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의 위산분비억제제 자스타프라잔이 2월 29일 열린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받았다.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후보 약물이다.온코닉은 지난해 3월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 2,750만 달러(약 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반환
헬리코박터파이로리(H.pylori) 제균 후 발생하는 위암은 산분비억제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장기사용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보고된 가운데 이를 대체하는 약물인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은 H.pylori를 제균한 자국민 5만여명의 데이터로 P-CAB과 위암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소화기학회지(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위산분비억제제는 역류성식도염 등 상부 소화기질환에 많이 사용된다. 특히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가 의대증원 추진 반대 등 의료계 입장의 홍보문구를 래핑(wrapping)한 버스 2대로 서울과 경기권 주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29일부터 2주간 방문한다.
위산억제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나 H2수용체길항제를 장기복용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주사피부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원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제1저자 김지현)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위산억제제와 주사피부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위산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장속 산도(pH) 변화로 장내세균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장내세균은 소장내세균이상증식증과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증 등 소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를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관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야말로 위궤양 치료하려다 암을 키우는 셈이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18~202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해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Oncology Letters)에 발표했다.명 교수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과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제인 PPI는 1989년 이후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에 4~8주간 투여하면 효과적이다.
P-CAB계열 역류질환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는 가운데 HK이노엔의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의 차별화 임상시험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12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인제대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 김종률 교수의 '케이캡구강붕해정50mg의 비위관 또는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비교'가 대한임상약리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케이캡구강붕해정을 비위관으로 투여한 결과, 경구투여 대비 약동학적 동등성을 확인했고 안전성 및 내약성도 입증했다. 케이캡구강붕해정은 물과 함께 주사기 안에서 신속하게 녹기 때문에 비위관을 통해 위 내로 주
신약연구개발 스타트업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했다.국내 3번째로 개발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자스타프라잔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기존 PPI 계열의 약물과 달리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다.회사에 따르면 국내 28곳의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298명을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20mg) 또는 에소메프라졸(40mg)의 4주, 8주 투여한 결과, 자스타프라잔에서 우수한 점막 결손 치료 효과와
위궤양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프로톤펌인히비터(PPI)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근육이 괴사하는 횡문근융해중이 알려져 있지만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는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하일대학 연구팀은 미식품의약국(FDA)의 부작용 보고시스템(FAERS)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PPI와 횡문근융해증이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영국의 사회과학저널(SAGE Journals)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PPI 투여 후 횡문근융해증이 보고된 연구 796민 3천여건. 약물감시의 4대 시그널(실마리정보)인 정보성분(IC), 경험적베이즈기하평균(EBGM
대한소화기학회가 4월 8일부터 이틀간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국제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3(SIDDS 2023)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2년마다 개최되는 SIDDS는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돼 온 30년 전통의 국제심포지엄이다. 2000년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다가 지난 2022년부터 춘계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로 변경됐으며, 올해에는 온오프 방식으로 동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소화기내과 전문가를 위한 새
소화성궤양치료제로 많이 처방되는 PPI(프로톤 펌프 인히비터)가 약제내성 장내세균(Drug-Resistant Enterobaterales)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병원 연구팀은 PPI 성인 사용자 2천여명 데이터로 확장형베타락타마제(ESBL)/카바페넴을 생산하는 장내세균의 발생률을 분석해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ESBL/카바페넴 내성은 공중보건상 심각한 문제다. 최근 메타분석에서는 PPI가 다제내성균 발생 위험을 7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관련 시험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의 저용량제품(25mg)을 출시했다.케이캡정25mg은 국내 출시된 P-CAB계열 치료제 중 유일하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허가를 획득하고 1월 1일자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국내학술지 AP&T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6개월간의 케이캡정25mg 투여한 결과, 위식도역류증 치료효과 유지는 물론 안전성도 확인됐다.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의 유지요법에서 PPI 투여군 대비 우월한 효과를 보였고, 특정 유전형(CYP2C19)과도 무
국내에서 개발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기존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제제 보다 독성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팀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전북대 컨벤션센터)에서 케이캡과 6개 PPI제제 간 독성을 비교한 코호트연구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5천만명)로 간 기능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케이캡을 비롯해 PPI인 덱스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오메프라졸
역류성식도염 치료약물의 주류는 여전히 위산분비억제제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 계열다. 하지만 최근들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P-CAB(포타시움 컴피티티브 애시드 블로커) 계열의 효과 우위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미국 예일의대 로렌 레인 박사는 역류성식도염환자 대상 비교 임상시험 결과 PPI 란소프라졸 대비 P-ACB 보노프라잔의 비열성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시험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폴란드, 체코, 헝가리, 불가리아 등 6개국에서 실시됐다. 분석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유럽학회에서 2건의 임상연구결과를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길병원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최근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2022)에서 PPI계열 약물에 비해 H.pylori 제균치료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비스무스 등 3가지 약물에 테고프라잔 및 PPI계열 약물을 추가한 군을 비교한 결과, 테고프라잔 투여군에서 제균율이 높았다(90.2% 대 82.4%).현재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는 헬리코박터 제균 1차 치료 지침 중 하나로 위산분비억제제와
국내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현지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3상 임상시험 내용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효과 유지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2건이다. 3상 임상시험은 1상 임상 종료 후 5개월만으로 대한민국의 P-CAB계열 위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 성분인 뮤(μ)타입 오피오이드 수용체작동제 로페라미드가 자폐스펙트럼장애(ASD)의 주요 증상인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엘리세 코치 박사와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디테 데몬티스 박사는 ASD 관련 유전자 네트워크를 이용해 약물과 ASD 네트워크내 유전자 발현 변화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ASD 증상 호전 가능성 약물로 로페라미드, 브로모크립틴, 드로스피레논, 프로게스테론 등 4개 약
종근당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KD-702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암젠코리아 블린사이토주(성분 블리나투모맙)가 미세잔존질환(MRD) 양성인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 대해서도 보험급여 기준이 마련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는 10일 열린 제 7차 심의결과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같이 심의받은 한국노바티스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브렉타정(성분 카프마티닙 염산염일수화물)은 급여신청에서 탈락됐다. 이 약물은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된다.아울러 암젠코리아의 엑스지바(데노수맙)도 다발성 골수종 및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존)의 위궤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JP-1366이 3상 임상시험 준비를 마쳤다.회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궤양환자를 대상으로 고대구로병원 등 국내 30여개 의료기관에서 JP-1366(20mg)과 란소프라졸(30mg)을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JP-1366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의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보다 치료 효과와 지속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특히 최근 P-CAB 제제 기반의 약물들이 소화기계 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비듀오 정 20/500mg을 발매했다.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라베프라졸 20mg과 제산제 탄산수소나트륨 500mg을 합친 복합제다. 지난 3월에는 라베프라졸 10mg과 탄산수소나트륨 500mg이 조합된 저용량 라비듀오 정(10/500mg)을 발매한 바 있다.PPI는 위산 분해 방지를 위해 장용코팅돼 있어 약효 발현까지 약 2~3시간 걸리지만 라비듀오는 제산제가 위산의 분해를 막아줘 약 30분만에 효과가 발현된다.적응증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