증됐다.미국 콜루시드파마수티칼스(CoLucid Pharmaceuticals)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에 라스미디탄 100mg과 200mg을 투여하자 2시간 후 편두통의 소실효과를 통계적으로 확인됐다.심혈관계 등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에서도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위약투여군과 비교해도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오심, 소리, 광과민반응과 같은 주요 수반 증상의 소실의 평가에서도 라스미디탄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라스미디탄 상용화를 위한 3상 임상의 3가지 시험 중 첫 번째 시험으로 현재 다른 용량의 효능시험과 장기안전성 시험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라스미디탄은 디탄(ditan)계열
미국 임팩스래보라토리스사의 비강분무형 편두통치료제 조믹 네이잘 스프레이(성분명 졸미트립탄)가 청소년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미국FDA는 2003년 미국 임팩스래보라토리스사의 이 제품을 12~17세 청소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2003년 성인 급성 편두통 환자를 위한 약물로 승인된 조믹 네이잘 스프레이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5mg의 경우 성인환자에 사용한 경우와안전성이 비슷한 것으로나타났다.제조사에 따르면조믹 네이잘 스프레이의 24시간 내 투여용량이 최대 10gm을 넘어서는 안된다.
편두통약 토파맥스(성분명 토피라메이트)가 일부 청소년에서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토파맥스는 2014년 4월 12~17세 청소년까지 확대승인된 편두통치료제로, 상부호흡기 감염이나 식욕손실, 복부통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미국 마이애미대학 조슬린 레보우(Jocelyn Lebow) 교수는 "13~18세 여성 7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토파맥스를 복용한 후 섭식장애가 발생했으며 기존에 있던 섭식장애 증상은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이번 결과에 대해 국립섭식장애협회 러셀 마르크스(Russell Marx) 박사는 "편두통 약물이 섭식장애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토파맥스는 성인과 청소년 모두에서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다른 섭식장애
미FDA가 편두통치료제 토파맥스(topiramate)에 대해 12~17세 청소년까지 사용가능하도록 승인했다.토파맥스는 편두통을 앓고 있는 10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부작용으로는 상부호흡기 감염, 식욕손실, 복부통증 등이었다고 전했다.또, 미FDA는 임산부가 복용시 태아 구순구개열, 구개파열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제6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의약품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ㆍ영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4개 언어로 작성된 ‘일반의약품 사용 정보집(III)'을 발간ㆍ배포한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정보집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금연보조제, 머릿니치료제, 수면보조제, 외용코막힘개선약, 잇몸질환치료제, 편두통치료제, 화상치료제 총 7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Q&A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정보집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오ㆍ남용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약
미FDA는 임신 중 편두통치료제인 발프로에이트(valproate sodium)을 복용하면자녀의 지능지수가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태아기에 발프로에이트에 노출된 아이는 6세경 노출되지 않은 아이에 비해 지능지수가 낮았다고 미FDA는 전했다.미FDA는 발프로에이트 함유 약물은 이미 선천성 결손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구가 제품라벨에 부착돼 있지만 임신부는 편두통 예방을 위해 발프로에이트를 절대 사용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발프로에이트 함유 약물은 편두통과 간질치료 및 조증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데파콘(발프로에이트 소디움), 데파코트, 데파코트CP, 데파코트ER((디발프로엑스소디움), 데파켄 또는 스트라조브(발프로산) 외 제네릭 약물 등이 있다.
엘러간社의 주름개선제 보톡스(botulinum toxin A)가 영국에서 만성 편두통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게 되었다.영국 국립보건연구소(NICE)는 최소 3개의 다른 두통 치료제로도 효과가 없는 성인환자에게 보톡스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이는 지난 4월 말 미의학협회저널에 발표된 만성편두통 환자에 대한 보톡스의 통증경감 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2회 이상 치료후에도 두통이 나아지지 않거나, 3개월 동안 두통 발생일수가 한 달에 최소 15일 이하로 줄어들지 않으면 보톡스 사용을 중단토록 했다.보톡스의 부작용으로는 근육약화, 목통증, 피부당김 등이 나타났다.한편, NICE는 다음달 보톡스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