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에이빈시오가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에이빈시오는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전이성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시장 매출은 약 8조 5천억원 가운데 유럽시장이 25%인 2조 2천억원을 차지한다.지난해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19)에서 발표된 비소세포폐암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에이빈시오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오리지널인 아바스틴과 위험반응률이 같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이번 에이빈시오의 판매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및
식도암환자에는 화학요법보다 면역항암제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지난 달 30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19,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3상 임상시험 ATTRACTION-3/Checkmate-473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 온콜로지에도 발표됐다.이 연구는 옵디보와 화학요법(도세탁셀 또는 파클리탁셀)을 생존기간 연장과 사망위험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연구 대상자는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환자. 이들은 플루오로피리미딘-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