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HK inno.N)이 5월 1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입속에서 녹여 먹는 만큼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한만큼 정제형이나 물 음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하다. 붕해정 특성상 입속에서 녹여야 하기 때문에 페퍼민트 맛을 추가해 불편을 최소화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케이캡정 출시 이후 3년 만"이라며 "향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P-CAB계열 약물이 케이캡은 2019년 정제로 출시된 이후 지난 3월까지 누적 2,466억 원의 원외처방실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치료율 99%를 보였다.대웅제약은 이달 2일에 열린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 시카고)버츄얼 미팅에서 약물 관련 국내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했다.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 따르면 투여 8주째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율이 99%였으며, 약물 복용시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 초기부터 주간과 야간에 상관없이 즉시 가슴쓰림(heartburn) 증상이 개선됐으며, 위
위식도역류에 사용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가 고령환자의 급성신부전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 세인트마이클병원 토니 안토니우(Tony Antoniou) 교수는 2002년 PPI 치료를 시작한 66세 환자 290,592명을 대조군과 비교분석했다.PPI로 치료한지120일 이내 급성신장병 입원율을 조사한 결과, 각각 13.49명과 5.46명으로 PPI군에서 2.5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급성간질성신염도 각각0.32와 0.11로 PPI군이 3배 높았다.안토니우 교수는 "PPI가 부작용이 많지는 않지만 노인환자에서 급성신부전 및 급성간질성신염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에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결과는 CMAJ OPEN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