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난임치료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토론회를 통해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했다.의협 한방특별대책위원회(한특위)는 20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창준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학계와 한의계의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복지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의료계는 이번 정부의 한방난임사업 연구 결과에 대해 디자인의 한계와 실제 효과가 낮은데다 유산율도 높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학이든 한의학이든 동등한 기준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히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이창준 국장은 "아직
서울특별시가 지난해 시행한 한방난임사업의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해 서울시 7개 자치구의 성적표를 27일 발표했다. 이 성적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방난임사업을 시행한 전국 지자체의 사업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것이다.성적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참여자는 총 209명(63명은 참여 여성의 배우자)이며 부부 한쌍을 1명으로 환산했을 경우 대상자는 145명이다.임신에 성공한 경우는 18명이었으며, 11명은 한방치료로, 7명은 의학적 보조생식술로 임신했다. 중구는 6명 중 2명이 한방치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