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의 치아교정시 부모의 고민 중 하나는 자녀의 외모다. 외부로 드러나는 교정 장치로 인해 놀림받지 않을까라는 걱정이다. 실제로 외모를 해친다는 이유로 교정치료를 꺼리는 소아청소년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추천할 수 있는 교정장치는 인비절라인 퍼스트 장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연세바로치과교정과치과의원(구리) 이원제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인비절라인 퍼스트 장치는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존재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1차 교정용 투명교정장치다. 이 원장은 "입속에 철사를 부착하는 일반 교정장치와 달리 투명한
정부와 의협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기한이 얼마남지 않았다. 여기에 교수들의 사직서 행렬도 이어지고 있어 의료붕괴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3월 12일 저녁 전국의과대학교수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방재승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결성하고 의대생의 학업과 전공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연대키로 결의했다.전국비대위 참여한 의대는 제주대,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단국대, 서울대, 경상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부산대, 가톨
현대인들은 학업이나 과도한 업무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이때 구부정한 자세와 목을 쭉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편안하게 느끼게 되면서,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경추 내부 압박이 심해져 목과 어깨 통증, 팔저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신체 기관 중에서 무거운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은 잠 잘 때를 제외하고 하루종일 5~6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경추 신경과 연결된 부위 어디든 통증이 일어나기도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목의 가동 범위는 넓지만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 다
종근당고촌재단이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한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재단은 2월 23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학자금 장학생 138명(국내 64명/해외 46명)에 대학 등록금 전액을,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아울러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성형외과수술 건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 중인 쌍꺼풀수술. 방학 중 받는 게 이제는 일반적이다. 수술 건수가 많아서 쉬울 것 같지만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다. 그런만큼 눈의 변화에 따른 인상 변화의 폭이 커서 쉽게 결정하면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최근에는 중학생도 쌍꺼풀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어 수술 적령기와 함께 수술 전 필수 숙지사항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성형외과 유영천 교수[사진]에게 들어보았다.Q. 쌍꺼풀 수술, 중학생도 가능한가요A. 일반적으로 남자 17세, 여자 16세에는 안면부 성장이 끝난다. 안면 부위 중 눈은 성
연말만 되면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 다수가 느끼는 감정이며 연말우울증으로도 부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연말우울증 발생 요인으로 4가지를 꼽는다. 첫 번째는 연말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그렇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실망감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누적되면서 우울한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두 번째는 사회적 관계로 인해 지출이 늘어나면서 받는 재정적인 압박이다. 세 번째는 과음과 과식 등 누적된 피로로 인한 우울감이다. 네 번째는 한해를 돌아보면서 불안했던 생활을 떠올리면서 나타
현대 사회에서는 정도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스트레스를 겪는다. 발생 원인도 다양하지만 특히 심각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게 직장 스트레스이다. 직장인 80% 이상이 직장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조사도 결과도 있다.직장 스트레스는 연봉이나 직장 내 대인관계 및 과도한 업무 등이 대표적 원인이다. 특히 하루 절반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그만큼 받게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는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데서 나타난다. 하지만 직장 스트레스는 생계는 물론 자신의 커리어가 달려있는 만큼 당장 원인을 해결하기 쉽지 않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어릴 때 많이 발생하는데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성인 ADHD는 과잉행동 보다 주의력결핍이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우영섭 교수 연구팀은 성인 ADHD 유병률 및 동반질환을 조사해 임상정신약물학 및 신경과학(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에 발표한다.성인 AD
과거 목디스크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지만 10대와 20대에서 목디스크와 척추질환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PC, 태블릿PC 등의 보급과 사용 시간 급증 때문이다.청소년기 목디스크는 다른 연령층보다 더 위험하다. 키 성장의 방해 뿐만 아니라 목 통증, 두통, 팔 저림 등도 겪기 때문에 학업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참포도나무병원 척추센터 이동엽 원장[사진]에 따르면 청소년기 발생하는 목디스크의 원인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책을 보거나 태블릿PC 등으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보
공부나 업무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도 주 2~3회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지속하면 심뇌혈관질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팀은 한국의료패널조사(2009~2018) 참여자를 대상으로 좌식생활 시간, 운동강도 및 시간과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역학회지(Epidemiology and Healt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9세 이상 성인 6,828명. 이들을 지난 10년간 좌식생활 시간에 따라 유지군(4.2시간 → 4.9시간, 53.1%), 대폭 감소군2(
무한한 경쟁 사회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보다 나은 삶, 보다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노력한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리다 보면 성취감도 얻을 수 있겠지만 상처와 아픔을 겪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우울감에 빠져들기 쉬운데 실제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2017년부터 5년간 899만 명으로 지난 2021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72만 명으로 집계됐다. 우울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으로 불면증이 있다. 쉽게 잠들지 못하
부적절한 체중조절이 생리통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실시한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인식조사 및 이슈 발굴(2016년)' 조사 참여자 14~44세 여성 5,829명을 대상으로 체중조절과 생리통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에 발표했다.생리통은 가장 흔한 부인과 질환 중 하나로 심하면 어지럼증, 구토, 요통 등을 동반한다. 심하면 학업 및 근무 수행능력 저하, 외부 활동 제한 등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연구원은 부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