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일부 개방형 악국에서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은 제외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분 해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마스크 자율 착용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방대본은 이번 해제 대상이 아닌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정부 검토를 거쳐 3월 말에 일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5일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이달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 내국인으로 당시에는 무증상이었다. 하지만 8일 발열, 발한, 어지러움 증상을 보이고, 13일에는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통증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한 상태다.방대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국소 통증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차수에서 계절 중심으로 변경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2가 백신의 접종 부터 차수 중심이 아니라 인플루엔자와 유사하게 계절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명칭도 '2022년, 20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으로 정했다.백경란 방대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접종 계획 변경에 대해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계절에 따른 유행 경향이 아직 뚜렷하지 않지만 유행 변이에 맞게 개발된 백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가 백신 접종은 4분기 내에 시행 가능할
감염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낮아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0.98로 9주만에 1 이하를 보였다고 밝혔다. 방대본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대부분의 모델링 전문가들이 8월 3주에 정점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유행은 당분간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주간 신규 위중증환자는 597명으로 지난 주에 비해 약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519명으로 25.4% 증가했다. 사망자의 94%는 60대 이상이었으며, 이달 27일 기
지난 3주간의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감염내과 전문의)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부터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7월 첫째 둘째주에는 1.5를 넘었던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 주(7월 31일~8월 3일)부터 감소해 현재 1.13까지 낮아졌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라야 환자 증가세가 꺾이고 감소세에 들어가게 된다.8월말 예측됐던 최대 하루 확진자수도 25만명에서 20만명 이내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계속 감소되는 게 아니라 정체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재유행 시작을 밝힌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내달 중순에서 말까지 20만명 이상 발생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질병청과 민간 연구진 수리모델링 결과를 발표했다.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은 각각 최대 1,000~1,450명, 90~140명으로 예상됐다.원인은 감염자와 백신접종자의 면연력 감소와 전파력 높은 BA.5 변이 확산,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인구이동량 증가다.이에 따라 방대본은 재유행 방역대응으로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기존 고령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코로나19 주간 신규발생도 15주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05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반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증가는 백신과 오미크론 유행을 거치면서 얻었던 면역의 약화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두번째는 코로나19 신규 변이 BA.5의 빠른 전파력이다. 방대본은 영국보건청의 자료를 인용해 BA.5 전파 속도는 BA.2 대비 35.1% 빠르다고 밝혔다.확진자 증가의 또다른 원인은 여름휴가철과 이동량 증가, 지역의 여름축제 등을 꼽았
해외입국자 증가로 오미크론 변이가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BA.2.3이 61.6%, BA.2가 35.1%이라고 밝혔다.또한 BA.2.12.1이 13건, BA.4 1건, BA.5 4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해외유입 건수는 각각 10건, 0건, 1건이다. 이로써 국내 확인된 누적 건수는 각각 32건, 2건, 총 6건이다.방대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BA.2.12.1형 변이가 7주 연속 발생 증가했다. 남아공에서는 BA.4, BA.5형 변이가 우세종화되며, 4주 연속 발생이 증가했다.
오미크론의 새로운 변이 2종류가 발견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새 변이 BA.4 1건과 BA.5 2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A.4는 남아공 입국자로부터, BA.5는 터키 입국자와 국내 확진자에서 확인됐다.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BA.4, BA.5는 남아공에서 점유율이 지난 3월 16%에서 지난달 64%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는 BA.5의 검출 속도가 BA.2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증도에 영향을 주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변이가 5건 추가 검출돼 재조합 변이를 포함해 총 12개로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브리핑에서 국내 오미크론 변이 BA.2.12.1가 5건(해외유입 5건)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검출된 BA.2.12.1은 총 6개로 늘었다.BA.2.12.1는 현재 미국 등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울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중증도에서는 특별한 차이가 없는 상황으로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재조합 변이는 추가 검출없이 총 6건 확인됐다. 종류 별로는 XQ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 감소 중인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또다시 발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일 발표한 국내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미국 입국자 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BA.2.12.1가 발견됐다. 또한 국내에서 지난달 9일 재조합 변이 XE와 17일 XM 1건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방대본에 따르면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는 BA.2보다 검출 증가 속도가 23~27% 빠르다고 추정되지만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오미크론변이는 전세계적으
오미크론 변이 검츌률이 100%를 보인 가운데 국내 첫 오미크론 재조합변이 XL이 발견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확진자 중 1명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확진자는 3차 백신접종을 마쳤으며 지난달 23일 확진됐다. XL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그 특성 변화는 보고된 바 없다. XA부터 XS까지 17가지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현재 영국에서만 66건이