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암(악성신생물)환자수는 195만 925명으로 나타났다. 총 진료비는 10조 1,552억원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악성신생물 진료현황'에 따르면 암환자와 진료비는 5년새 18% , 8% 증가한 수치다.남성의 경우 82만 4,965명으로 19%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는 약 37% 늘어나 5조원이 넘었다. 여성의 경우 17% 증가한 112만 5,960명이며, 총 진료비도 5억원에 육박했다.인구대비 환자 비율은 남성의 경우 80세 이상(약 11만 6천명)에서 가장 높고 이어 70대, 60대 순이었다. 여성은
보건복지부가 21일부터 3개월간 의약품 · 의료기기 불법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방법은 전화, 방문 및 우편, 인터넷 등이며 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조사·수사기관에 수사의뢰된다.내부신고가 많다는 특성을 감안해 신고접수 단계부터 철저한 비밀보호와 신분보장, 불이익 사전예방, 신변보호를 통해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불법행위에 가담했어도 책임을 적극 감면하고, 신고에 따라 부당 이익이 환수되는 등 공익에 기여하는 경우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난소낭종 진료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병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난소낭종은 배란과 여성 호르몬 분비 기관인 난소에 발생한 혹을 말한다. 주로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며 기능성과 양성종양으로 나뉜다. 대부분 기능성이며 자연 소실된다.하지만 양성종양은 없어지지 않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부정출혈, 생리불순, 복부팽만, 소화불량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배란 기능도 줄어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임신 계획 중이라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난소낭종은 호르몬
류마티스치료제 성분에 따라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등 관련성이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혈액검사에서 힝체 양성으로 확인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치료약물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을 확인해 류마티스분야 국제학술지(Rheumatology)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신장·심장질환은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 질환과도 관련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류마티스치료제 사용과 심방세동의 연
최근 유명 가수의 별세 소식이 우리에게 큰 슬픔을 안겨 줬다. 사인은 뇌경색으로, 17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해 오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암과 같은 중대 질병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뇌혈관 질환은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위험성이 잘 인지되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뇌혈관 질환 환자수는 끊임없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발표한 2018년~2022년 뇌혈관 질환 및 뇌졸중 진료 현황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 환자 수는 5년 새 21% 증가한 117만 1,5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 주 30mg(성분 벤라리주맙)의 보험급여 1차 관문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발표한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르면 파센라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씨에스엘베링코리아(유)의 혈우병치료제 아이델비온 주 250, 500, 1000, 2000IU[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혈액응고인자IX-알부민융합단백), 유전자재조합)]도 마찬가지로 급여 적정성평가를 받았다.또한 베이진코리아(유)의 림프종치료제 브루킨사캡슐80mg(자누브루티닙)은 급여범위 확대에 대해
폐암치료제 알림타 주(성분 페메트렉시드)의 급여기준이 확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6일 열린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의 항암제의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알림타 주의 기존 적응증 가운데 하나인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 펨브롤리주맙 및 백금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시 기존 최대 급여기간 2년 기준이 삭제됐다.백혈병치료제인 에르위나제 주(L-아스파라기나제)도 'E. coli 유래 아스파라기나제에 과민성이 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다른 화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위원회에 김민선, 유미영 상근심사위원을 임명했다.
트루맨남성의원이 2020년 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여성형유방증 수술 건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2022년까지 국내 여성형유방증 수술의 40%~46%를 트루맨남성의원에서 담당했다(전지점 합산 기준). 연도 별로 보면 2020년에 전국 총 9,318건의 여유증수술 청구 가운데 3,768건이 트루맨 남성의원에서 시행돼 40% 이상을 담당했다.2021년에는 총 1만 71건 가운데 4,703건(46% 이상), 2022년에는 총 1만 1,702건 가운데 5,494명(46% 이상)이었다.이는 심사평가원
한국다이이찌산쿄(주)의 항암제 엔허투 주 100mg(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이 건강보험급여에 한발짝 다가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월 1일 2024년 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엔허투 주는 HER2 양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에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는 또 한국노바티스의 일라리스 주사액(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도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적용 대상은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급여기준 개선 건의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이란 제약사와 관련학회 등에서 기존 등재된 약제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 확대나 허가사항 추가 또는 변경,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의 초과사용, 기타 개선 건의 등이다.심평원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보완자료 요청에 걸리는 시간이 줄이기 위해 신청서식을 표준화했다.또한 진행 단계 변경시에는 신청자 휴대폰로 알림 문자를 자동 발송한다. 시간 흐름에 따라 처리일자를 기록하고, 재확인할 수 있도록 단계별 처리경로도 일원화했다.심평원은 이번 시스탬
고령자가 증가하면서 무릎관절환자도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치료법도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무릎관절증 진료환자는 약 308만명으로 전년도 245만명보다 약 25.8% 증가했다.과거에는 약물요법 효과가 없으면 인공관절수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한 주사요법도 나와 치료법 선택 폭이 넓어졌다.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 즉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중기 무릎 관절염의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힘찬병원(원장 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