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열종양학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발표한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관련 논문이 102건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은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100도에 가까운 열을 내 혹을 태워 없애는 방식이다.백 교수는 2002년 세계 최초로 갑상선 양성 종양 고주파 절제술을 성공했으며 누적수술 건수는 7천여 건에 이른다.
재발한 갑상선암에는 고주파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은 갑상선암 재발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최장 10년에 이르는 장기 효과 결과를 유러피언 래디올로지에 발표했다.고주파치료법은 마찰열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미세바늘을 종양 속에 정확히 넣고 고주파 전류를 통과시키면, 섭씨 100도의 마찰열이 발생해 종양세포를 제거한다. 연구에 따르면 최소 5년에서 최장 9년 6개월간 분석 결과, 종양 크기가 평균 99.5% 작아졌으며, 관찰 종양 46개 중 42개가 사라졌다. 한 번의 고주파치료만
재발 갑상선암에 고주파치료를 하면 종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은 목의 림프절에 갑상선암이 재발한 39명의 환자(종양개수 61개)를 대상으로 고주파 절제술을 실시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평균 95% 감소했다고 밝혔다.고주파 절제술은 국소마취 상태에서 재발암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 섭씨 100도의 마찰열로 종양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특히 재발 갑상선암에 대한 고주파 치료는 효과적으로 암조직만을 파괴하는 고난도 치료 기술이다. 수술 위험부담이 높은 고령환자나 수술이 어려운 부위에 발생한 재발 갑상선암 환자에 적합하다. 백 교수가 시술한 치료환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92세였다.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보다는 덜 침습적이지만
구강암환자의 턱뼈 재건에 3D 프린팅 기술이 이용됐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구강암 환자의 턱뼈(하악) 재건 수술 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의 수술모델 및 가이던스 개발은 2013년 부비동암 수술 모델과 측두골 수술 모델에 이어 3번째다.구강암이 턱뼈에 까지 침윤된 경우 종양과 함께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턱 재건에는 다리뼈를 사용한다. 이때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면 절제할 턱뼈와 이어 붙일 다리뼈를 미리 만들어 골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미리 시행해 확인할 수 있다.기존 CT영상 정보만을 활용한 경우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재건 시 환자의 얼굴 윤곽도 예상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 연구팀이 CT와 3D 프린터로 해부실습용 3D 측두골 모델을 개발했다.측두골은 사람 머리에서 귀 바로 위에 자리한 관자뼈 주변을 가리키는데, 복잡한 귓속 구조물을 피해 안전하게 수술하기 위해서는 측두골의 해부학적 이해가 절대적이다.하지만 시신기증이 적은 만큼 1년에 실습 기회가 많아야 2번에 불과해 충분한 경험을 쌓기 어렵다.백 교수가 만든 해부실습용 측두골 모델은 실제 사람처럼 혈관과 신경은 물론 뼈의 질감까지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실제 측두골을 대체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미 해부실습용 측두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성서울병원 주관 하에 22일 1차 평가실습이 실시됐으며 내달 24일에는 각 대학병원에서 2차 평가가 진행된다.이번 해부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백정환)와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회장 신창식)가 지난 2일 IFOS 세계학술대회가 열리는 코엑스에서 3백 여명의 회원이 모여 ‘Y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이 캠페인은 이비인후과가 진단부터 수술까지 담당하는 분야인 ‘귀, 코, 얼굴-목’ 분야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통합 캠페인으로, 얼굴부터 목을 한 번에 두 손으로 감싸 표현한 모양을 형상화해 ‘Y’로 명명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얼굴 함몰 부위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게 됐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사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비동암 수술에 3D 입체 프린터를 이용한 결과 부비동암 환자의 얼굴 재건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부비동암 수술은 안구를 떠받치는 뼈 등에 암이 퍼지기 때문에 얼굴의 골격을 광범위하게 절제할 수 밖에 없다.그리고 얼굴 뼈를 복원하는데는 주로 환자 자신의 어깨뼈와 근육 등을 떼어 미세혈관 수술을 이용해 얼굴재건을 시도한다.문제는 기존 CT 영상 등의 자료만으로는 얼굴 골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힘들어 수술과정에서 부정교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또한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구조물이 변형돼 눈 주변부가 주저앉아 물체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가 미국과 중국에서 잇따라 심포지엄 및 특별초청강연을 진행하고 귀국했다.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인 백정환 교수는 지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이비인후과학술대회에서 제4차 한미공동심포지엄(KASS; Korean Korean -American Satellite Meeting)에서의 초청강연 이어 9월 13일에 미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이비인후과 특강을 진행했다.또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Second Military Shanghai Medical University 주최의 제4차 상하이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년이다.
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을 절제할 때 외과적 수술보다는 고주파로 절제하는 편이 훨씬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는 고주파 절제술로 539개의 갑상선 혹(결절)을 치료한 5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시술 후 결절 크기가 90% 이상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미용 상 문제와 통증이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시술 후 15명에서 일시적인 목소리 잠김 등의 부작용이 있었지만 자연 회복됐으며 영구적인 부작용을 일으킨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또한 14명에서는 결절이 재발했지만 조직 검사에서 모두 양성으로 진단됐으며, 수술받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시 고주파로 잘 치료됐다.백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고주파절제 시술 후 결
삼성서울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가 지난달 24일 열린 대한이비인후과 춘계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백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 공식 영문학술지인 Clinical &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학술지 발간 1년만에 SCI(E)에 등재시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공로패도 함께 받았다. 이와 함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신 교수는 2008년도 SCI 등재 해외논문상을 수상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가 2월 27,28일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